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재범 우려 관리대상 4415명, 거처만 옮겨도 감시망 피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4/123197677.1.jpg)
[단독]재범 우려 관리대상 4415명, 거처만 옮겨도 감시망 피한다
재범 우려가 높아 특별 관리 대상에 오른 강력범죄 출소자가 전국 4415명에 이르지만 경찰의 정보수집 제도가 허술하게 운영되면서 이들이 사실상 ‘관리 사각’에 방치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방 여주인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이달 초 구속된 연쇄살인범 이영복(57)이 대표적 사례다.…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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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재범 우려 관리대상 4415명, 거처만 옮겨도 감시망 피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4/123197677.1.jpg)
재범 우려가 높아 특별 관리 대상에 오른 강력범죄 출소자가 전국 4415명에 이르지만 경찰의 정보수집 제도가 허술하게 운영되면서 이들이 사실상 ‘관리 사각’에 방치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방 여주인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이달 초 구속된 연쇄살인범 이영복(57)이 대표적 사례다.…
![[단독]檢, ‘경찰 인사 청탁 의혹’ 현직 치안감 구속영장 청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3/123190298.2.jpg)
검경 브로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인사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현직 치안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치안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과 치안정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최고위급 경찰 간부다.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이날 A…
![[단독]“中서 강제북송때 네살 아들과 감옥서 작별인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3/123178377.1.jpg)
“차가운 감옥에서 마지막으로 아들을 만나 끌어 안았습니다. 아들은 소리도 못 내고 숨죽여 울고 있었어요….” 탈북민 김명화(가명·여) 씨는 네 살배기 아들과 작별 인사를 했던 그 순간이 계속 눈에 아른거린다고 했다. 2006년 중국 랴오닝성의 변방대 감옥에서 자신이 강제북송되기 직…
![[단독]“고향기부금 어디 쓰이는지 알 수 있게”… 깜깜이 구조 바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3/123177808.1.jpg)
“연말에 기부하려고 웹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대기 번호만 뜨고 접속이 안 되길래 결국 기부를 포기했어요.” 지난해 12월 고향사랑기부제를 참여하려 했던 직장인 유모 씨(42)는 22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고향사랑e음 웹사이트에 대해 “접속자 규모를 고려해 개편이 필요한 것 같…
![[단독]고령-장애인 많은 영구임대 아파트, 99%가 스프링클러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3/123178483.1.jpg)
“동생이 몸도 정신도 성치 않은데 불까지 덮치는 바람에….”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영구임대 아파트 앞에서 취재팀과 만난 이모 씨(66)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을 맺지 못했다. 이 씨의 50대 동생은 전날 이 아파트 9층 자택에서 불이 나 온몸에 2도 화상…
![[단독]“김수현, 박원순에 용산 등 개발보류 요청후 부동산원 압박해 아파트값 통계조작 시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1/23/123172989.8.jpg)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김수현 전 대통령정책실장(사진)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실장이 2018년 8월 통계를 사전에 입수한 뒤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에게 전화해 “용산·여의도 통개발 계획 발표를 보류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통…
![[단독]두산에너빌리티 회계위반 여부 내일 증선위 논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2/123177438.1.jpg)
두산에너빌리티의 ‘회계 위반’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자회사의 손실 반영 시점을 특정할 수 있는 회계자료 미제출을 어떻게 판단할 것이냐가 핵심 쟁점이다. 회사 측에서 관련 자료가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고의 누락을 강조하면서 중징계…
“차가운 감옥에서 마지막으로 아들을 만나 끌어 안았습니다. 아들은 소리도 못 내고 숨죽여 울고 있었어요….”탈북민 김명화(가명·여) 씨는 네 살배기 아들과 작별 인사를 했던 그 순간이 계속 눈에 아른거린다고 했다. 2006년 중국 랴오닝성의 변방대 감옥에서 자신이 강제북송되기 직전 상…
![[단독]尹정부, 통일구상 명칭에 ‘공세적’ 표현도 검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2/123170807.1.jpg)
통일부가 윤석열 정부의 통일구상인 신(新)통일미래구상의 명칭과 내용을 수정키로 한 가운데 통일구상 명칭에 ‘공세적’이라는 표현을 쓰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현 정부가 강조하는 ‘자유’를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으로 기존 신통일미래구상 명칭과 초안을 수정할 방침인 …
![[단독]“北인권 정치문제 아냐, 그늘서 끄집어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2/123160077.1.jpg)
“그늘에 방치해두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북한 인권 문제에도 이젠 햇볕을 쬘 때입니다.”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문화재복원대·국립예술종합대 총장(60)은 18일 서울 서초구 개인 작업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인권 실상을 끄집어내 국내·해외에 각인시켜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
