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타브엔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NIA교육홍보관 개관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월 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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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교육홍보관 외관
NIA교육홍보관 외관
㈜야타브엔터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NIA교육홍보관을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포레스트’에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메타버스 내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개발된 최초 사례인 NIA교육홍보관은 하나의 외관과 3개의 내부 공간으로 이루어진 3 in 1 공간으로 구축됐다. 내부 공간은 교육관, 정보관, 영상관으로 구성됐다. 해당 NIA교육홍보관은 뻔한 전시성 공간이 아니라 실제적인 교육과 활동이 진행되는 공간으로 기획됐으며, 해당 공간에 맞춘 별도 교육 프로그램도 제작됐다.

이번에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은 집단상담형 예방 교육 프로그램 ‘Let’s do IT’이다. Let’ do IT의 의미는 IT를 바르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Let’ do IT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인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가상공간에서 익명성을 바탕으로 소규모의 인원이 모여 인터넷·스마트폰 예방 활동을 하는 메타버스 기반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체험 및 주도적 경험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단계별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먼저 광장에서 선생님을 만나 메타버스 조작법과 함께 술래(스마트폰좀비)를 잡는 미션을 듣는 단계부터 시작한다. 이후 NIA 정보관에서 파란머리 조이(도우미)를 만나 과의존 테스트와 스몸비 힌트를 얻게 된다. 3단계에서는 전체 메타버스(메타포레스트) 맵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좀비를 찾는 미션을 수행한다. 이어지는 4단계에서는 NIA 교육관에서 참가자들이 자기소개 후 영상관에서 볼 영상을 소개한다.

집단상담실에서 각자의 습관 개선에 대한 이야기 나누는 장면
집단상담실에서 각자의 습관 개선에 대한 이야기 나누는 장면
5단계에서는 NIA 영상관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영상을 시청하게 되며, 이후 강의존 강의를 들으면서 이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게 된다. 마지막 7단계에서는 ‘집단 상담실’에서 각자의 스마트폰 습관 개선에 대한 약속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후기 청소년 총 50명을 대상으로 10명씩 5회차에 교육을 운영했으며, 리뷰 데이를 통해 피드백을 받아 수정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 활용 현안 해결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본 공간을 개발한 ㈜야타브엔터는 KT 2023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에서 ‘중소기업부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야타브엔터는 2024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메타버스 활용 심리상담과 AI 상담 어시스턴트 상담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만들어진 NIA교육홍보관은 앞으로 1달간 스마트쉼센터에 오픈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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