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동아]“변비, 식습관개선보다 내성 생기지 않는 약 먹도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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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정보] 변비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식도를 지나 위에 도착하고, 위에서 음식물을 소화하면 소장에서 영양소를 흡수한다. 남은 찌꺼기는 대장에서 변이 돼 밖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장내 환경이 나쁘면 변비에 걸리고 장에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아직 변비를 ‘일시적 불편’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무엇보다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건강을 망치는 원인 중 하나, 변비

아침에 일어나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가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 장 건강뿐만 아니라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기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요즘 흔하게 가지고 있는 현대인의 질병 중 하나인 변비는 과도한 스트레스, 밀가루 위주의 식습관, 부족한 운동,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발생한다.

또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일 경우,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거나 통증을 느끼고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있는 경우에도 변비로 진단받는다.

변비가 지속될수록 장 기능이 저하돼 노폐물은 배설되지 않고 장기간 몸에 쌓인다. 이로 인해 독소가 생성되고, 이 독소는 전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다가 장은 면역세포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 곳이기 때문에 장 기능 저하는 곧 면역 기능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또 변비가 지속된다면 뱃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변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쉽게 떠오르는 건 바로 식습관 개선이다.
식이섬유와 다량의 수분 섭취가 답일까?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장 기능을 강화하고 대변에 수분을 머금도록 만들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는다. 하지만 변비라고 해서 무작정 식이섬유 섭취량과 수분 섭취를 과도하게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 식이섬유 필요량을 초과할 경우 다른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해 복부 팽만감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다량의 가스를 생성하거나 장운동을 방해할 수도 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 또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장기간 복용할 수 있는 알로에 변비약


이렇듯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변비. 가장 쉬운 해결 방법으로 변비약을 찾지만, 한 번 먹는다고 변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또 내성이 생긴다는 소문으로 변비약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지만 변비를 방치하는 것보다는 안전성이 확인된 변비약을 선택해 올바르게 복용하는 쪽이 좋다.

순수 생약 성분으로 내성이 생기지 않는 한중제약의 변비약 ‘쾌통원’은 주로 한방에서 변비 치료 시 사용되는 알로에 성분이 함유돼 있다. 그러므로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부작용 없이 장기간 복용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또한 가루형이라 물에 바로 녹아 복용하기 편리하다. 쉽고 간편하게 복용하면 매일 상쾌하고 가벼워지는 몸을 느낄 수 있다. 장 건강은 물론 일상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박진혜 기자 jhpark1029@donga.com
#건강#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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