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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악물고 버텨 이룬 美진출… “메이저 우승컵 꼭 품을래요”

      이 악물고 버텨 이룬 美진출… “메이저 우승컵 꼭 품을래요”

      성유진(23)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2019년 상금 순위 85위에 그쳤다. 정규 투어에서 계속 뛰려면 시드전을 거쳐야 하는 성적이었다. 반면 동갑내기이자 데뷔 동기인 임희정은 3승, 조아연은 2승을 올렸다. 또 다른 동기생 박현경도 이듬해(2020년) 시즌 첫 메…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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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과 칸막이 없애고 융합연구원 신설… ‘AI 교수’ 적극 육성할 것”

      “학과 칸막이 없애고 융합연구원 신설… ‘AI 교수’ 적극 육성할 것”

      강원 춘천 한림대는 교육부가 학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대학 지원 사업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 지난달 뽑힌 10곳 중 사립대는 한림대를 포함해 3곳뿐이다. 한림대는 대학 간 통합 모델을 내세운 대다수 대학과 달리 인공지능(AI) 기반의 고등교육 시…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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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 정산제’로 형평성 높인 국민건강보험[기고/김선옥]

      ‘소득 정산제’로 형평성 높인 국민건강보험[기고/김선옥]

      해마다 11월이 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지사 민원실은 북새통이었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새로운 소득과 재산 자료를 각 행정기관으로부터 제공받아 매년 11월분 건강보험료부터 반영하기에, 변동된 보험료를 문의하거나 조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다. 특히 소득의 경우 매년 5월에 세…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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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망 리스크, 소부장 R&D로 대응해야 [기고/전윤종]

      공급망 리스크, 소부장 R&D로 대응해야 [기고/전윤종]

      ‘청룡의 해’라는 2024년이 다가오고 있다. 수출을 통해 성장한 우리에게 세계 경제의 성장 회복 못지않게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이 중요하다. 내년도 세계 경제는 물가상승세가 둔화되며 2%대 후반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가 많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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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제조-가공 산업 연계해 부가가치 창출해야[기고/김기영]

      물류-제조-가공 산업 연계해 부가가치 창출해야[기고/김기영]

      물류(物流)는 한자로 물자가 흐른다는 뜻이며 제품이나 서비스가 생산돼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말한다. 물류는 막힘없이 흘러가야 그 의미를 다한다. 항만배후단지는 주로 자유무역지역으로서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자유무역지역법)’을 근거로 한다. 항만배후…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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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일자리 만들어 고령사회 걱정 덜어야[기고/이소정]

      노인 일자리 만들어 고령사회 걱정 덜어야[기고/이소정]

      우리의 삶에서 ‘일’은 많은 의미를 가진다. 피로와 보람이 있고 불안과 자긍심이 있으며 애환이 서려 있다. 학교교육을 마친 후 우리는 절대적인 시간을 일을 하며 보낸다.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이지만 직장 동료가 가까운 벗이 되기도 하고, 경력이 쌓이며 성장해 가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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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기고]‘온 마을’ 만들기에 모두가 나서야

      [전문가기고]‘온 마을’ 만들기에 모두가 나서야

      ‘마을이 학교다’라는 교육정책 슬로건을 앞장서서 내걸었던 한 지역의 어색한 풍경이 생각난다. 지역정책 설명회에서 한 주민이 ‘마을이 학교다’라는 게 무슨 말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질문 이유는 마을의 풍경이 사라진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마을이 학교다’라는 구호가 피부에 와 닿지 않…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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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폐업 건설사 551곳 ‘17년 만의 최다’… 금융으로 확산 막아야 [사설]

      올 폐업 건설사 551곳 ‘17년 만의 최다’… 금융으로 확산 막아야 [사설]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업계의 자금 압박이 심해지면서 건설사들이 줄도산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문을 닫은 종합건설사가 17년 만에 가장 많았고, 시장에선 일부 중·대형 건설사의 부도설이 나돌 정도다. 신용평가사들은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낮추고 있고…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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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만 원에 팔린 러 현대차 공장… 눈덩이 된 공급망 재편 비용 [사설]

      14만 원에 팔린 러 현대차 공장… 눈덩이 된 공급망 재편 비용 [사설]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이 중단돼온 러시아 현지 공장을 단돈 1만 루블(약 14만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설립과 운영에 모두 1조 원 넘게 투자해온 공장을 헐값에 넘겨주게 된 것이다. 향후 2년 내 다시 사들일 수 있는 바이백(buyback) 조건…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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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청 지난해 못 쓴 예산 7.5조, 문체부 올 예산보다 많다 [사설]

      교육청 지난해 못 쓴 예산 7.5조, 문체부 올 예산보다 많다 [사설]

      지난해 17개 시도교육청이 쓰지 못해 남은 예산이 7조5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재정분석위원회에서 시도교육청의 재정을 따져본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올 한 해 예산인 6조7000억 원보다 8000억 원이나 많은 규모다. 노인, 청년 복지나 저출생…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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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73년생 한동훈, 가짜 민주화세력 끝장내고 세대교체를

