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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은사, 사찰음식 대중화 위해 연구소 개관

    서울 강남구 봉은사가 최근 사찰음식문화연구소를 열고 소장에 우관 스님을 임명했다. 연구소는 사찰 내 심검당에 마련됐다. 봉은사는 유명 셰프들이 참여한 사찰음식 도시락 경연대회를 여는 등 사찰음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연구소를 통해 사찰음식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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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과 富 모두 버리고 출가?… 더 좋은 것을 선택했을뿐”

    “성공과 富 모두 버리고 출가?… 더 좋은 것을 선택했을뿐”

    최근 출간된 ‘보물산에 갔다 빈손으로 오다’(어의운하)는 여러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었다. 저자는 미국에서 성공한 여성 사업가 출신의 현안 스님(40)이다. 한국에서 미생물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스님은 27세 때인 2008년 미국으로 떠났다. 영어 이름 ‘샤나 한’으로 활동한 그는 2…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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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교 ‘연옥약설’ 최초 현대 한글본 나왔다

    천주교 ‘연옥약설’ 최초 현대 한글본 나왔다

    “연옥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는 이 책을 조선 천주교도 유익하다고 판단해 번역 필사본을 만든 것 같다.” 임치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과거 가톨릭에서는 연옥을 지하세계에 존재하는 무시무시한 공간으로 가르쳤다”며 최근 출간한 ‘연옥약설(煉獄(략,약)說)’ 현대 한글 번역본의 의미를 이…

    •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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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불교 ‘원봉공회’ 강명권 교무 “성직자 직함보다 밥차사장-구호대장 불리는 게 익숙해요”

    원불교 ‘원봉공회’ 강명권 교무 “성직자 직함보다 밥차사장-구호대장 불리는 게 익숙해요”

    고시원과 밥차 사장, 세탁소장, 구호대장…. 원불교 성직자를 가리키는 교무(敎務)보다 다른 직함이 익숙한 이가 있다. 원불교 재해재난구호대장이자 사회복지법인 ‘원불교봉공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강명권 교무(58)는 2005년 강원 고성 산불을 시작으로 국내외 재해재난 현장을 지켜 …

    •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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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식 대주교 “교황, 北 방문 원해… 주선 적극 노력할 것”

    유흥식 대주교 “교황, 北 방문 원해… 주선 적극 노력할 것”

    “교황님의 방북을 주선하는 역할이 맡겨진다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11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성직자성(省) 장관에 임명되고 대주교로 승품된 유흥식 대주교(70)의 말이다. 유 대주교는 12일 대전교구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월 바티칸에서 교황님을 알현했을 때 북한에 가고 싶…

    •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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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식 대주교 “교황, 장관제안 ‘깜작’…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유흥식 대주교 “교황, 장관제안 ‘깜작’…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유흥식(70) 대주교가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것과 관련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유 대주교는 12일 천주교대전교구 홈페이지에 올린 ‘대전교구 하느님 백성에게 전하는 서한’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장관 제안을 받았을 당시 “저는 망치로 머리를 강하게…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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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유흥식 대주교 교황청 장관 임명에 축전…“韓위상 드높여”

    文대통령, 유흥식 대주교 교황청 장관 임명에 축전…“韓위상 드높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되고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대주교의 칭호를 부여받은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 대주교에게 축전을 보내 “한국 천주교회의 경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상을…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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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신교 위기는 하나님 말씀에서 멀어진 것… ‘역지사지’ 소통해야”

    “개신교 위기는 하나님 말씀에서 멀어진 것… ‘역지사지’ 소통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국내 개신교계의 위기의식은 심각하다. 하지만 4일 서울 강남구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 본부에서 만난 지형은 목사(61·성락성결교회)의 해법은 단순하고 명쾌했다. 그는 “최근 기독교(개신교) 위기의 본질은 하나님 말씀에서 멀…

    •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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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회 빈부-출신으로 차별하는 의식 사라져야”

    “우리 사회 빈부-출신으로 차별하는 의식 사라져야”

    대한불교천태종 종의회 의장이자 서울 삼룡사 주지인 무원 스님(62)은 종교계의 시대적 화두를 풀기 위해 노력해온 소통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자기 목소리만 앞세우는 이들이 많은 요즘, 무원 스님의 행보는 더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 삼룡사에서 그를 만났다. 1979년 출가…

    •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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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시대 하안거… 자동소독기 통과

    코로나 시대 하안거… 자동소독기 통과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26일 하안거(夏安居) 결제 법회에 참석하는 스님들이 방역을 위해 설치된 자동소독기를 통과하고 있다. 하안거는 음력 4월 보름부터 7월 보름까지 승려들이 한곳에 머무르며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 대구=뉴스1

    •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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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사의 하안거(夏安居) [청계천 옆 사진관]

    산사의 하안거(夏安居) [청계천 옆 사진관]

