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댐 넘쳐 주민 대피령… 맨홀 빠진 부친 구하려다 아들도 숨져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제방이 무너지고, 댐의 물이 넘치며 인명피해와 주민대피가 이어졌다. 충북 괴산군 괴산댐은 지어진 후 두 번째로 물이 넘치기도 했다. 충남 논산, 전북 익산 등에서도 제방이 무너져 마을 일대가 물에 잠겼다.● 아버지 구하려던 아들, 함께 숨져 충북 괴…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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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제방이 무너지고, 댐의 물이 넘치며 인명피해와 주민대피가 이어졌다. 충북 괴산군 괴산댐은 지어진 후 두 번째로 물이 넘치기도 했다. 충남 논산, 전북 익산 등에서도 제방이 무너져 마을 일대가 물에 잠겼다.● 아버지 구하려던 아들, 함께 숨져 충북 괴…
“매주 토요일 무료급식소 자원봉사를 하면서 음식 준비부터 배식까지 도맡아 하시던 분이었어요.” 14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지추모공원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숨진 70대 노부부의 20년 지인인 공미정 강경행복나눔봉사단 단장은 15일 이렇게 말하며 울먹였다. 숨진 부부 중 아내 김모 씨(7…
이번 호우 때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가 잇달아 발생한 것은 장마로 이미 토양이 수분 포화 상태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전국 어디에도 추가로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산사태를 피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5일 전부터 계속 비가 왔다면 산에 가지 않는 것이다…

“60년 넘게 이 마을에 살면서 처음 겪는 일입니다. 완전히 전쟁터네요.” 15일 오후 3시경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마을 입구에서 만난 주민 최병두 씨(64)의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 약 12시간이 지났지만 당시의 참혹한 광경이 계속 떠오른다고 했다. 최 …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집중호우 피해 속에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데 대해 “그때가 아니면 우크라이나 방문 기회는 전쟁 끝날 때까지 없을 것으로 보였다. 고심해야 했다”며 “당장 한국으로 뛰어가도 그(수해)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기에 (대통령이) 수시로 보…
행정안전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유령 아이’ 관련 파장이 커지면서 출생 미등록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2개월가량 앞당겨 시작한 것이다.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통상 매…
임금협상 갈등으로 사측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의 준법투쟁으로 첫 국제선 결항이 발생했다. 24일로 예고된 파업까지 발생할 경우 항공기 결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1시 5분(…

군 당국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에 한반도 전시 해상 침투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요원이 포함된 특수전사령부 병력을 투입하는 등 인명 구조와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등을 포함해 수해 현장에 투입된 장병은 15일 600여 명, 16일 1200…

“너무 놀라 아무 말이 안 나와요. 집이 통째로 사라졌는데 이제 어찌 살아야 할지 막막하네요.” 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 주거시설에서 만난 전모 씨(63·여)는 손수건으로 연신 눈물을 훔쳤다. 예천군 감천면 천향2리에 사는 전 씨 부부는 전날(15일) 새벽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를 비롯해 대학로, 서대문역 등 도심 곳곳에서 주말 집회가 열려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집회 참가자들이 행진 과정에서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 왕복 도로를 모두 점거하면서 경찰이 두 차례 해산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

15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 오바마홀에서 서울시교육청의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설명회’가 열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발표된 이후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올해 대입 정책 변화를 우려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을 종료한 뒤로도 부산대병원 등 일부 병원 노조가 개별 파업을 이어가며 환자 피해가 장기화되고 있다. 16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부산대병원과 고려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등 일부 병원의 노조 지부는 이날도 의료 현…

‘모나미 볼펜’으로 유명한 문구기업 모나미는 최근 색조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부문에 화장품 제조·판매·도소매업을 포함시켰고, 화장품 제조 공장까지 새로 지었다. 기존 문구사업부와 별도로 화장품 개발연구실과 사업부를 만들어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
인천시는 야간에도 약을 구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 14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약을 구할 수 있도록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이다. 약국마다 지정된 날에 심야 운영을 한다. 올해 인천에 14곳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경기 포천시는 10월 29일까지 ‘한탄강 지오투어링’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질공원 전문 해설사와 함께 포천의 지질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비둘기낭 폭포’ 내부 협곡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평소에는 개방…

14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공공형 키즈카페 ‘아이맘강동 강일점’에서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비행기 탑승 수속을 체험하고 있다. 강동구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구내 공공형 키즈카페 5곳이 이달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7∼12월) 지하철 및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결정한 서울시가 대중교통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4조7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투입 재원은 지하철의 경우 신규 전동차 도입, 고화질 폐쇄회로(CC)TV 설치, 교통약자 편의 증진 등에 쓰이게 된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대치4동 선릉역과 한티역 인근 주택가 이면도로 0.79㎢ 구간에 스마트 보안등 529개 설치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논현1동 일대(0.71㎢)에 스마트 보안등 510개를 설치한 후 보안등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 보안등은 서…

“이게 수돗물이라고요?”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장. 파란색 트럭 앞에서 텀블러 음료를 받아 든 이 학교 3학년 김도경 군(15)의 눈이 커졌다. 평소 마시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수돗물이 생수와 맛 차이를 못 느낄 정도였기 때문이었다. 김 군은 “평소…

16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류 코너에서 고객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5일 기준 시금치 100g에 1408원, 청상추 100g에 1800원으로 전월보다 각각 72.8%, 64.7% 올랐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채소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