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난민 밀어내기 뒤에 푸틴… 美-러 갈등으로 확산”[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9/110341072.1.jpg)
“벨라루스 난민 밀어내기 뒤에 푸틴… 美-러 갈등으로 확산”[글로벌 포커스]
“우리는 벨라루스와 유럽연합(EU) 사이에 갇힌 인질이었습니다.” 18일(현지 시간) 벨라루스 국경 지대에서 폴란드로의 입국을 시도하다가 입국이 좌절되자 본국인 이라크로 다시 돌아온 난민들이 한 말이다. 이날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 출신 난민 390명을 수송 여객기를 이용해 귀환시켰다고…
-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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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난민 밀어내기 뒤에 푸틴… 美-러 갈등으로 확산”[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9/110341072.1.jpg)
“우리는 벨라루스와 유럽연합(EU) 사이에 갇힌 인질이었습니다.” 18일(현지 시간) 벨라루스 국경 지대에서 폴란드로의 입국을 시도하다가 입국이 좌절되자 본국인 이라크로 다시 돌아온 난민들이 한 말이다. 이날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 출신 난민 390명을 수송 여객기를 이용해 귀환시켰다고…
![[글로벌 이슈/신수정]늘어나는 독재자들, 퇴조하는 민주주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7/110281238.1.jpg)
이달 7일 중미 국가인 니카라과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76)은 4연임에 성공했다. 1985∼1990년 대통령을 지냈고 2007년 재집권한 그는 2027년까지 20년 연속 집권하게 됐다. 그의 부인이자 현 부통령인 로사리오 무리요(70)는 2017년 대선에서…
![‘백미러’ 명연설로 트럼프 대항마 떠오른 크리스티 [정미경 기자의 청와대와 백악관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6/110246562.3.jpg)
미국 대통령 선거전 막이 올랐습니다.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지 1년밖에 안 됐는데 벌써 다음 대선?”이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멱살 잡고 2024년 대선 분위기를 조성하는 화제의 인물이 있습니다.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입니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공화당유대인연…
![“그건 아득한 추억일 뿐이야”[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5/110243248.1.jpg)
‘병목(bottlenecks)’ ‘차질(disruptions)’ ‘고민(woes)’ ‘악몽(nightmare)’.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공급망 악화 현상을 나타내는 단어들입니다. 우리나라의 요소수 품귀 대란처럼 미국도 공급망 차질 때문에 여기저기서 난리입니다. △“Forget abo…
![日 ‘극우’ 유신회, 창당 5년 만에 제3당… “내년 7월 개헌 국민투표”[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12/110223531.1.jpg)
“이번 선거 전망에서 들어맞은 것은 일본유신회의 부상밖에 없다.” 지난달 31일 일본 중의원 선거 전후 주요 언론사의 여론조사와 관련해 일본에선 이런 말이 나온다. 언론은 선거 전 △집권 자민당의 고전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선전 △극우정당 일본유신회의 돌풍을 예상했다. 뚜껑을 열었더…
![[글로벌 이슈/하정민]‘준비된 국무장관’의 부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9/110163557.1.jpg)
미국 국무장관은 대통령, 부통령, 하원의장에 이은 권력 서열 4위 직책이다. 외교 수장을 이 정도로 높이 대우하는 나라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이라는 패권국에서 차지하는 외교정책의 비중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과 적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척을 졌고…
![“환경 오염 어쩌라고…” 슈퍼 배출자의 COP26 참석 행렬 [정미경 기자의 청와대와 백악관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9/110130395.3.jpg)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때 꼭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환경보호 시위대입니다. 그런데 시위대가 향한 곳은 총회장 주변이 아니었습니다. 시위를 벌인 곳은 글래스고 도심에서 떨어진 판버러 공항이었습니다. 요…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점심 약속 건물 앞 12시 10분 전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7/110125535.1.jpg)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미국 등을 비롯해 13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했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영화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도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It‘s one minute to midnight…
![해외순방 잦은 시진핑, 22개월째 구중궁궐 속에… 왜[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5/110106704.1.jpg)
![올해 월드시리즈에도 등판한 ‘토마호크 응원’… “인종차별” “팬덤의 표시일 뿐”[정미경 기자의 청와대와 백악관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2/110009965.3.jpg)
‘토마호크’ 하면 뭐가 떠오를까요? 우선 요즘 인기 높은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토마호크는 소 1마리에서 7대 정도만 나오는 최고급 부위입니다. ‘토마호크 미사일’도 유명합니다. 미국이 군사 개입을 할 때마다 신호탄으로 발사하는 최첨단 미사일입니다. ‘토마호크 미사일’에서 …