    26일부터 사찰의 하안거(夏安居)가 시작됐습니다. 하안거(夏安居)는 음력 4월 보름 다음날부터 7월 보름까지 석달동안 승려들이 한 곳에 머무르며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이릅니다. 강원 평창군 월정사에서 하안거 첫날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하안거에 들어가는 스님들이 선원으로 …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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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된 나를 찾아… [퇴근길 한 컷]

    참된 나를 찾아… [퇴근길 한 컷]

    ‘신축년 하안거 결제 법요식’을 마친 스님들이 26일 강원 평창군 월정사에서 포행(산책)을 하고 있다. 하안거(夏安居)는 승려들이 음력 4월 보름부터 7월 보름까지 3개월간 한 곳에 머무르며 일제 외출을 금하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이른다. 올해 하안거는 26일부터 전국 100여개 …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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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화 남편’ 유은성 "동성애 반대"…‘마인’ 결말 스포까지

    ‘김정화 남편’ 유은성 "동성애 반대"…‘마인’ 결말 스포까지

    CCM 가수이자 작곡가 유은성이 ‘동성애 반대’ 발언과 아내가 출연 중인 드라마 결말 등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유은성의 인스타그램에 개신교 신도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며칠 전, 아내 분이 동성애자로 추측되는 역할로 나오시던데 조금 안타깝게 봤다. 동성애를 이해하고자…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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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대학교 채플 강요는 종교자유 침해…대체과목 마련해야”

    인권위 “대학교 채플 강요는 종교자유 침해…대체과목 마련해야”

    대학교가 학생들에게 채플 참석을 강요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A대학교에 채플 수업 대체과목 등 학생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을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설립된 학교로 “채플수…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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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 스님 “‘앵’ 태어나 ‘억’ 죽는 인생… 좀 내려놓고 사세요”

    소나무 스님 “‘앵’ 태어나 ‘억’ 죽는 인생… 좀 내려놓고 사세요”

    《21일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만난 광우 스님(41)은 동안(童顔)이었다. 주변의 소담스러운 꽃들과 그의 웃음꽃이 잘 어우러졌다. 그는 19세이던 1999년 해인사로 출가했다. 이후 선방 수행과 군종병 복무를 한 뒤 실명 위기를 맞아 세 차례 눈 수술을 받았다. 길상사를 거쳐 화계사…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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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태어나 ‘억’ 죽는 인생…좀 내려놓고 사세요”

    “‘앵’ 태어나 ‘억’ 죽는 인생…좀 내려놓고 사세요”

    21일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만난 광우 스님(41)은 동안(童顔)이었다. 주변의 소담스러운 꽃들과 그의 웃음꽃이 잘 어우러졌다. 그는 19살이던 1999년 해인사로 출가했다. 이후 선방 수행과 군종병 복무를 한 뒤 실명 위기를 맞아 세 차례 눈 수술을 받았다. 길상사를 거쳐 화계사와…

    •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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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짊어진 삼 아까워 금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짊어진 삼 아까워 금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경전에 삼(麻)을 지고 가던 사람이 금(金)을 보았지만 삼이 아까워 금을 두고 가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담마기금(擔麻棄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욕망과 분노로 출렁이는 습관을 내려놓으면 더 좋은 미래가 열린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불…

    •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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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 스님 “수많은 마음의 채널… 분노보다는 기쁨의 채널을 켜자”

    정우 스님 “수많은 마음의 채널… 분노보다는 기쁨의 채널을 켜자”

    바람과 볕이 좋은 5월 9일 서울 양재동 구룡사 마당에서 만난 정우 스님(구룡사 회주)은 불자들을 배웅하며 반갑게 기자를 맞았다. 스님이 소개해 준 한 무리의 사람들은 전직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장군 출신 불자들이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스님을 찾아온 것이다.정우 스님은 홍법 스…

    •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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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 10m ‘공주 신원사 괘불’ 서울 첫 나들이

    높이 10m ‘공주 신원사 괘불’ 서울 첫 나들이

    목을 완전히 젖혀야 전체를 볼 수 있는 높이와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밝은 색조. 숭유억불에 갇혀 왠지 소박할 것만 같은 조선시대 불화에 대한 편견은 첫눈에 사라졌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공주 신원사 괘불’(국보 제299호)은 높이 10m, 너비 6.5m, 무…

    •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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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화선 수행으로 나누는 법열… ‘깨달음 한류’, 시대를 이끈다

    간화선 수행으로 나누는 법열… ‘깨달음 한류’, 시대를 이끈다

    안국선원은 간화선(看話禪) 수행도량이다. 선원의 대중은 예외 없이 간화선 수행자다. 간화선 수행을 이끄는 선원장 수불 스님과 그의 지도 하에 정진하는 대중은 마치 스승과 제자의 모습에 가깝다. 간화선의 목표는 오직 하나 ‘깨달음을 통한 지혜와 자비의 실천’이고, 대중들의 목표도 역시 …

    •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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