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도서와 잡지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e북 서비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e북 서비스를 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사용자들은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서 e북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U+북마켓’을 8일 내놓았다. 인터파크와 YES24, 알라딘, LG CNS의 북큐브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서점이 보유한 총 13만 여 권 분량의 e북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콘텐츠 제공 사업자에 따라 다른 전용 뷰어(viewer)를 설치할 필요없이 다양한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통합 콘텐츠 검색·추천과 스크랩 및 메모, 단어 검색(사전), 개인 파일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연동 기능을 이용해 U+북마켓에서 구매한 e북 콘텐츠의 문구를 트위터와 페이스북, 와글 등에서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