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가입자 2300만 SKT 해킹… 2차 피해 없게 모든 조치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4/131482023.1.jpg)
[사설]가입자 2300만 SKT 해킹… 2차 피해 없게 모든 조치를
약 2300만 명이 가입한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해킹당해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1시경 홈가입자서버(HSS)가 악성 코드에 감염됐고 이곳에 기록된 이동가입자식별번호, 단말기고유식별번호, 유심 인증키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의심된다.…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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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300만 명이 가입한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해킹당해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1시경 홈가입자서버(HSS)가 악성 코드에 감염됐고 이곳에 기록된 이동가입자식별번호, 단말기고유식별번호, 유심 인증키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의심된다.…
![[김순덕 칼럼]이재명, ‘신뢰 리스크’ 깨려면 섀도캐비닛 공개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81814.1.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관련 글을 쓸 때마다 매서운 문자를 주는 선배가 있다. 진보적 매체 출신인데 한 달 전엔 “나라의 미래, 아니 우리 삶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은 모처럼 훌륭한 지도자로 생각하는데 그 꼴을 못 보겠다는 입장도 있군요”라고 보내왔다. 매번 “Agree to di…
![[횡설수설/정임수]부동산 불황 ‘칼바람’ 맞은 ‘국민 자격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81038.2.jpg)
2005년 1월 정부과천청사가 대규모 시위대에 뚫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전년도 공인중개사 시험 불합격자 1500여 명이 경찰의 저지를 뚫고 청사에 난입해 한밤중까지 시위를 벌인 것이다. 이들은 건설교통부 건물을 에워싸고 “합격자를 추가 선발해 달라”고 요구했다. 통상 20% 안…
![[오늘과 내일/장택동]편향 우려를 넘어선 헌재의 ‘집단지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81668.1.jpg)
헌법재판소에 한바탕 폭풍이 지나갔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을 때부터 이달 16일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인용까지 약 4개월 동안 헌재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고, 헌재의 결정들에 따라 정국이 출렁였다…
![[광화문에서/신규진]비상계엄 유탄 맞은 중국발 공작 대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81665.1.jpg)
“중국 공작 대응이 더 어렵게 됐다.” 12·3 비상계엄 이후 안보 당국자들 사이에선 이런 말이 나왔다. 탄핵 정국 당시 중국의 선거 개입을 주장하는 반중(反中) 시위와 ‘선거연수원 중국 간첩 99명 체포설’ 등 허위 사실이 확산되면서 이른바 ‘중국 공작설’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인식이…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신원건]‘절제의 미학’을 모르는 원색의 선거운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78829.5.jpg)
상품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대세다. 기능이 복잡해져도 디자인은 최소한으로 단순화하려 한다. 제품만이 아니다. 기업들의 브랜드 로고도 미니멀리즘을 지향한다. 이미지와 문자로 구성된 로고에서 과감하게 문자를 빼는 등 단순화한다. 입체적인 선과 면이었던 로고도 단순 평면으로 바꾼다. 색깔도…
![[고양이 눈]운명은 아무도 모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78860.5.jpg)
카페 안 작은 화분에 담긴 식물들이 창밖 잡초를 바라봅니다. 실내가 더 안온하지만, 누가 더 오래 살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요. ―충남 부여군에서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이은화의 미술시간]〈367〉](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78845.5.jpg)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했다. 아르헨티나 태생인 그는 여러모로 이전 교황들과 달랐다. 즉위 직후부터 청빈과 소탈, 자비와 평화, 진보와 파격의 아이콘으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4월 역대 교황 최초로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에 방문할 정도로 예술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집에 이름이 있다면… ‘사는 집’ 아니라 ‘살고 싶은 방식의 집’이 된다[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81611.1.jpg)
《집에 이름을 짓는다는 것“집에 이름이 있나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당황할 수 있다. “당연히 있죠!”라며 아파트 브랜드를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파트 브랜드는 해당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의 상표일 뿐 집 이름’은 아니다. 논어에서 제자 자로가 공자에게 “스승님께서 정치를 하신다면…
![수명 연장을 택할 것인가, 건강수명을 늘릴 것인가?[고영건의 행복 견문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78837.5.jpg)
