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치로 사라진 영구치,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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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6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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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가 심하며 잇몸에서 피가 나고, 치아가 시리며 들뜬 느낌이 난다면 풍치(風齒)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풍치란 무엇일까 중국 수나라 시대의 의학서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제29권을 보면 풍치는 이에 바람이 들어 아프면서 뿌리가 들뜨는 병이라고 적고 있다.

치아에 바람이 들어간다 이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음식물 찌꺼기가 제거되지 않고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성인 4명 중 한 명이 풍치를 앓는다는 통계도 있는 만큼 풍치는 드문 질환이 아니다. 또한 풍치가 “치아를 소리 없이 앗아가는 병”이라고 불리면서 이로 인해 영구치를 상실한 이들은 이가 없어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등 또 다른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각광을 받는 것이 임플란트 치료이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대신 하는 보철물 중에서 틀니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 최근 들어 가장 선호되고 있는 치료이다. 연세휴치과 답십리 지점 이상화원장은 임플란트의 장점에 대해서 “자연치와 씹는 느낌이 비슷하면서 저작작용으로 잇몸 뼈를 보존할 수 있고, 주변의 치아를 삭제할 필요가 없어 치아의 손상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 보철물이나 틀니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주위의 치아와 뼈가 상하지만 임플란트는 주위의 치아 조직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따라서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층의 경우 장기적인 치아의 건강을 위해서 더욱 더 임플란트 치료가 권장이 된다.

노년층의 경우 풍치로 인해 치아가 많이 상실된 경우 틀니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틀니는 고정되지 않아 잇몸을 헐게 할 수 있고, 음식물 섭취 시 이물질이 끼어 부패하는 등 위험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치아보다 저작하는 힘을 많이 떨어져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치료후 에도 계속 문제가 되어 병원을 다니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물론 치아건강은 치료 그 이후도 중요하다. 이상화 원장은 “임플란트 역시 관리를 잘못하면 플러그나 치석 등이 생기고 주위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치주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성인 질환의 경우처럼 정기적인 내원과 구강청결관리를 통한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움말 연세휴치과 답십리 지점 이상화원장)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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