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짜리 코디보다 돼지엄마…블랙유머로 그린 대치동 이야기” [이설의 글로벌 책터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7/131294411.1.jpg)
“천만 원짜리 코디보다 돼지엄마…블랙유머로 그린 대치동 이야기” [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④서울엄마들〈下〉-조지은 옥스퍼드대 YBM KF 한국언어학 석좌교수탐독하다 보면 슬그머니 싹트는 궁금증. ‘글쓴이는 어떤 사람일까.’ 번역 외서(外書)가 쏟아지는 시대지만 해외 저자는 만남의 문턱이 높죠. 한국 독자와 해외 작가 간 소통을 주선합니다.#303호 서울대 출신 경단녀 봉선…
- 202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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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짜리 코디보다 돼지엄마…블랙유머로 그린 대치동 이야기” [이설의 글로벌 책터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7/131294411.1.jpg)
④서울엄마들〈下〉-조지은 옥스퍼드대 YBM KF 한국언어학 석좌교수탐독하다 보면 슬그머니 싹트는 궁금증. ‘글쓴이는 어떤 사람일까.’ 번역 외서(外書)가 쏟아지는 시대지만 해외 저자는 만남의 문턱이 높죠. 한국 독자와 해외 작가 간 소통을 주선합니다.#303호 서울대 출신 경단녀 봉선…
![한국 아이스하키와 30년…인생과 경영, 사랑의 지혜를 얻다 [내손자 클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09321.1.jpg)
최근 자신의 인생을 자서전이나 회고록으로 남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우선 글감이 되는 인생의 자료를 잘 모아두어야 합니다. 글쓰기 고수들의 신박한 인생 기록 비법을 내·손·자(내 손으로 자서전 쓰기) 클럽이 소개합니다.“혹자는 ‘한국 아이스하키는 정몽원 HL …
![“이 세상은 누구를 위해 설계되었는가?” [후벼파는 한마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8/131301799.1.jpg)
3주 전 주말, 청첩장 모임에 가려 서울 지하철 1·5호선 신길역 환승 구간을 지날 때였다. 그날따라 두 다리를 좀 움직이게 하고 싶었던 나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기나긴 계단을 내려가기로 했고. 동굴같이 깊은 계단참으로 발을 내딛으려다가 오른쪽 기둥에, 우연히, 전에는 본 적이 없었던 …
![[오늘의 운세/03월 30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8/131308157.1.jpg)
![[오늘의 운세/03월 29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8/131308154.1.jpg)
![[책의 향기/밑줄 긋기]하이퍼큐비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3/28/131304239.4.jpg)
고개를 아래로 떨굽니다 네발로 딛는 것에 익숙해집니다/흔들려도 괜찮습니다/지금 여기에 망가져 있습니다/두 발로 서는 것은 원래 어렵고…(‘테라 인코그니타의 개’ 중)현실 너머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잔잔한 위로를 주는 시집.
![[어린이 책]고장난 시계가 되어버린 우리 엄마를 고쳐주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3/28/131304208.4.jpg)
엄마는 늘 시간을 잘게 쪼갠다. “10분 내로 준비해.” “3분 뒤에 불끄는 거야.” 엄마의 재촉이 너무 듣기 싫어서, 제발 저 소리 좀 멈췄으면 기도하고 잤던 다음 날 아침. 엄마가 시계로 변했다. 아무 말도 안 하는 시계. 완전히 멈춘 시계로. 아이는 구조 요청을 해보지만, 도와…
![[새로 나왔어요]봄 내음보다 너를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8/131307558.1.jpg)
● 봄 내음보다 너를 반려견 ‘보미’가 가족과 함께한 시간을 편지 형식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을 담아냈다. 저자가 20여 명의 반려인을 인터뷰하면서 이야기의 뼈대를 세운 뒤 ‘펫로스’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렸다.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술∙쌀∙눈∙물’ 니가타[여행스케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8/131293573.1.jpeg)
차가워진 다다미 기운이 요를 통해 전해지며 눈을 떴다. 창호지 미닫이 창문을 열자 통창 밖 에치고(越後)평야가 다가온다. 뾰족뾰족 벼 그루터기로 빼곡한 논이 멀리까지 뻗어 있다. 그 너머로 겹치며 이어지는 산등성이들은 희끗희끗하다. 어디선가 백조들이 나타나 삼삼오오 허공에 긴 줄을 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