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친 동료에 약초 발라주는 침팬지… 의료행위 진화적 기원 풀릴까
최근 인간과 닮은 영장류의 새로운 행동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영장류가 타인의 상처를 치료하고 음악을 만들 뿐 아니라 사람처럼 엄마와 아기가 애착관계를 형성한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인간 고유의 특성으로 여겨졌던 행동이 인간과 영장류의 같은 조상으로부터 유래했을 수 있는 것이다. …
- 2025-05-1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최근 인간과 닮은 영장류의 새로운 행동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영장류가 타인의 상처를 치료하고 음악을 만들 뿐 아니라 사람처럼 엄마와 아기가 애착관계를 형성한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인간 고유의 특성으로 여겨졌던 행동이 인간과 영장류의 같은 조상으로부터 유래했을 수 있는 것이다. …

집 근처 숲에서 놀던 어린이가 말벌이 벌집을 드나드는 모습을 발견했다. 아이는 말벌이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독침을 가진 곤충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말벌과 벌집을 평온하게 바라볼 수 있다. 그러다 어느 날 말벌에 쏘이는 공격을 당한다면 아이는 말벌이 무서운 존재라고 인지하…

독일 연구팀이 가까이 스쳐가는 두 블랙홀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역대 가장 높은 정밀도로 시뮬레이션하는 데 성공했다. 컴퓨터 정보처리 단위인 코어의 연산 시간을 모두 합치면 30만 시간이 넘는다. 이번 연구에는 우주의 기본 입자 간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수학적 개념이 활용돼 과학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박쥐 오가노이드(유사 장기) 플랫폼을 구축했다. 아시아와 유럽에 서식하는 박쥐 5종에서 4개 기관의 오가노이드를 배양해 다양한 박쥐 조직에서 인수 공통 감염병의 병원체를 실험하는 최초의 실험 모델을 만든 것이다. 박쥐는 다수의 치명적 바이러스 숙주라는 …

육상 네 발 동물 진화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여겨지는 원시 파충류 ‘암니오테’의 기원이 기존보다 최대 4000만 년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스웨덴 웁살라대와 호주 플린더스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호주에서 발견된 고대 발자국 화석을 분석해 약 3억5600만 년 전 암니오테의 흔…

심혈관질환이 있어도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재발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혈관질환 환자들은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우려로 운동을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권준교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교수팀은 12일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진단을 받은 국내 환자 3만여 명을 약 7년간 추적…

최근 잇단 땅꺼짐(싱크홀)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연구자들은 지하 공사 시 활용할 수 있는 계측 고도화 기술, 굴착 시 구조물 위험도 평가 기법을 지난해 개발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개발된…

중성미자는 질량이 매우 작고 전하를 띠지 않는 우주의 기본 입자다. 다른 물질과 상호작용을 거의 하지 않아 ‘유령입자’라고도 불린다. 중성미자는 이미 과학자들에게 노벨상을 4번이나 안겼지만 정확한 질량을 포함해 아직 밝혀내지 못한 것들이 많아 입자물리학 분야의 주요 연구 대상 중 하나…

경기 성남시 소재 가천대학교가 개교 86주년을 기념해 올린 서순민 바이오나노학과 교수와 학생홍보대사의 인스타그램 릴스 댄스 영상이 게시 하루 만인 8일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9일 가천대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서 교수가 우여울(법학과 4학년), 이서린(관광경영학…

2020년 이후 태어난 아이들은 평생에 걸쳐 겪게 될 기후 재난의 빈도가 이전 세대보다 5배 가까이 많을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가 1.5도 상승할 경우 2020년에 태어난 아동의 절반 이상은 ‘전례 없는’ 수준의 폭염에 평생 동안 노출될 것…

인공 뇌나 전자장치 없이 걷고 뛰고 수영까지 할 수 있는 소프트 로봇이 개발됐다. 튜브(관), 공기, 역학 이론만으로 만들어진 로봇이다. 역학은 물체의 운동 법칙을 연구하는 물리학 분야다. 알베르토 코모레토 네덜란드 원자·분자물리학연구소(AMOLF) 연구원 연구팀은 소프트웨어와 센서…

달걀을 가로로 눕혀서 떨어뜨리면 깨질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로로 떨어뜨릴 때 달걀이 덜 깨질 것이란 기존 상식을 반박하는 결과다. 재료의 물리적 특성을 표현하는 용어 혼동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 탈 코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팀은 충격을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에서 일합니다.”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시 남부 발다우 공원 근처 숲 교육기관 ‘숲의 집’에서 3월 21일(현지 시간) 만난 막시밀리안 크로프 소장(35)이 말했다. 산림 관련 정부 부처에서 장관 자문관, 기획조정관 등을 지낸 그는 5년 …

노르웨이에서 간발의 차로 북극곰을 피해 목숨을 건지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최근 미국의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은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의 북극 마을 ‘피라미덴’에서 한 남성이 북극곰과 만난 뒤 도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북극곰을 쫓기 위해 소총으로 조명탄을 발사했…

변기 물을 내릴 때 공중으로 퍼지는 오염물질들이 최대 92cm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한킴벌리는 2일 국민대와 ‘화장실 변기 물 내림에 의한 비산 물질의 오염 특성 연구’를 주제로 한 산학협력에서 이러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변기 커버를 내리지 않고 …

5월 첫날인 ‘근로자의 날’(노동절) 수도권 상공에는 파도처럼 일렁이는 구름이 나타났다. 이 구름은 ‘거친물결구름’(asperitas)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기상 현상이다.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거친물결구름은 상층의 찬 공기와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

우리 바다에서 서식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상괭이가 만삭의 몸으로 새끼를 돌보는 희귀한 장면이 포착됐다.국립공원공단은 최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려해상국립공원 인근 바다에서 포착된 상괭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편집해 공개했다.국립공원공단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만삭인 상괭이가 초양도…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작을수록 심해에서 더 균일하고 오래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해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어떻게 순환하는지 이해를 넓힌다면 해양 미세플라스틱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일본 해양지구과학기술기구(JAMSTEC) 연구팀이 이끄는 국제 공동 연구팀은 2…

장기적으로 인류 멸종을 피하기 위한 최소 출산율이 여성 1명당 2.7명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기준인 2.1명을 훌쩍 상회한다. 오카베 다쿠야 일본 시즈오카대 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팀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인구 유지를 위한 최소 출산율을 새로 제안…

근력이나 힘, 체격이 여성보다 우월한 남성이 극한(익스트림) 스포츠에서 우위를 보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여성이 극한 환경에서 남성과 비슷하거나 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혹한 속에서 펼쳐지는 알래스카 스키 원정 대회를 통해 성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