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교환 시작, 우려한 혼잡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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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9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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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콜 첫날에는 우려했던 혼잡은 없었다.

삼성전자가 19일 오전까지 10만대의 갤럭시노트7 신제품을 각 이동통신사에 공급한 가운데 실제 교환된 제품은 2만대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판매량인 40만대의 5%에 해당되는 수치다.

업계는 연휴가 끝난 뒤 맞은 월요일인데다 첫날 혼잡을 우려해 고객들이 방문을 미룬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매장의 입고 지연 역시 고객 방문을 주저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동통신 3사 매장은 오전 9~11시 문을 열고 교환 업무를 시작했다. 오전에는 교환 고객이 1800명의 불과했지만, 오후 들어 방문객이 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도 했다.

제품 교환은 개통한 순서에 따라 날짜를 정해 차례대로 이뤄진다. 새 제품은 배터리 잔량이 기존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표시된다.

위약금 없는 환불(개통취소)이 가능한 마지막 날이어서 환불을 받는 구매자들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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