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 입는 ‘이상’… 옛 권위 되찾을까[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6/21/125555922.10.jpg)
새 옷 입는 ‘이상’… 옛 권위 되찾을까[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겉모습에 이끌리는 걸 비난할 수 없다. 책이라고 다를까. 서점을 거닐다 보면 먼저 표지에 눈길이 간다. 표지가 마음에 들면 책을 펼쳐 든다. 읽다 보면 애정이 생기고 사고 싶어진다. 책에 빠져든 뒤엔 상관없지만, 첫 만남에 이끌림을 만드는 건 표지의 힘이다. 그래서 요즘 출판사들은 표…
- 2024-06-2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새 옷 입는 ‘이상’… 옛 권위 되찾을까[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6/21/125555922.10.jpg)
겉모습에 이끌리는 걸 비난할 수 없다. 책이라고 다를까. 서점을 거닐다 보면 먼저 표지에 눈길이 간다. 표지가 마음에 들면 책을 펼쳐 든다. 읽다 보면 애정이 생기고 사고 싶어진다. 책에 빠져든 뒤엔 상관없지만, 첫 만남에 이끌림을 만드는 건 표지의 힘이다. 그래서 요즘 출판사들은 표…
![[오늘의 운세/6월 23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1/125558778.2.jpg)
![[오늘의 운세/6월 22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1/125558752.2.jpg)
![불볕 더위에도 시원한 명동거리…왜? [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1/125554838.1.jpg)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지만 2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는 ‘손풍기’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했다.많은 상점이 호객을 위해 출입문을 열어 둔 채 냉방기기를 가동하는 ‘개문 냉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외국인 관광객은 상점에 입장하지 않지만,…
![스펙터클했던 북-러 정상회담 촬영 후일담[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1/125551388.1.jpg)
● 레드 카펫 위로 등장하는 푸틴의 모습평양 김일성 광장에 임시로 설치된 구조물 앞에 레드 카펫이 깔려 있다. 광장과 건물 위아래에는 유치원생을 포함한 수만 명의 평양 인민들과 군인들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인민들은 김정은 위원장과 고위 참모들이 붉은 커튼 안으로 들어가는 …
![[오늘의 운세/06월 2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0/125542678.2.jpg)
![은인을 그리며[이준식의 한시 한 수]〈269〉](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0/125542321.2.jpg)
사명산에 자칭 광객(狂客)이 있었으니, 풍류로 이름난 하계진(賀季眞)이지.장안에서 처음 만났을 때, 나를 ‘하늘에서 쫓겨난 신선’이라 불러주었지.그 옛날 그리도 술 좋아하시더니, 이제 소나무 아래 흙으로 돌아갔네.금 장식 거북으로 술 바꿔 마시던 곳, 그 추억에 눈물이 수건을 적시네.…
![김정은의 ‘풍산개 외교’…文 이어 푸틴에게도[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0/125534566.1.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풍산개를 선물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금수산 영빈관 정원구역에서 푸틴 대통령과 산책을 한 뒤 친교 시간을 보냈는데 이때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나라의 국견인 풍산개 한 쌍을 선물했다…
![비냉-물냉 고민 마시라… ‘비물냉면’이 다 잡았으니[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0/125532660.1.jpg)
바야흐로 냉면의 계절이다. 냉면은 제법 신기한 음식이다. 전 국민이 즐겨 먹는 단품 메뉴가 됐으면서도 특유의 도도한 기품을 잃지 않고 있다는 면에서 말이다. 흔한 것일수록 품위는 허술해지기 마련인데.지난달 전남 여수 여행을 다녀왔다. 여수 같은 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에 가면 다들…
![‘비상금/둔 곳 까먹어서/아내에게 묻는다’…노년 일상 담은 시에 웃고 찡해져[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0/125526010.1.jpg)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
![[오늘의 운세/6월 20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0/125523006.1.jpg)
![경성의 호캉스… ‘회전또어’ 달린 5층 호텔서 ‘은칼’로 양식 조식[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9/125521104.2.jpg)
《1914년 준공된 호화 ‘조선철도호텔’1936년 11월 6일 개봉한 영화 ‘미몽(迷夢)’은 현재 영상이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한국어 유성 영화이다. 영화의 주인공 애순은 남편과 어린 딸이 있는 주부로서 가정에 충실할 것을 강요하는 남편에게 반발하여 가출을 감행한다. 그리고 백화점에…
![尹부부 선물 받은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한국 생활 시작[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9/125514513.1.jpg)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선물로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國犬) 알라바이 두 마리가 18일 저녁 9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알리바이는 투르크메니스탄 화물 항공기를 타고 현지에서 동행한 전문 사육사와 함께 도착했다. 인천공항에 도착 후, 검역본부 소속 검역관과 수의사는…
![피톤치드 왕성한 치유의 숲에서 힐링 [여행의 기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9/125512700.1.jpg)
동아일보 뉴스레터 ‘여행의 기분’ 입니다.동아일보가 간추린 이 계절 여행지 소식. 매주 만나보세요.이번 주 선별한 여행지1. 피톤치드 생산 왕성 ‘힐링 숲’ (경기 가평군 상면 축령로45번길 24)경기도 내 15개 산림휴양지 가운데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아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오늘의 운세/6월 19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9/125500189.2.jpg)
![[오늘의 운세/6월 18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8/125482499.1.jpg)
![미끄러운 금속젓가락 쓴 한국인, 번쩍대는 ‘귀족의 상징’을 집다[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7/125475935.12.jpg)
젓가락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15억 명이 매일같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도구이다. 특히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미끈거리는 금속젓가락을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막대기 두 개로 이루어져 원시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교묘한 손놀림이 필요한 신기한 도구인 젓가락은 왜 동아시아만 사용했을까. 또…
![유네스코 등재…백두산을 가다[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7/125469214.1.jpg)
“백두산 천지가 보일지는 올라가 봐야 압니다”매표소 앞 가이드의 설명에 불안함도 잠시, ‘백두산 천지’가 맑은 하늘 아래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북파 코스로 오른 백두산 천문봉에서 푸른빛의 천지를 사진으로 담았다.백두산은 지난 3월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다만 백두산의 명칭이 아…
![[오늘의 운세/6월 17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7/125460649.2.jpg)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새 추모공간으로 이전[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6/125456184.1.jpg)
서울광장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500여 일 만에 자리를 옮겼습니다. 서울시 제안을 유족들이 받아들여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 부림빌딩 1층에 마련된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으로 이전한 것이지요. 16일 오후 유족들은 이전 행사를 열고 영정을 들고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