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대통령실·내각 개편 인적쇄신이 국정쇄신 첫걸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30/122412305.1.jpg)
[사설]대통령실·내각 개편 인적쇄신이 국정쇄신 첫걸음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중 대통령실과 내각 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6명 중 정무·홍보·시민사회수석 등 5명이 교체되고 일부 조직도 개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각에선 19개 중앙부처 장관 중 10명 안팎이 교체 대상이다. 내각 개편은 후보군 정리 여부에 따라…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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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통령실·내각 개편 인적쇄신이 국정쇄신 첫걸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30/122412305.1.jpg)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중 대통령실과 내각 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6명 중 정무·홍보·시민사회수석 등 5명이 교체되고 일부 조직도 개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각에선 19개 중앙부처 장관 중 10명 안팎이 교체 대상이다. 내각 개편은 후보군 정리 여부에 따라…
![[사설]‘119 대 29’ 엑스포 유치 실패보다 더 허탈한 것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29/122394777.1.jpg)
한국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부산은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9표를 받아 119표를 획득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패했다. 정부 안팎에선 또 다른 경쟁지였던 이탈리아 로마의 표를 흡수해 사우디와 2차 결선에…
![[사설]“경정 3000만원, 경감 2000만원”… 브로커에 놀아난 경찰 인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26/122314315.3.jpg)
브로커를 통해 거액을 주고 승진 청탁을 한 혐의로 경찰 간부들이 대거 직위해제된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남경찰청 소속 경정, 경감 5명이 2021년 1월 승진 심사 전에 전직 경찰관 이모 씨나 ‘사건 브로커’ 성모 씨 등을 통해 당시 전남경찰청장(치안감) A 씨에게 금품…
![[횡설수설/정임수]한국 소비자 ‘호갱’으로 본 샤넬·에르메스·나이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29/122411377.3.jpg)
요즘 MZ세대에게 운동화는 그냥 신발이 아니다.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대중문화 아이템이자 투자 방법 중 하나다. 한정판 스니커즈를 산 뒤 웃돈을 붙여 되파는 리셀은 ‘슈테크’(슈즈+재테크)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나이키가 3년 전 명품 브랜드 디올과 협업해 내놓은 운동화는 전 세…
![[오늘과 내일/박중현]‘공수교대’ 인정 않는 민주당, 결과까지 책임질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14/119772863.2.jpg)
“국회는 국민 부담을 줄이는 데 치중해야지, 부담을 증가시키는 일을 하는 건 아니라는 취지다.” 1948년 제헌헌법의 기초를 잡은 유진오 박사는 ‘국회는 정부의 동의 없이 정부가 제출한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 비목을 설치할 수 없다’는 헌법 제57조의 의미를 이렇게 설…
![막 오른 AI 시대, 그리고 위협받는 민주주의 [김도연 칼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14/119772808.2.jpg)
AI, 즉 인공지능을 처음으로 개념화한 사람은 컴퓨터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앨런 튜링이다. 그는 1950년에 ‘생각하는 기계’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를 인간과의 대화 능력으로 측정하자는 소위 튜링 테스트를 제안했다. 즉, 주어진 질문에 대해 기계와 인간의 답변을 구별할 수 없…
![[광화문에서/조종엽]도심에도 노거수 살 수 있게 나무에 흙바닥 돌려주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07/121075362.2.jpg)
강원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앞 전나무숲길엔 2006년 쓰러졌다는 육백 살 나무가 있다. 텅 빈 속에 곰이 들어앉아 쉴 것 같은 크기다. 그 건너편 그루터기, 곰곰이 들여다보면 어지러워질 만큼 동심원이 많은 나이테 위에서 ‘멍 때리며’ 앉아 있으면 ‘사람의 삶은 참 짧다’ 싶다. 겨울 …
![美 ‘블프’ 새벽 오픈런 해보니… “쇼핑보다 관광, SNS 체험차 줄섰다”[글로벌 현장을 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29/122408368.8.jpg)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다음 날인 24일(현지 시간) 오전 5시 30분.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뉴욕 맨해튼 메이시스 백화점 앞에 긴 줄이 만들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처럼 수백 명이 붐비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개점 시간인 오전 6시가 가까워지자 100여 명…
![사회의 진짜 얼굴[이은화의 미술시간]〈295〉](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29/122408749.10.jpg)
회색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재봉틀 앞에 앉은 채 잠들어 있다. 바닥에는 가위와 실패, 천 쪼가리가 떨어져 있다. 커튼 사이로 환한 빛이 들어오는데도 실내 조명등은 여전히 켜져 있다. 아마도 밤새 이러고 있었나 보다. 소녀는 대체 무엇을 위해 잠도 제대로 못 자며 재봉질을 한 걸까? …
![[고양이 눈]초보운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30/122415056.1.jpg)
