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트럼프 H-1B 비자였으면, 우리가족 美 못 왔을 것”
인공지능(AI) 칩 선두 기업의 수장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미국에 올 때 트럼프 행정부의 H-1B 비자 정책이었다면 미국에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트럼프의 폐쇄적인 이민 정책을 지적했다. 황 CEO는 8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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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선두 기업의 수장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미국에 올 때 트럼프 행정부의 H-1B 비자 정책이었다면 미국에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트럼프의 폐쇄적인 이민 정책을 지적했다. 황 CEO는 8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교황 레오 14세(사진)가 즉위 뒤 첫 해외 순방지로 튀르키예와 레바논을 방문한다. 교황청은 7일(현지 시간) 레오 14세가 다음 달 27일부터 30일까지 튀르키예를 방문한 뒤 12월 2일까지 레바논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황청은 “레오 14세가 양국 국가원수와 교회 당국의 초청…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의 단초를 마련한 과학자 세 명에게 돌아갔다. 양자컴퓨터의 상용화가 가까워지며 2022년에 이어 3년 만에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다시 수상자가 탄생한 것이다. 노벨상 분야별 상금은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5000만 원)로 공동 수상자…

올해 노벨 화학상은 기후 변화의 구원투수로 불리는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연구한 기타가와 스스무(北川進)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야기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 3명에게 돌아갔다. 앞서 6일 발표된 노벨 생리의학상에서도 사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글 출신의 노벨 수상자가 탄생했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3명 중 2명이 구글 출신이다. 미셸 드보레 미국 예일대 및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UC샌타바버라) 교수가 현재 구글 양자 인공지능(AI) 조직에서 양자 하드웨어 수석 과학자를 겸임하고 있으며, 존…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사진)가 임명된 지 한 달도 안 돼 사임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가 커지고 있다. 르코르뉘 총리는 6일 “정상적인 정부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총리로 임명된 지 27일 만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 …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8일)가 끝나 가는 7일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소에 몰려든 차량 행렬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관광객의 누적 이동 인원이 23억6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당 민주당의 텃밭 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에 군대를 집결시키고 조만간 도심에 군대를 투입할 뜻을 거듭 강조했다. 이로 인한 미국의 정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는 군대 투입에 따른 각종 비판과 논란을…

남미 에콰도르에서 지난달 22일 이후 2주 넘게 반정부 시위가 발생해 정국 혼란이 고조되고 있다. ‘에콰도르의 트럼프’로 불리는 강경 보수 성향의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이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경유 보조금을 폐지하기로 하자 경유 가격 변동에 민감한 원주민, 농민, 진보 성향 시민들이 강…

올해 노벨화학상은 일본 교토대학교의 기타가와 수수무, 호주 멜버른 대학교의 리처드 롭슨,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오마르 M. 야기 등 3인이 공동으로 수상했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 시간) “이들은 새로운 형태의 분자 구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이들이 만들…

영국의 한 복권 당첨자가 인생의 가장 큰 실수는 복권에 당첨된 뒤 직장을 그만둔 것이라며 후회한 사연이 전해졌다.6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노퍽주 매티샬에 사는 아담 로페즈(39)는 올해 7월 한 편의점에서 스크래치 복권을 구매해 100만 파운드(약 19억 원)에 당첨됐다…

가게야마 마사나가 일본축구협회(JFA) 기술위원장이 비행기 안에서 아동 성 착취물을 보다 승무원에게 적발돼 프랑스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8일(한국 시간) 일본 TBS 뉴스 등에 따르면 가게야마 위원장은 15세 미만의 미성년자 성 착취물 이미지를 수입·소지·녹화·저장한…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가늘어지고 쉽게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식단 속 단백질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최근 미국 매체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모발이식 외과 의사인 로스 코펠만 박사는 인터뷰에서 “단백질 결핍은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쉽게 부서지며 확산성 탈모를 유발…

에콰도르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정부는 8일 에콰도르 내륙지역에 내려진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3시부로 에콰도르 내륙지역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기존 여행경보 2단계 지역인 갈라파고스 제도와 3단계 출국권고 지역인 과…

중국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미끄러져 추락하다 가까스로 매달린 4살 아이가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중국 중부 후난성의 한 아파트 14층에 거주하는 우 유메이는 저녁 식사 준비 도중 창문을 통해 한…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자민당 신임 총재가 오는 17~19일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리는 추계 예대제 때 참배를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의 반발로 외교적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7일(현지 시간) 교도통…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철강 수입 장벽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무관세 수입쿼터(할당량) 물량을 절반 가량 줄이고, 쿼터 초과분에 부과되는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50%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철강 수출에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한국의…

영국 해리 왕자의 아내인 메건 마클(44)이 리무진 안에서 다리를 쭉 뻗고 휴식을 취하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문제의 영상이 촬영된 장소가 남편 해리 왕자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시어머니인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망 사고 현장 인근으로…

미국 전쟁부(법적 명칭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차관보로 지명된 존 노(John Noh)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한국은 자국 방위를 넘어 지역 억제력에 기여해야 한다”며 방위비 증액과 독자 작전능력 강화를 강조했다.노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유럽연합(EU)은 러시아 외교관의 역내 여행을 제한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EU는 ‘사보타주’(방해공작)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의 역내 이동 제한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체코가 주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