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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크컴퍼니, ‘2025 국제아동도서·콘텐츠 페스타’서 신개념 VR 독서 퀴즈 공개

    디아크컴퍼니, ‘2025 국제아동도서·콘텐츠 페스타’서 신개념 VR 독서 퀴즈 공개

    디아크컴퍼니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2025 국제아동도서·콘텐츠 페스타’에서 신제품 ‘BOOK QUIZ VR’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디아크컴퍼니에 따르면, ‘BOOK QUIZ VR’은 가상현실(VR) 실감 콘텐츠 기술과 교육 장르를 융합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브랜드다. …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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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년 시력(詩歷) 시인의 꿈은… 여전히 ‘마음이 가난한 사람’

    53년 시력(詩歷) 시인의 꿈은… 여전히 ‘마음이 가난한 사람’

    정호승 시인(75)은 가방 안주머니에 항상 지폐를 종류별로 넣고 다닌다. 시인이 “5만 원짜리 사건”이라고 부르는 날 이후부터다. 어느 날 시인은 지하철 역사에서 구걸하는 노숙인을 마주쳤다. 지갑을 보니 1000원짜리도, 1만 원짜리도 없고 5만 원짜리 지폐만 있었다. 지갑을 꺼내 들…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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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말투는 감정을 담는 그릇이다.… 누군가 날카로운 피드백을 줄 때 말투 하나만 달랐을 뿐인데 말을 더 받아들이고 싶어졌던 순간들이 있었고, 반대로 말은 옳았지만 날카로운 표현 때문에 마음을 닫았던 적도 있다.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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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지구 크기-빌딩 높이 측정도 ‘삼각형’에 답 있다

    [책의 향기]지구 크기-빌딩 높이 측정도 ‘삼각형’에 답 있다

    세 사람이 정사각형 샌드위치 하나를 공평하게 나눠 먹으려면 어떻게 잘라야 할까. 단, 조건이 있다. 누구도 건조한 식빵 껍질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러니 그저 직사각형 3개로 나눈다고 정답은 아니다. 책은 ‘삼각형의 성질’을 이용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한 꼭짓점에서 샌드위치…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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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몰래 먹는 라면은 아무도 못 참아요

    [어린이 책]몰래 먹는 라면은 아무도 못 참아요

    마트에 장을 보러 간 가족. 새로 출시된 신상 라면이 보이지만, 먹으면 살만 찐다면서 그냥 돌아선다. 하지만, 누군가 몰래 라면을 사둔 것인지 집 찬장 안에 신상 라면이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가장 먼저 그 라면을 몰래 찾으러 온 건 엄마. 라면을 끓여 후후 불며 호로록 먹는다…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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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굶어 죽은 우크라 390만 명… 스탈린 체제 ‘의도된 참사’였다

    [책의 향기]굶어 죽은 우크라 390만 명… 스탈린 체제 ‘의도된 참사’였다

    1931∼1934년 소련 전역에서 최소 500만 명이 굶어 죽었다. 이 가운데 390만 명이 우크라이나인이었다. 훗날 ‘홀로도모르(Голодомор)’라고 불리는 대기근이었다. 우크라이나어로 굶주림을 뜻하는 ‘홀로드’와 멸종을 뜻하는 ‘모르’의 합성어다. 굳이 따지면 ‘아사(餓死)’다…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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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바뀌겠다” 사이코패스의 말 진심일까

    [책의 향기]“바뀌겠다” 사이코패스의 말 진심일까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오랜 기간 끔찍한 흉악범들의 정신 감정을 맡았던 정신과 전문의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는 “사이코패스 같은 극악무도한 정신 이상 흉악범도 나아지려는 본인의 의지와 제대로 된 충분한 치료를 받는다면 치료될 수 있다”고 했다. 솔직히 수긍하기는 어려웠다. 사이코패…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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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액스 外

    [새로 나왔어요]액스 外

    ● 액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원작 소설. 23년간 근무해 온 제지회사에서 해고당한 중산층 가장의 광기 어린 취업 투쟁기를 그렸다. 책은 1997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연일 주가가 고공 행진하던 199…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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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소화제, 수면제, 항우울제가 필요할 땐… 조명 대신 햇빛 쬐세요

    [책의 향기]소화제, 수면제, 항우울제가 필요할 땐… 조명 대신 햇빛 쬐세요

    태양도, 시계도, 사람도 없는 벙커 속에서 살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미국의 과학 전문 기자인 저자는 자연의 빛이 사라졌을 때 인간의 생체시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 같은 실험을 기획했다. 내부 조명마저 생체리듬에 가장 적은 영향을 주는 붉은빛으로 바…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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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정신과 의사이자 우울증 환자입니다

    [책의 향기]정신과 의사이자 우울증 환자입니다

    어느 밤, 영국 런던의 ‘자살 다리’에서 투신한 남성이 응급실에 실려 왔다. “응급처치는 마쳤으니 정신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간호사의 연락에 당직 근무를 서던 2년 차 정신과 수련의가 물었다. “다리 어느 쪽으로 뛰어내렸나요? 북쪽 구역이 우리 관할입니다.” 피곤에 절어 무심한 말을 …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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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특별 군사 작전’ 용어 뒤에 숨은 의도는?

