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만한 엄마, 하늘서 아빠·언니랑 잘지내요” 5명 살리고 떠난 강미옥 씨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3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뇌사 상태였던 강미옥 씨(58)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 간, 신장(좌우)을 기증하고 숨졌다. 강 씨는 지난달 2…
- 2023-08-3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3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뇌사 상태였던 강미옥 씨(58)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 간, 신장(좌우)을 기증하고 숨졌다. 강 씨는 지난달 2…
휴가 중인 경찰관이 신속한 대처로 대형화재를 예방했다.그 주인공은 대구경찰청 제5기동대 소속 하승우 순경.3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하 순경은 지난 25일 오후 7시10분께 대전시 유성구의 한 6층 상가건물을 이용하던 중 1층 화장실 환풍기에서 불이 난 것을 봤다.이에 하 순경은 인근…
50대 여성이 갑자기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6일 뇌사 상태였던 故 강미옥(58)씨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기증하고 숨졌다고 30일 밝혔다. 고…
대장암에 걸려 휴직을 하던 경찰관이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현행범을 검거하는 데 일조한 사연이 전해졌다.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A 씨(30대·남성)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려 전북 익산시에 있는 한 은행을 방문했다. A 씨는 ATM 출금기 앞에…
탄자니아에 학교와 우물을 지어준 91세 할머니가 사후에 유산까지 기부하기로 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탄자니아에 학교와 우물을 기증한 문정숙 할머니가 사후 남은 재산을 기부하는 유산기부를 약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문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렵게 살아…
저혈당으로 쓰러진 60대 남성이 교통경찰관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 교통과 소속 정유철 경장은 지난 25일 오후 3시 10분경 관악구 주택가를 순찰하던 중 순찰차를 다급히 부르는 주민을 발견했다. 이 주민은 “어떤 할아버지가 뒤로 쓰러졌…
비번 날 북한산에 오른 부부 소방관이 다친 등산객을 업고 소방 헬기까지 인계했다. 28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7분경 경기 고양소방서 소속 박준흠 소방장(36)과 양주경 소방장(33) 부부는 비번 날 북한산을 오르던 중 거동이 불편한 30대 여성 A 씨를 목격했다. …
“괜찮으세요? 제 등에 업히세요.”27일 낮 1시27분께 경기 고양소방서 소속 박준흠(36) 소방장과 양주경(33) 소방장 부부는 비번 날 북한산을 오르던 중 거동이 불편한 30대 여성 A씨를 목격했다.왼쪽 무릎과 오른쪽 발목을 다친 A씨는 얇은 지팡이 하나에 의지한 채 위태롭게 가파…
자신의 아내가 차에서 나오는 도중 이웃 주민의 차량에 흠집을 냈는데 피해 차주가 괜찮다며 보상을 거부했다는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파트에서 아내가 짐을 들고 내리면서 옆 차를 긁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아내가…
“학교 옆 삽량공원이 낡고 놀거리가 없어 심심했는데,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만들어 주셔서 이제 신나게 놀 수 있게 됐어요. 시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경남 양산시는 샵량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옆 공원 놀이터 조성에 감사하는 편지 20여통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최둘선 삽량초 …
지하철 승강장 틈에 몸이 빠진 어린 아이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오후 1시경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에서 대화 방면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내리던 어린 아이가 열차와 승강장 사이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 군과 같은 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지하철 문…
최근 숙명여대에서 받은 퇴직금의 절반을 다시 학교의 장학금으로 기부한 청소부의 사연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선행을 가족도 몰랐다고 전해져 더 큰 감동을 전했다.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딱 걸린 청소 할아버지(feat. 말 안 듣는 자식새끼)’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최근 숙명여대에서 받은 퇴직금의 절반을 다시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청소부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선행이 가족도 모르게 행해진 사실이 밝혀져 더 큰 감동을 전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딱 걸린 청소 할아버지(feat. 말 안 듣는 자식새끼)’란 제목의 글이…
통신업체 직원들이 주택 화재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와상환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경 완주군 소양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때마침 통신 점검을 마치고 이곳을 지나던 LG유플러스 직원 강충석, 김진홍 씨는 ‘안에 사…
충북 지역에 시간당 70㎜ 이상의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한 시민이 바지를 걷어붙이고 배수구를 뚫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확인 결과 이 시민은 박재주 충북도의원으로 밝혀졌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기습 폭우로 잠긴 청주시…
배구선수 김연경이 학교폭력으로 방출된 이다영·이재영 자매의 폭로에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신의 모교 후배들에게 음료를 선물한 미담이 알려졌다. 지난 22일, 한봄고등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몇 장의 사진과 함께 “한봄고 졸업생 김연경 선수님이 음료수를 선물해주셨…
“하하하 네가 싸움을 잘한다고?” “너 이따 끝나고 보자” 기자가 만난 ‘서현역 소년 의인’ 두 명은 여느 10대들처럼 투닥거리기 좋아하는 친구 사이였다. 다만 둘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점이 남달랐다.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서 윤도일 군(…
식당에서 60대 남성이 식사 도중 갑자기 쓰러지자 근처에 있던 경찰이 심폐소생술(CPR)로 목숨을 살렸다. 23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남성 A 씨가 급체 증상을 보였다. 일행이 A 씨의 등을 두드리던 중 갑자기 A…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떡집 아들이 매일 아침 떡을 갖다준다며 고마운 마음에 상품권을 보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2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떡집 아들이 이번에 우리 회사 신입사원으로 들어왔는데, 아침마다 저한테 떡을 하나씩 준다. 매일 다른 맛으로 주는데 다 맛…
공군 병사가 월급을 모아 휴가 때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정수호 병장(21)은 지난해 첫 휴가 때부터 최근까지 인천 계양구 계양2동·당하동,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에 7차례 총 14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내달 5일 전역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