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노인 공경하지 않는 사회, 젊은이들 미래도 없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 “노인들이 공경 받지 못하는 곳에서는 젊은이들의 미래도 없다”며 노인을 무시하는 세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교황은 이날 주례미사에서 “최근 사람들은 오래 살기를 바라면서 노인을 짐처럼 여기며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로 사람들의 이중성을 지적했다. 교황은 …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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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 “노인들이 공경 받지 못하는 곳에서는 젊은이들의 미래도 없다”며 노인을 무시하는 세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교황은 이날 주례미사에서 “최근 사람들은 오래 살기를 바라면서 노인을 짐처럼 여기며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로 사람들의 이중성을 지적했다. 교황은 …
“항상 진리에 배고파해라. 좀 (주변에) 이상하게 보여도 괜찮다.” 동안거 해제일인 4일 설악산 신흥사 조실인 오현 스님이 백담사 법문에서 한 말입니다. 이날 백담사 무금선원에서 3개월여 참선과 묵언 속의 정진을 마친 스님들은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휴대전화에 ‘노망이 …

“20년 동안 뭐 하다 이제 왔어.”(염수정 추기경) “….”(이인주 신부) “어머니는 누가 모시나.”(염 추기경) “형님 신부님요.”(이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2월 6일)을 앞둔 며칠 전 교구장인 염 추기경과 이인주 신부(54·서울국제선교회)의 면담이 진행됐다…

‘우리 서로/사랑하면/언제라도 봄//겨울에도 봄/여름에도 봄/가을에도 봄//어디에나/봄이 있네’(‘서시’에서) 이해인 수녀가 시집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열림원·사진)을 냈다. 16년 전 출간했던 ‘외딴 마을의 빈 집이 되고 싶다’의 개정판이라지만 신작시 35편도 함께 묶여…

《 “‘절친’은 무슨?” “아니다. 절에서 친해졌으면 절친 맞나. 허허.” “어쨌든 우리 사이가 삼국사기, 삼국유사랑 비슷하긴 해.” 불교계에서 함께 도(道)를 닦는 벗, 대표적 도반(道伴)으로 알려진 호진(74), 지안 스님(68)의 대화다. 사실 이들에게 누가 정사 삼…
![[김갑식 기자의 뫔길]절집감투, 닭벼슬보다 못하다는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2/27/69835139.1.jpg)
“닭 벼슬(볏)보다 못한 게 중 벼슬이라오.” 간혹 스님들과 다담(茶談)을 나눌 때 듣게 되는 말입니다. 궁극적으로 무소유의 삶을 추구하는 게 수행자의 삶이고, 그렇다면 이른바 ‘절집 감투’는 연연할 가치가 없다는 거죠. 대한불교 조계종 제6대 종정인 성철 스님(1912∼199…

개신교계의 3·1절 특별 기도회가 한국교회 연합 행사로 개최된다.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명성교회 담임목사)는 3월 1일 오후 7시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명성교회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 특별 기도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1월 1일 경기 파주시 임진…
개신교계의 3·1절 특별기도회가 한국교회 연합행사로 개최된다.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명성교회 담임목사)는 3월 1일 오후 7시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명성교회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월 1일 경기 파주시 임…

지난해 12월 방장(方丈·강원 선원 율원 등을 갖춘 사찰의 가장 큰 어른)이었던 법전 스님의 입적으로 공석이 된 차기 해인총림(해인사) 방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인총림은 다음 달 7일 400여 명이 참여하는 산중총회를 열어 차기 방장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 해인총림은 초대…

《 “(김수환) 추기경님, 자신이 말씀을 하시기보다는 많이 들으셨죠. 그 위치에 계시면 쉬운 일이 아니죠. 프란치스코 교황을 지켜보면서 새삼 김 추기경의 모습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12일 서울 명동대성당 옆 가톨릭회관에서 만난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정성환 신부(55·천주교서울대교…

봉은사역이냐 코엑스역이냐. 다음 달 28일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5개 역 중 봉은사역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종교 간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역명이 정해지지 않았던 3개 역을 언주, 삼성중앙, 봉은사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신교계…

해맞이와 참선, 차, 국궁, 선무도…. 휴식과 명상이 있는 명절을 꿈꿔왔다면 설날 연휴 산사에서의 하룻밤은 특별한 경험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새로운 한 해를 뜻깊게 맞이할 수 있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할 수 있…

‘정녀(貞女)’로 불리는 원불교 여성 교무의 결혼 허용이 추진된다.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사진)은 11일 열린 간담회에서 “그동안 여성 교무 결혼이 금지돼 왔지만 시대 변화에 맞춰 결혼을 허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교단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찬반 의견이 치열한 상황”이…
총무원장 퇴진을 둘러싸고 내분을 겪어온 태고종에서 총무원장 측과 반대파 간에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 10분경 총무원 측 인사 약 15명이 서울 종로구 태고종 총무원 사무실에 강제로 문을 열고 진입해 반대파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 인사 4명을 강…
‘정녀(貞女)’로 불리는 원불교 여성 교무의 결혼 허용이 추진된다.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은 11일 열린 간담회에서 “그동안 여성 교무 결혼이 금지돼왔지만 시대변화에 맞춰 결혼을 허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교단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찬반 의견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했다…

“부(富)의 불평등이야말로 모든 악의 근원입니다. 가난을 가져오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7일 현대사회 부의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가 심하다는 것을 또다시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정부가 주최한 ‘밀라노 엑스포 아이디어’라는 회의에 보낸 영…
![[김갑식 기자의 뫔길]‘세상의 눈’ 외면한 태고종 갈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2/06/69506687.2.jpg)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불교조계종의 ‘종단 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大衆公事)’는 여러 모로 화제가 됐습니다. 종단 수장인 총무원장에서부터 젊은 불자까지 함께 참여한다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진행 방식도 새로웠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회…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불교조계종의 ‘종단 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大衆公事)’는 여러 모로 화제가 됐습니다. 종단 수장인 총무원장에서부터 젊은 불자까지 함께 참여한다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진행 방식도 새로웠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그는 전설적인 헤어디자이너, ‘가위손’이었다. 20대 중반의 그는 미용 기술을 가르쳐 준 ‘사부’ 홍 모 씨와 함께 서울 강남에 ‘이홍머리방’을 열었다. “그 시절 손님이 많아 갈퀴로 긁듯 돈을 벌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 돈만 번 게 아니다. 연예인과 모델까지 등장하는 당시로…

우리 문화재 지킴이로 잘 알려진 혜문 스님(42·사진)이 환속(還俗·출가자가 다시 속인이 되는 것)할 것으로 알려졌다. 혜문 스님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내에 돌아오는 문정왕후 어보와 관련한 소식을 전하면서 “이제부터 큰 소임을 놓고 승복도 벗고 자유스러운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