![“나이는 느끼기 나름이야”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1/110005427.1.jpg)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95세로 내년에 즉위 70주년을 맞는 여왕은 최근 주요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병원에 입원하면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Our workaholic Queen is making up for lost time, but for …
![남편 사별뒤 지팡이 짚고 입원… 95세 英여왕 건강에 쏠린 눈[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29/109986113.1.jpg)
《영국의 최장수 군주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95·사진)이 20일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왕의 건강 상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왕손 부부와의 불화설부터 4월 남편 필립 공과의 사별 등이 여왕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래, 또 보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24/109814697.9.jpg)
최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요로 감염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했습니다. 올해 75세인 그는 11년 전 채식주의자로 변모한 뒤 비교적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해왔습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햄버거 감자튀김 등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즐겼죠. 미국 대통령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알아봤…
![끝이 안 보이는 中 전력난-美 공급난… ‘퍼펙트 스톰’ 공포[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22/109847928.1.jpg)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주(州) 방위군에게 트럭 운전을 맡길 것이라고 했다. 미국 내 ‘공급망 쇼크’의 원인 중 하나인 운전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력까지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주 방위군 투입은 주지사 권한이다. 또 치솟는 유가를 두고선 “내년에나 낮아지…
![[글로벌 이슈/신수정]“부패한 리더는 싫다”… 낙마하는 지도자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20/109789572.1.jpg)
2017년 ‘유스퀘이크(youthquake·젊음이 일으킨 지진)’ 열풍을 이끌며 최연소 국가수반이 되었던 제바스티안 쿠르츠 전 오스트리아 총리(35)가 부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이달 9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민주적 절차로 선출된 전 세계 국가수반 중 최연소였던 쿠르츠 전…
![“쓰레기통에 처박아라” 대법원개혁 보고서에 흥분한 美정치인들[정미경 기자의 청와대와 백악관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19/109755138.3.jpg)
“보고서에 크게 실망했다.” “보고서는 핵심을 잘못 짚었다.” “보고서가 문제를 해결할 줄 알았더니 오히려 더 꼬이게 만들었다.” 최근 공개된 보고서 한 건에 대한 미국 정치인들의 반응입니다. “뭐 이런 거지같은 보고서가 있나” “쓰레기통에 처박아야 한다”는 격한 반응…
![“모든 일은 풀려 나가기 마련이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17/109698185.7.jpg)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군보좌관 진급식에 참석한 군 가족 자녀들에게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구경시켜 주는 장면이 화제가 됐습니다. “손자 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할아버지 같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1세부터 28세까지 6명의 손자 손녀를 둔 바이든 대…
![유럽정치 좌향좌… 코로나 민심, 긴축 대신 복지공약에 한 표[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15/109734468.1.jpg)
“유럽 중도좌파 정당의 낙관적인 가을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영국 가디언은 지난달 독일과 노르웨이 총선, 이달 초 이탈리아 지방선거 등 최근 유럽 주요 선거에서 좌파 정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이렇게 진단했다. 오랫동안 유럽 좌파 정당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것과 대조적이라는 의미다.…
![[글로벌 이슈/하정민]차이잉원과 시진핑의 매력자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13/109675603.1.jpg)
영국 사회학자 캐서린 하킴은 2011년 아름다움이 곧 경쟁력이라는 ‘매력 자본(erotic capital)’ 개념을 주창해 반향을 일으켰다. 훌륭한 외모를 넘어 유머 감각,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기술, 긍정적 태도, 활력 등의 집합체에 가깝다. 강압이나 이해관계가 아니라 후천적 노력으…
![‘시너마 천국’인가, ‘지옥’인가…여성의원 반란으로 시끄러운 美정치[정미경 기자의 청와대와 백악관 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0/12/109659222.3.jpg)
요즘 미국 정치의 최고 주인공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닙니다. 주인공 자리는 애리조나 출신의 여성 상원의원 키어스틴 시너마(45)에게 양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나 관심의 초점이 됐으면 뉴욕타임스는 “시너마 천국”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습니다. 시너마 의원의 성 ‘Sin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