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목요일, 올해 가장 큰 둥근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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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28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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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을 31일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천문연에 따르면 이번 둥근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31일 오후 7시 29분에 떠서 다음 날 오전 7시 1분에 진다.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2월 6일 달로, 올해 가장 큰 둥근달과의 크기가 14% 정도 차이가 난다.
천문연 제공.
천문연 제공.

31일에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날에 비해 가깝기 때문이다. 이날 달과 지구의 거리는 약 35만 7341m로 평균 38만 4400㎞보다 약 2만 7000㎞가량 가깝다.

다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게 천문연의 설명이다.

천문연 관계자는 “달이 가장 커 보이는 시간이 오전 시간대로, 상황에 따라 육안으로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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