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기 더 가볍고 얇게… 플라스틱 사용 20% 줄인다
기존 용기보다 두께와 무게를 25% 줄인 우동용 플라스틱 용기, 뚜껑과 용기를 같은 소재로 통일한 도시락 용기, 여러 개의 작은 반찬통을 하나로 합친 여러 칸짜리 용기…. 포장·배달 음식에 사용되는 일회용품들이 다이어트에 나선다.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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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용기보다 두께와 무게를 25% 줄인 우동용 플라스틱 용기, 뚜껑과 용기를 같은 소재로 통일한 도시락 용기, 여러 개의 작은 반찬통을 하나로 합친 여러 칸짜리 용기…. 포장·배달 음식에 사용되는 일회용품들이 다이어트에 나선다.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영화관 건물서 현실판 ‘기생충’[사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6/01/101306078.2.jpg)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광주 서구 소재 영화관 건물에 몰래 들어가 살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것이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영화관 건물에 침입해 거주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로 A 씨(56)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명복을 빕니다]인문학 넘나들며 지평 넓힌 원로 수학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01/101297852.1.jpg)
한국 수학사 확립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김용운 한양대 명예교수(사진)가 5월 30일 오전 5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192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일본 와세다대를 다니다 광복 후 귀국하면서 조선대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광주일고에서 교사로 지내다…
![혁신과 거짓말 사이에서[김세웅의 공기 반, 먼지 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6/01/101297603.1.jpg)
캘리포니아에 내려진 자택 대기명령으로 외부 활동이 극도로 줄어든 지난 두 달 동안 평소 쌓아두고 안 읽던 책들을 자주 접했다. 덕분에 폭스바겐사의 질소산화물 배출량 속임수 장치(defeat device)의 설치 배경과 이 사안이 세계적인 스캔들로 확산된 배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 …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앞장섰던 의료인과 자원봉사자, 보건당국자들이 숲에서 쉬면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박종호 산림청장)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많은 이들이 지쳐 있던 지난달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 분…
![[날씨 이야기]기후 악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30/101280395.1.jpg)
코로나19로 공기가 깨끗해져 많은 사람이 건강해졌다고 말한다면 바이러스 감염증에 희생된 분들의 고통과 슬픔을 외면하는 냉혹한 악당이라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민망하게도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미세먼지 개선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다는 팬데믹의…
![[e글e글]“기죽지마세요”…물류센터發 확산에도 택배기사 응원 이어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29/101268399.3.jpg)
“당신들 덕분에 2월부터 지금까지 사람이 밀집된 마트를 피해 잘 이용했고 덕을 봤습니다. 절대 기죽지 마시고, 그냥 누구나가 감염됐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의만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네이버 사용자 rlxk****)” “급한 한국인들에게 로켓배송은 은혜였습니다. 더욱이 사회적 거리…
![돈 때문에…내연여성 살해 후 카드 훔쳐 사용한 50대[사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29/101269840.2.jpg)
A 씨(54·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2시경 내연 여성 B 씨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했다. 급기야 B 씨는 “돈을 주지 않으면 그만 만나자”고 이별을 통보했고, A 씨는 이에 격분해 B 씨의 목을 졸랐다. B 씨는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
![500만원어치 공짜 술 먹고 성폭력 저지른 공무원[사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28/101258173.2.jpg)
정부 중앙부처 공무원인 A 씨는 건설환경설비업체 대표 B 씨로부터 3차례에 걸쳐 500여만 원어치의 술을 공짜로 얻어먹었다. A 씨는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도 모자라, 지난 2017년 12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여성 종업원 C 씨를 성폭행하려고 했다. 이 자리에는 B 씨 등이…
![[에듀칼럼]대학정책 효과 보려면 대학이 원하는 문제부터 해결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5/27/101201727.4.jpg)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와 대학이 참여한 ‘지자체-대학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사업)’ 마감이 다음 달로 다가왔다. 이 시점에서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학의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학의 골간인 교육, 연구, 산학협력 …
![[명복을 빕니다]안중근 옥중 전기 등 찾아낸 ‘한일외교의 막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27/101228482.1.jpg)
한일 관계 연구의 권위자인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이 2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강원 원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5년 당시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 정치과 학생으로 대한학생연맹 위원장을 맡아 김구 선생을 따라 신탁통치 반대운동에 참여했다. 고인은 국내 정치 상황 …

“아이고…, 여기는 무슨 미로 같네요.” 21일 오전 경기 파주시에 있는 지방도 제367호선. 이곳을 지나가던 50대 운전사는 연거푸 브레이크를 밟으며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운전 경력이 30년 가까이 됐지만 땀을 뻘뻘 흘릴 정도. 서둘러 속도를 늦춘 뒤 찬찬히 살펴보면 그때서야 풀숲…
![여행수요 급감에 이런 일까지?…비행기에 둥지 튼 새들[떴다떴다 변비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26/101215590.3.jpg)
“비행기에 새가 둥지를 틀었다?”거짓말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소속 정비사들은 주기(주차)돼 있는 A330 항공기를 정비하다 깜짝 놀랐습니다. 새들이 항공기의 날개 아래쪽에 둥지를 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를 비판하는 2차 기자회견을 열자,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할머니를 원색적으로 조롱하는 글이 늘고 있다. 25일 오후부터 26일까지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기사 댓글에서 일부 …
![[e글e글]“학교 가는 우리 의견은?”…‘등교개학반대’ 해시태그 운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25/101203882.2.jpg)
교육당국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 이어 오는 27일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의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학생들이 25일 ‘등교개학반대’ 해시태그 운동을 벌였다. 이날 트위터엔 ‘등교개학반대’, ‘학생들의_의견을_들어주세…
![“나도 월급 줄어 힘들지만…” 동료 위한 ‘희생’ 빛나는 항공업계[떴다떴다 변비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25/101142718.4.jpg)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초토화된 가운데 항공업계 근로자들은 고용 불안을 많이 토로하고 있습니다. 국내 모든 항공사들이 유급 또는 무급 형태의 휴직을 실시하고 있고, 급여 반납과 희망퇴직, 정리해고 등의 조치를 취하는 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
![[휴지통]스타벅스 ‘사은 백’ 받으려 커피 300잔 주문뒤 버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25/101193551.1.jpg)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여름 사은 행사가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24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여름 e프리퀀시’ 행사가 시작된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 지점에서 한 소비자가 총 300잔의 음료를 주문한 뒤 사은품인 ‘서머레디백’(사진) 17개를 받아 갔다. 이…
![[날씨 이야기]‘바다의 날갯짓’이 재난을 불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23/101179377.1.jpg)
“중국 베이징의 나비 날갯짓이 다음 달 미국 뉴욕에 폭풍을 발생시킨다”는 말이 있다. 아무 상관이 없어 보이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으로 인한 영향이 점점 커져 결국 지구 반대편에 폭풍을 가져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나비이론’이다. 별 상관없어 보이는 현상이 작년 말부터 올해 봄까지 …
![“엄마 잘 따랐지만 훈육 집착” 5세 딸 가방 가둬 죽게한 친엄마[사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5/22/101173519.2.jpg)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5세 딸을 여행가방에 3시간 가둬 숨지게 한 40대 엄마가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창형)는 22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를 받는 A 씨(43)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

경북 영주경찰서는 학교 몰래 실습용 농기계를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올려 판매한 혐의(특수절도)로 A(18)군 등 고등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농기계를 헐값에 사들인 장물업자 B(50)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