미국의 기업가 브라이언 존슨은 44세가 되던 해인 2021년부터 ‘블루프린트(Blueprint)’라는 생명 연장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매년 26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30명의 전담 의사를 두고 있다. 그는 신체 나이를 줄이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
원시시대 예술은 치유의 역할을 했고 개인과 공동체의 영적·정서적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통합의 기능을 했다. 이때 샤먼은 춤, 주문, 노래로 환자를 치유하고 공동체를 이끈 ‘예술가’였다. 현대사회에서도 프리드리히 니체는 예술의 치유적 성질을 강조했다. 그에게 예술은 삶의 고통을 극복하고…
지난해 헌혈에 참여한 연인원은 126만4525명으로, 2005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만 16∼69세)을 고려할 때 지금의 저출산 추세가 이어지면 헌혈 가능 인구는 빠르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30대 이상의 헌혈 건수가 늘었지만 10…
![[사설]“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특전대대장이 尹에게 돌려준 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2/131472982.1.jpg)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내란 혐의 사건 2차 공판에서 계엄령을 ‘칼’에 비유하며 “칼을 썼다고 해서 무조건 살인이라는 식으로 보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12·3 비상계엄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두 시간짜리 계엄”이었던 만큼 내란죄로 단죄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
![[사설]김-안-한-홍 1차 경선 통과… 이젠 ‘찬탄-반탄’ 넘어 ‘비전’ 보여줘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73202.1.jpg)
22일 발표된 국민의힘 대선 후보 1차 경선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당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순)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김 전 장관과 홍 전 시장은 ‘반탄파(탄핵 반대파)’, 안 의원과 한 전 대표는 ‘찬탄파(탄핵 찬성파)’로 분류된다. 4…
![[사설]원인 헛다리 짚고 지하지도 무용지물… 구멍 난 싱크홀 대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73175.1.jpg)
서울 강동구 명일동, 경기 광명시 등에서 잇달아 발생해 인명 피해를 동반했던 대형 싱크홀(땅꺼짐)은 지하 공사 부실이 주요 발생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2018년 1월부터 이달까지 신고된 싱크홀 사고(1422건) 중에서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깊이 5m 이…
![[횡설수설/이진영]“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 늘 낮은 곳 걸은 프란치스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73266.1.jpg)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점진적 개혁주의자로 평가받는다. 최초의 신대륙 출신 교황이자 예수회가 배출한 첫 교황이었다. ‘교황청의 아웃사이더’인 셈인데 동시에 아르헨티나 국적이긴 하나 이탈리아 혈통이고 가톨릭 교리에 충실한 보수주의자였다. 급진적이지 않으면서 성추문…
![[오늘과 내일/윤완준]尹 주변 잠식했던 정치 브로커의 그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2/131472965.1.jpg)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윤핵관’ 3인방 중 한 명이었다. 대통령직인수위에서도 실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청와대 이전 TF팀장을 맡은 것은 물론 인수위 인사검증팀 구성에 조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에서 직을 맡지 않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소통하며 권부 사정에 밝…
![[박상준 칼럼]일본의 실패를 굳이 따라 하겠다는 한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2/131472960.1.jpg)
아버지가 한 달간 중환자실에 있었던 적이 있다. 당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릴 때라 면회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새벽 몇 시라도 좋으니 환자가 검사실로 이동할 때 복도에서라도 볼 수 있게 꼭 연락해 달라고 병원 측에 신신당부했다. 제발 한 번만이라도 눈…
![[광화문에서/곽도영]아메리칸 팩토리의 좌절, 미국만의 일이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2/131472956.1.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은 결국 그의 집권 기반인 블루칼라 노동자들을 향해 있다. 하지만 트럼프도 알면서 하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 미국은 더 이상 제조업에 적합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호기롭게 자동차 부품 관세를 예고해 놓고는 14일(현지 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글로벌 현장을 가다/황인찬]158國 참가 ‘문화-기술 올림픽’… 흥행 여부 7월 日선거 변수될 듯](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2/131472939.1.jpg)
《14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의 한 순환버스 정류장. 카메라와 센서를 가득 단 특이한 외형의 버스가 들어왔다. 이 버스는 ‘오사카 메트로’가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버스. 사람이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스스로 운전할 수 있다. 완전자율주행 ‘레벨4’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