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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력 향상 등 공교육 정상화… 지방자치의 새로운 소명 [기고/이필형]

      학력 향상 등 공교육 정상화… 지방자치의 새로운 소명 [기고/이필형]

      동대문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을 155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학생 1인당 금액으로는 서울시 자치구 1위다. 2022년 80억 원에서 시작하여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렸다.155억 원의 예산은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75개소에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학력 신장, 미래 과학 교육, …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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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법원장 이석 막고 질의 강행한 與… 이건 아니다

      [사설]대법원장 이석 막고 질의 강행한 與… 이건 아니다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질의를 둘러싸고 전례 없는 파행을 빚었다. 조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치국가에서 법관을 증언대에 세운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질의응답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별도의 절차도 밟지 않은…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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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전관 업체들에 8100억 몰아준 LH… “카르텔 혁파” 말을 말든지

      [사설]전관 업체들에 8100억 몰아준 LH… “카르텔 혁파” 말을 말든지

      최근 1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출신 퇴직자들이 근무하는 전관(前官) 업체 91곳에 8100억 원어치의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자 등록 시스템이 구축된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들을 집계한 결과다. 2년 전 철근이 누락된 ‘순살 아파트’ 사태 …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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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항생제 처방 OECD 2위, 미성년에 ‘시험 잘 보는 약’ 처방도 급증

      [사설]항생제 처방 OECD 2위, 미성년에 ‘시험 잘 보는 약’ 처방도 급증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000명당 하루 31.8개로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항생제 남용은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내성균을 키워 감염 시 치료를 …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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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관석]‘후관예우’

      [횡설수설/장관석]‘후관예우’

      기업 법무팀이 소송에서 핵심적으로 살피는 것 중 하나가 재판부 배당이다. 담당 판사의 출신 대학과 인맥, 검사 경력 유무, 평판까지 꼼꼼히 본다. 요즘엔 하나가 더해졌다. 어느 로펌 출신이냐는 것이다. 재판부에 특정 로펌 출신 판사가 있으면 그 로펌 변호사를 소송팀에 끼워 넣는 경우가…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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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똘똘한 한 채’ 출구 정책 필요하다

      [오늘과 내일/박용]‘똘똘한 한 채’ 출구 정책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6·27 대출 규제 발표 2주 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에 지명했다. 4년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한 3선 의원 출신 김 장관이 대통령실 설명처럼 “서민 눈높이에서 부동산을 해결할 적임자”일 수 있으나 시장에서 영향력이 있는 부동산 정책 전…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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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박원호]이 정치적 불행의 기원에 관하여

      [동아광장/박원호]이 정치적 불행의 기원에 관하여

      비상(非常)이라는 말은 일상(日常)의 반대말, 혹은 일상이 깨어지는 상황을 뜻한다. 작년 12월 3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불법적 비상계엄 선포를 듣던 순간으로 시간을 돌린다면 그보다 더 심각한 비상 상황이 있었을까. 이는 후세 사람들에게 남겨질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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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조건희]과도한 연예인 공항 경호… 출입국장은 런웨이가 아니다

      [광화문에서/조건희]과도한 연예인 공항 경호… 출입국장은 런웨이가 아니다

      최근 눈길을 끄는 판결이 나왔다. 발단은 배우 변우석 씨의 지난해 7월 출국길이었다. 당시 변 씨의 경호원은 사진을 찍으려던 시민들 얼굴에 강한 플래시를 비추고, 탑승권까지 들여다봤다. 법원은 이를 위법한 물리력 행사로 보고 경호원과 경비업체에 각각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판사…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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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팬티’ 북한군[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

      ‘노팬티’ 북한군[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북한군이 씩씩하게 행진했다. 주석단에서 중국과 러시아 2인자를 옆에 두고 선 김정은은 뿌듯한 얼굴이었다. 북한군이 입은 최신 전투복이나 각종 장비를 보고 “언제 저런 것을 도입했나. 대단하다”라고 분석할 남쪽 전문가도 있을 것이다. 쓸데없는 짓이다. 그 옷과…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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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선택 佛양궁 감독 “제2의 인생 ‘워라밸’로 삽니다”[이헌재의 인생홈런]

      오선택 佛양궁 감독 “제2의 인생 ‘워라밸’로 삽니다”[이헌재의 인생홈런]

      베테랑 양궁 지도자 오선택 감독(64)은 2021년 LH양궁단에서 정년을 맞은 후 일생의 선택을 했다. 2022년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것이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던 프랑스는 좋은 성적을 내줄 지도자를 원했다. 오 감독은 정년 후에도 자신의 지도력을 펼칠 무대가…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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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애치슨 라인[임용한의 전쟁사]〈386〉

