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버스 수당 갈등… 수능 하루 앞 12일 파업 위기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상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면서 수능 하루 전인 12일 새벽부터 서울 전역의 시내버스가 멈춰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수험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7일 중앙…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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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상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면서 수능 하루 전인 12일 새벽부터 서울 전역의 시내버스가 멈춰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수험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7일 중앙…

올해 정규시즌에 역대 최다인 1200만 관중을 달성한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 때도 ‘직관’과 ‘집관’에서 모두 대박을 쳤다. 이번 포스트시즌 때는 총 33만5080명이 야구장을 찾아 전 경기(16경기)를 매진시켰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TV로 아쉬움을 달랬다. 한국야구위원회(KB…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고객 확인 의무 등을 위반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에 352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FIU가 부과한 과태료 중 최대규모다. FIU는 지난해 두나무에 대해 실시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에서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달리는 ‘10th 슈퍼블루마라톤’이 8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슈퍼블루마라톤은 지적장애인의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와 롯데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시…

서울 여의도공원에 들어설 ‘제2세종문화회관’의 설계안이 확정됐다. 시는 6일 “제2세종문화회관을 여의도공원 북측에 연면적 6만6000㎡ 규모로 건립한다”고 밝혔다. 1800석 대공연장과 800석 중공연장, 5670㎡ 규모의 전시장, 공공전망대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시설로, 올해 안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신지애(37·사진)가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1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6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

“단순한 정책 집행 기관이 아니라, 지역의 기후 전환을 이끄는 리더 기관이 되겠습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5일 경기 김포시 본사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은 환경보호를 넘어 인간의 생존과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

치매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서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알츠하이머병 발병은 유전적 요인이 60∼80%를 차지한다. 그동안 알츠하이머 연구는 주로 유럽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한국인 등 동아시아 치매 …
서울시의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가 전국 시장점유율 7.5%를 기록하며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공공배달앱을 하나로 통합한 이후 7개월 만에 점유율이 두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배달+땡겨요’의 지난달 기준 시장점유율은 7.5%로, 통합 전환 이…

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집권 중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63)이 대낮에 거리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자신을 포함해 많은 여성이 겪을 수 있는 사건이고, 이를 방지해야 한다며 성추행범을 고소하겠다고 밝혔…
서울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의 안부를 살피는 ‘아름다운 동행가게’가 100곳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6일 “올해 3월부터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와 협력해 강남·강북·노원·동작·서대문·양천 등 6개 자치구 7개 복지관을 중심으로 동행가게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100번째 가게가 문을 …

버스 운행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두 차례 구한 버스기사 정영준 씨(사진)가 ‘서울시 안전상’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6일 도원교통 소속 정 씨를 포함한 7명을 올해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올 7월 운행 중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의식을 잃은 시…

핵무기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의 핵 전력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5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연이어 “러시아 중국 북한 …
경찰청은 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아나폴(ASEANAPOL) 총회에서 한국이 제안한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 결의안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 회원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

아이돌 그룹 ‘위너’의 리더 강승윤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야외 무대에서 새 앨범 ‘PAGE 2’에 실린 신곡을 노래하고 있다. ‘두들 라이브(Doodle Live)’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국내 최대 디지털 사이니지인 동아미디어센터 ‘룩스(LUUX)’를 통해 생중계됐다. 강…

탈북민 정착과 암 환자 치료를 위해 12억 원을 기부하는 등 52년 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양한종 씨(89·사진)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여식을 열고 양 씨 등 127명에게 수훈했다. 50년간 취약계층과 장애인에게 20억 원 상…
◇김봉근 씨 별세·황호순 씨 남편상·성곤 퍼블릭타임스 대표(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인숙 현숙 희숙 현정 씨 부친상·성영화 씨 이도근 대성건축 대표 신영섭 송파세무서 법인세과 근무 장인상·박소영 박소영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시부상=6일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반 02-…

미국 월가의 31년 차 애널리스트인 신순규 씨(58)가 대학에 입학할 때 일이다. 어머니는 독립하는 아들을 위해 옷걸이마다 점자를 붙여주셨다. ‘노란색’ ‘파란색’ 등 옷걸이마다 색깔을 표시했다. 시각장애인인 아들이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아들은 40년 가까이 …

5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 내셔널몰 공원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 뉴욕 ‘자유의 여신상’ 분장을 한 참가자가 항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위대는 “트럼프는 지금 당장 물러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미 의사당을 향해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