    [책의 향기]‘특별 군사 작전’ 용어 뒤에 숨은 의도는?

    2022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특별 군사 작전’이라는 용어를 썼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 전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진을 막으려는 러시아의 침략적 의도가 다분했다. 2001년 9·11테러 직후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테러 용의자들에게 ‘고강도 심문 기…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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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희 기자의 따끈따끈한 책장]대중목욕탕의 추억… ‘K문화’로 자리매김

    [박선희 기자의 따끈따끈한 책장]대중목욕탕의 추억… ‘K문화’로 자리매김

    요즘 나오는 어린이 책 중 단일 소재로 가장 자주 눈에 띄는 것을 꼽자면 놀랍게도 ‘목욕탕’이다. 최근 몇 개월 내 나온 목욕탕 소재의 어린이책 신간을 대충만 헤어봐도 ‘바나나 우유 목욕탕’ ‘별 세상 목욕탕’ ‘판다 목욕탕’ ‘누가 먼저 목욕탕’ ‘산타 목욕탕’ 등등 넘쳐난다. 유치…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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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서가 침묵한 性, 디지털서 길 잃은 아이들 [동아닷컴 금주의 신간]

    교과서가 침묵한 性, 디지털서 길 잃은 아이들 [동아닷컴 금주의 신간]

    ◇인류를 성장시킨 교육의 역사/ 자크 아탈리 지음/ 504쪽·24000원·북스힐지식 전달의 역사부터 교육의 미래까지, 자크 아탈리는 교육의 전 과정을 촘촘히 짚는다. 메소포타미아의 파피루스부터 디지털 시대까지, 교육은 오랫동안 일부 계층만의 도구였지만, 20세기 들어 대중교육이 떠올랐…

    •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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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순, 새 시집 출간…“이 시들 아니었다면 죽음 드리운 사람됐을 것”

    김혜순, 새 시집 출간…“이 시들 아니었다면 죽음 드리운 사람됐을 것”

    “어느 건물 로비에서 커다란 어항 같은 화면에 처음 보는 생물이 하나 일렁이는 걸 본다. 깊은 바다 속에서 온갖 색깔을 뽐내며 혼자 표표히 고독하게 싱크로나이즈드하는 긴 촉수들을 만지는 듯한 감동. 그날 밤 그 심해의 존재에 살포시 기대고 누워 있었다. 그 존재의 명패에는 Sea An…

    •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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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식물도, 동물도 아닌 싱크로나이즈드 말미잘”

    “난 식물도, 동물도 아닌 싱크로나이즈드 말미잘”

    “오늘 지나고 나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날씨에게/하루도 같은 하늘을 준비하지 않은/나의 날씨에게”(시 ‘그리운 날씨’에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과 독일 세계문화의집 국제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김혜순 시인(사진)이 신작 시집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

    •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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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줄 한줄 곱씹는 훈련…문장 따라 쓰며 나를 돌아본다”

    “한줄 한줄 곱씹는 훈련…문장 따라 쓰며 나를 돌아본다”

    글쓰기·독서 교육자 등 현장에서 필사를 지도해 온 이들이 공동 집필한 필사 안내서 ‘필사의 모든 것’(북도슨트·반숙경 외 12인 지음)가 출간됐다. 초등학교 교사부터 출판인, 도서관 강사 등이 각자의 현장에서 필사 수업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책은 …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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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20년… “열심히 대충해야 오래가죠”

    창작 20년… “열심히 대충해야 오래가죠”

    “창작을 꿈꾼다면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도전하면 좋겠어요.” 2005년 결성된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베이스 겸 보컬 윤덕원이 첫 에세이 ‘열심히 대충 쓰는 사람’(세미콜론)을 1일 펴냈다. 그는 2일 열린 출간 간담회에서 “창작자들은 마지막 마무리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쏟곤 한…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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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친구-연인이란 이름으로 통제하는 순간, 지옥 찾아온다”

    “가족-친구-연인이란 이름으로 통제하는 순간, 지옥 찾아온다”

    “사회적 문제 해결에 역할을 다하는 게 세상의 어려움을 보듬고,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니까요.” 최근 책 ‘인연 아닌 사람은 있어도 인연 없는 사람은 없다’(불광출판사)를 출간한 묘장 스님은 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수행자가 중매에 앞장서는 이유가 무엇이냐’…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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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장 스님 “인연은 붙잡는 힘이 아닌 놓아 주는 용기로 숨을 쉬죠”

    묘장 스님 “인연은 붙잡는 힘이 아닌 놓아 주는 용기로 숨을 쉬죠”

    “사회적 문제 해결에 역할을 다하는 것이 세상의 어려움을 보듬고,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니까요.”최근 ‘인연 아닌 사람은 있어도 인연 없는 사람은 없다(불광출판사)’를 출간한 묘장 스님은 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행자가 중매에 앞장서는 이유가 무엇이냐’…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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