      신애치슨 라인[임용한의 전쟁사]〈386〉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군사력의 중심축을 대만과 일본을 잇는 ‘제1도련선’에 두고 중국 견제에 주력하려 한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1950년 미국이 극동 방위선에서 한국을 제외한다고 선언한 ‘애치슨 선언’이 북한의 남침 결정에 불을 붙였던 역사를 떠올리면, ‘신(新)애치슨 라인’ 가능성은 …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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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수록 돈에 집착하는 이유?… 편안함-안정감 주는 돈의 쓸모[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나이 들수록 돈에 집착하는 이유?… 편안함-안정감 주는 돈의 쓸모[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철학자들이 말하는 富의 미덕‘철학자는 돈에 어둡다’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 철학은 언제나 부(富)의 의미를 탐구해 왔다. 소크라테스는 폴레마르코스의 초대를 받아 그의 아버지인 케팔로스를 만난다. 소크라테스는 케팔로스에게 재산을 상속받았는지 아니면 스스로 벌었는지…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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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한 진실도 말하라” 20년째 JP모건 이끄는 ‘월가 황제’[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

      “불편한 진실도 말하라” 20년째 JP모건 이끄는 ‘월가 황제’[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

      위대한 리더는 진실을 말하는 이를 곁에 둔다. 시가총액 기준(8270억 달러·약 1178조 원) 세계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 제이미 다이먼은 한술 더 뜬다. “주변의 10명 중 진실을 말하는 이가 한 명이라면 나머지 9명은 해고해야 한다…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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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생에 귀족?[고양이 눈]

      전생에 귀족?[고양이 눈]

      노을빛을 한껏 머금은 새. 그 자태에서 고고함이 느껴집니다. 알고 보니 주인과 함께 산책에 나선 반려새네요. 덕분에 눈호강을 했습니다. ―서울 중구 남산 순환로에서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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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일방 질의…말 한마디 없이 떠난 조희대[청계천 옆 사진관]

      與 일방 질의…말 한마디 없이 떠난 조희대[청계천 옆 사진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대선 개입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 속에서 침묵을 이어갔다. 이날 조 대법원장은 인사말 이후 곧바로 이어진 의원 질의에서도 한 마디도 답변하지 않은 채 자리를 지켰다.인사말을 마친 뒤 자리에 앉은 조 대법원장은 내내 의연…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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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소아 투여금지’ 심혈관약, 수능-면접약으로…5년간 170만건 처방

      [단독]‘소아 투여금지’ 심혈관약, 수능-면접약으로…5년간 170만건 처방

      고등학교 3학년 강모 양(18)은 8월 말 인천의 한 병원을 찾았다. 또래 사이에서 ‘불안 해소약’으로 알려진 인데놀을 처방받기 위해서였다. 시험 때마다 심하게 긴장해 제 실력을 못 낸다고 생각했던 강 양은 9월 모의고사에서 처음 약을 복용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몸이 …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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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野 “李정부 적극추진 영농형 태양광에 벼 수확 최대 71% 감소”

      [단독]野 “李정부 적극추진 영농형 태양광에 벼 수확 최대 71% 감소”

      영농형 태양광으로 인한 적정 작물 감수율(수확량 감소 비율)이 평균 20%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실증 연구 결과 벼의 경우 지역별로 최대 71%까지 수확량이 감소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에 작물을 재배하면서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이재명 정부에…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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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게임제작 지원된 예산 247억, 미출시·폐업에 허공으로[국감25시]

      [단독]게임제작 지원된 예산 247억, 미출시·폐업에 허공으로[국감25시]

      매년 가을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는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립니다. 국회가 정부 정책이나 예산 집행 등을 감사하는 국정감사는 입법 행정 사법이 서로 견제토록 한 헌법의 삼권분립 원칙을 구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이 국정감사를 ‘1년 농사’라 일컬으며 그 어…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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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SKC, SK피아이씨글로벌 매각 개시…석화 업계 구조조정 속도

      [단독]SKC, SK피아이씨글로벌 매각 개시…석화 업계 구조조정 속도

      SKC와 쿠웨이트 PIC가 5년 전 공동 설립했던 석유화학 원료 생산업체 SK피아이씨글로벌을 매각하기로 했다. 중국발 공급 과잉이 불러온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불황의 여파로 SKC가 화학사업을 정리하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다른 국내 석유화학사들도 합병 등을 통해 석유화학 생산량 감축에 …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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