![초격차의 길, 기술혁신![기고/장영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1/28/122387993.8.jpg)
1987년 작은 바이오벤처로 출발한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022년 연매출 273억 달러의 세계 12대 제약회사로 성장했다. 타미플루, 에이즈 치료제와 같이 세상에 없던 신약 개발에 매진한 덕분이다. 기술혁신을 통해 만들어낸 세계 최초 제품은 경쟁 기업과 초격차를 만들어주…
![[사설]또 ‘小소위’로 간 657조 예산안… 밀실 담합 언제까지 할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28/122393546.1.jpg)
65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小)소위’ 심사에 들어갔다.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12월 2일)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예결위 소위원회 심사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자 소위의 소위 격인 소소위를 가동한 것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 심사가…
![[사설]청년·노인 고용 OECD 기준 적용하니 ‘―100만 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29/122394499.1.jpg)
정부는 지난달 고용률이 역대 최고, 실업률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양호한 고용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관계부처 합동회의에서는 노인 일자리 확대로 올해 고령층 고용률이 사상 최고인 46%로 올라섰다는 분석도 내놨다. 하지만 화려한 지표를 한 꺼풀 벗겨보면 취약한 고용시장의…
![[사설]‘GP·JSA 재무장’ 北 노림수 정확히 읽고 맞춤 대응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29/122394667.1.jpg)
북한군이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시범 철수했던 비무장지대(DMZ) 내 최전방 감시초소(GP) 11곳에 지난주부터 병력과 중화기를 다시 투입하고 감시소를 설치하는 등 복원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무장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북측 경비병도 권총을 차고 근무하기 시작했…
![[송평인 칼럼]‘여의도 사투리’ 대신 표준어 되찾는 게 정치 혁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1/28/122393439.2.jpg)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는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뽑는 데서부터 길을 잘못 들어섰다. 선거를 앞두고 규칙을 바꿨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하려는 것과 똑같은 짓을 했다. 규칙은 일반 유권자의 의사를 30% 반영해온 데서 당원들의 의사를 100% 반영하는 것으로 바꿨다. 당원 …
![[횡설수설/이진영]가짜가 판치는 세상… 올해의 단어 ‘authentic’](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28/122393431.2.jpg)
코로나 팬데믹이 가고 새로운 팬데믹이 시작됐다. 허위 정보의 대유행에 ‘가스라이팅’ 당할까 걱정하다 이젠 진위 구분이 어려워 ‘진짜’가 뭔지 찾아봐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전 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가 팬데믹(2020년) 백신(2021년) 가스라이팅(2022년)에…
![[오늘과 내일/이승헌]한동훈 현상으로 곱씹어보는 법무장관이란 자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1/28/122393416.2.jpg)
요새 한국 정치의 ‘핫 피플’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다. 화제성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이재명 이준석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주 대구-대전-울산 연쇄 방문에서 보여준 행보는 한동훈 현상이 얼마 못 갈 것이란 기성 정치권의 예상을 비웃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동훈의 총선 파급력…
![[광화문에서/강경석]서울시의 저출생 정책이 반가운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1/28/122393406.2.jpg)
2011년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주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정치적 승부수를 띄웠다.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의 복지정책에 대해 오 시장은 “무상의료, 무상보육을 앞세워 비양심적 매표 행위를 하고 있다. 망국적 무상 쓰나미를 막지 못하면 국가가 흔들린다”고 날을 …
![육성-FA 영입 최강전력 구축… 부활한 LG ‘신바람 야구’[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28/122393372.2.jpg)
《“이제 LG 트윈스 팬들은 더 이상 ‘1994’가 아니라 ‘2023’이라는 숫자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구광모 프로야구 LG 구단주는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에서 이렇게 말하며 일본 오키나와 전통 소주 ‘아와모리’가 든 술잔을 들었다. 이 술은 구본무 LG 초대…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송은석]객관성을 잃은 전쟁 사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1/28/122393360.2.jpg)
부르카를 입은 아프가니스탄 여성이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다. 이윽고 쥘리에트 비노슈 역의 종군기자 레베카가 나타난다. 갑자기 여성은 온몸에 폭발물을 두르기 시작한다. 그 기도는 자살 폭탄 테러범이 될 준비 의식이었다. 레베카는 이를 막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저 이 테러범의 비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