      [김순덕 칼럼]73년생 한동훈, 가짜 민주화세력 끝장내고 세대교체를

      노파심에 고백하자면 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일면식도 없다. 하지만 한동훈이 ‘윤석열 아바타’는 아니라고 본다. 검찰 때 일 잘해 윤 대통령 총애를 받았다지만 첫째, 한동훈은 술을 입에도 못 대기 때문이다. 둘째, 구리구리한 꼰대가 아니다. 셋째, 옷도 잘 입고 정제된 언어로 말도 …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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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콜로라도 대법원 “州 경선서 트럼프 이름 빼라”

      [횡설수설/김승련]콜로라도 대법원 “州 경선서 트럼프 이름 빼라”

      정치가 자기 일을 제때 못하고 법원에 번번이 판단을 맡기는 걸 두고 ‘정치의 사법화’라 부르곤 한다. 이런 일이 미국서도 생겼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내년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면서 내년 1월 공화당 주(州) 경선 절차에서 그의 …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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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중현]떡볶이 먹방 사진 속 ‘불쾌한 골짜기’

      [오늘과 내일/박중현]떡볶이 먹방 사진 속 ‘불쾌한 골짜기’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이론’은 1970년 일본의 로봇 공학자가 내놓은 개념이다. 로봇, 인공지능(AI) 등의 존재가 인간과 비슷해질수록 사람들의 호감도는 상승하는데, 닮은 정도가 특정 수위에 도달하는 순간 불쾌한 감정으로 급변해 골짜기에 추락하듯 호감 수준이 뚝…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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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어(大魚)’ 유감… 정의는 독점할 수 없다[광화문에서/장관석]

      ‘대어(大魚)’ 유감… 정의는 독점할 수 없다[광화문에서/장관석]

      최근 화제가 된 MBC 기자가 낸 책을 보았다. 지난해 민간인 신모 씨의 윤석열 대통령 마드리드 방문 공군 1호기 탑승 문제로 불거진 ‘사적 보좌’ 논란 취재기였다. 신 씨는 이원모 당시 대통령인사비서관의 부인이었다. 기자는 이에 대한 다른 주관적 경험을 갖고 있다. 시계를 1년 전으…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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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지도로 北 상황도 파악”… AI서 기후·식량 해법 찾는 美스타트업[글로벌 현장을 가다]

      “AI지도로 北 상황도 파악”… AI서 기후·식량 해법 찾는 美스타트업[글로벌 현장을 가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인공지능(AI)으로 지도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 ‘임팩트 옵서버토리’ 스티브 브럼비 최고경영자(CEO)는 회의실에 설치된 스크린 위에 북한 지도를 띄웠다. 지도 속 북한은 평양 등 일부 대도시와 개마고원 인근을 제외하고 대부분 옅은 노란색으로 표시…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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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의 설경 그림[이은화의 미술시간]〈298〉

      최초의 설경 그림[이은화의 미술시간]〈298〉

      성탄절은 기독교인뿐 아니라 지구촌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즐기는 기념일이다. 이왕이면 눈이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게 된다. 대(大) 피터르 브뤼헐이 그린 ‘베들레헴의 인구조사’(1566년·사진)는 눈 내린 풍경을 묘사한 최초의 그림 중 하나다. 브뤼헐은 성경 이야기를 그가 …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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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내가 먼저야

      [고양이 눈]내가 먼저야

      아이들이 눈 쌓인 언덕을 오르네요. 신나게 놀다 보면 어느새 추위도 잊게 됩니다. ―강원 평창에서독자 홍라은 씨 제공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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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경험 트렌드로 변화하는 청년 해외 취업[기고/이우영]

      일 경험 트렌드로 변화하는 청년 해외 취업[기고/이우영]

      올해는 파독(派獨) 광부 ‘60주년을 맞는 해’이다. 1963년부터 1980년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독일 각지의 광산으로 떠난 수는 7900여 명에 이른다. 1963년 파독 광부 500명 모집에 4만6000여 명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청년…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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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 응급 시스템 마비 수준…  의료수가 대폭 올려 공백 메꿔야[기고/이기형]

      소아 응급 시스템 마비 수준… 의료수가 대폭 올려 공백 메꿔야[기고/이기형]

      예상은 했지만 결국 우려하던 일이 또 벌어졌다. 2024년 상반기 전공의 전기 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 지원율은 28.6%로 진료 과목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작년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전공의 수련병원 60곳 중 배정된 정원을 채운 곳은 고작 3개 병원에 불과했으며 42개 병원은 단 한…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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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미안해 아가야”

      [사설]“미안해 아가야”

      아기는 모두 예쁘지만 모든 아기들이 축하받으며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귀한 저출산 시대에도 베이비박스에는 엄마 품을 떠난 아이들이 쌓여간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친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버려진 아이들이 1200명이다. 먹이지도 씻기지도 않고 방치한 아이들도 있다.…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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