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정선민, 시애틀 스톰과 3년 계약

  • 입력 2003년 5월 4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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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한 정선민(29)이 4일 시애틀 스톰과 3년 계약을 했다.

정선민의 에이전트사인 굿플레이어스의 김성훈씨는 “첫해 연봉은 3만7000달러이며 이후 매년 일정 비율로 상승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선민은 구단으로부터 통역과 주택, 자동차를 지급받으며 성적에 따라 옵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민은 4일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훈련에 참가했으며 구단 주최 사인회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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