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씨어터 2.0 '호러 무비 페스티벌' 외

  • 입력 2003년 8월 4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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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터 2.0 '호러 무비 페스티벌'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씨어터 2.0’은 5∼18일 ‘호러 무비 페스티벌: 내 안의 공포, 네 안의 저주’ 영화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화, 홍련’ ‘기묘한 이야기’ ‘H’ ‘주온’ ‘검은 물 밑에서’ ‘링’(미국판) 등 6편의 공포 영화를 상영한다. 8일 오후 9시40분에는 ‘장화, 홍련’ 의 김지운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관람료 6000원. 02-3444-6640

■'동해물과 백두산이' 트랭크인

정준호 공형진 주연의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가 지난달 25일 크랭크인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는 우연히 바다를 통해 남한으로 떠내려온 두 북한 병사가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정준호는 엘리트 북한장교 최백두 역을, 공형진은 북한사병 림동해 역을 맡았다. 영화 ‘오버 더 레이보우’를 만든 안진우 감독의 두 번째 작품. 12월 개봉예정이다.

■박해일 전도연 '인어공주' 주인공 캐스팅

영화 ‘인어공주’에 박해일과 전도연이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인어공주’는 부모와 갈등을 빚던 여주인공이 부모가 살던 섬마을에 가서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을 경험한다는 내용. 전도연은 1인 2역을 맡아 여주인공 나영과 해녀인 그의 엄마 연순을 연기한다. 박해일은 집배원인 젊은 시절의 아버지 진국으로 등장한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로 데뷔한 박흥식 감독의 두 번째 작품. 9월 중순 촬영에 들어가 내년 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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