![[단독]해외 대형 출판사들, “AI 번역금지” 국내 출판사에 계약 요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2/123160171.1.jpg)
북미 최대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를 비롯한 해외 대형 출판사들이 국내 출판사들과의 최근 판권 계약서에 ‘인공지능(AI) 번역기 사용 금지’ 조항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내 번역가들은 오류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AI 번역기 사용이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AI 활용…
![[단독]‘포스코 호화 이사회 의혹’ 내일 고발인 조사, 내부선 “밥값 800원 인상도 아까워하더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7/123085965.1.jpg)
포스코홀딩스의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23일 고발인 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이 수서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직접 수사하겠다고 밝힌 지 8일 만이다. 21일 포항 지역 시민단체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2023년 법관평가 결과’와 관련해 최근 5년간 ‘하위법관’으로 3차례 선정된 서울동부지법 판사의 실명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동부지법 민사재판부 소속 A 판사는 2020년, 2021년, 지난해 …
![[단독]맨발로 1층서 13층까지 문 두드린 20대, 화재 참사 막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2/123160158.1.jpg)
“위층에 불이 났어요! 빨리 대피하세요!” 18일 오전 6시 50분경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아파트. 동이 트기 전 어두컴컴한 아파트 복도에 A씨(23)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다급하게 문을 두들기는 소리에 놀란 주민들은 옷도 챙겨 입지 못하고 비상계단을 통해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
![[단독]최태원-올트먼 이번주 만날듯… ‘AI칩 동맹’ 주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1/123159503.1.jpg)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엔비디아에 대항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오픈AI의 올트먼 CEO가 최 회장과 회동하면서 양…
![[단독]국책硏 “의사 늘어도 의료비 상승 효과 미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1/123155938.1.jpg)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놓고 정부와 의사단체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이 “의사가 늘어도 국민 의료비 부담은 크게 늘지 않는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의대 정원 확대가 국민들의 ‘진료비 폭탄’으로 이어질 것이란 의사단체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21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한국보건…
![[단독]고동진 前삼성전자 사장, 22일 국민의힘 입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0/123144608.1.jpg)
‘갤럭시 신화’의 주역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부문장이 22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 수원 등 지역구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다.20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고 전 사장은 2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인재영입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고 전 사…
![[단독]이관섭, “尹대통령, 총선 공천에 절대 관여 안 해”…尹-韓 공천 갈등설 일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0/123141021.1.jpg)
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 공천에 대통령실이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1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공천은 당이 알아서 하는 것이고, 대통령실은 공천에 절대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
![[단독]‘이재명 측근’ 이건태 특보, 성추행 의사 변호 이력 논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9/123138454.2.jpg)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당 대표 특별보좌역이 병원 직원들을 2년에 걸쳐 성추행한 치과의사를 변호한 것으로 알려져 적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특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의 변호를 맡는 등 대표적인 친명(친이명계)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 특보는 동아일보에…
![[단독]승소한 징용피해자들 받을 돈 42억인데… ‘제3자 변제’ 재단에 남은 현금은 15억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9/123125938.1.jpg)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대법원에서 승소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는 27명이다. 이들이 받아야 할 배상금은 지연이자를 포함해 18일 기준 42억여 원. 하지만 일본 기업을 대신해 제3자 변제 방식으로 배상금을 지급해 온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