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호주 최고 탭댄스 퍼포먼스팀 ‘탭덕스’ 내한 공연

  • 입력 2005년 12월 23일 0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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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적인 역동성이 넘치는 호주의 대표적 공연 ‘탭덕스’. 사진 제공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남성적인 역동성이 넘치는 호주의 대표적 공연 ‘탭덕스’. 사진 제공 안산문화예술의전당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서 1000명이 함께 탭댄스를 추는 장면을 보여주었던 넌버벌 퍼포먼스 ‘탭덕스’. 21∼25일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8년 만에 다시 내한공연된다.

1995년 호주 시드니 시어터 페스티벌에서 첫 공연된 ‘탭덕스’는 철강 노동자들의 삶과 철학을 남성들의 역동적이고 정밀한 탭댄스로 표현해낸 쇼. 수시로 전환되는 무대장치, 현란한 조명, 물위에서 펼쳐지는 탭댄스 등 화려한 볼거리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웨스트엔드에서도 공연돼 1995년과 1996년 2년 연속 ‘올리버 어워드’를 수상했다. 1997년에는 뉴욕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지난 10년간 4개 팀이 유럽, 아시아, 미국, 아프리카 등을 돌며 1260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호주 최고의 공연문화 상품이다. 금 7시 반, 토 4시 7시 반, 일 3시 6시. 2만∼5만 원. 031-481-3846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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