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이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람 중심 청정에너지 전환 고위급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김 위원장은 최근 IEA 사람중심 청정에너지 전환 글로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청정에너지 전환 기준 …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서 잡힌 수산물에서 기준치 180배가 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환경단체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국 정부가 일본 측에 환경영향평가를 강화하라고 요구하고, 나아가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최소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청구인 측)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감안해야 한다.”(정부 측) 헌법재판소가 23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른바 ‘기후소송’에 대한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청소년 기후 행동’ 회원 19명이 “정부의 소극적 기후위…
‘탄소 중립 기본계획’이 발표된 지 1년이 됐다. 기후변화협약이 출범하고 교토의정서에 합의한 지도 30년이 되어 간다. 2015년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은 국가 감축 목표를 제출하고 2021년부터 이행하기 시작했으며 5년마다 감축 목표를 더 강화해서 제출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2050년…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최소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청구인 측)“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감안해야 한다.”(정부 측)헌법재판소가 23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른바 ‘기후소송’에 대한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청소년 기후 행동’ 회원 19명이 “정부의 소극적 기후위기 …
오는 7월부터 서울시청과 광화문 인근 ‘에코존’ 내 커피·패스트푸드·제과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개당 1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7~12월 다회용컵 사용 촉진 지구인 에코존에서 이 같은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 종이·플라스틱컵 …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조명이 켜져 있던 서울 중구의 숭례문(위쪽 사진)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아래쪽 사진).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나서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남산 서울타워를 비롯해 서울, 부산,…
22일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1층 카페 입구에서 시민이 휴대용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다. 송파구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청사 내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유엔환경총회(UNEP) 주최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의(INC)가 열린다. 한국을 포함한 160개국이 내년 체결할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세부 내용을 만들기 위해 모이는 네 번째 자리다. 2022년 3월 세…
2024년 기후변화주간이 22일 ‘지구의 날’부터 28일까지 이어진다.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해안에서 석유시추선 폭발로 인한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이듬해인 1970년 4월 22일 당시 미국 상원의원이었던 게이로드 넬…
“예전에 자주 발생하지 않았던 우박이나 대규모 산불 같은 ‘2차 재해’의 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 자연재해에 대한 새로운 준비가 필요합니다.” 17일 서울 중구 FM글로벌 한국지점 사무소에서 만난 탄 히안 홍 FM글로벌 아시아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형태의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미…
땅속에 시신을 묻는 ‘매장’이 일반적인 장례 문화인 미국에서 시신을 한 줌의 흙으로 만드는 ‘인간 퇴비장’을 허용하는 주가 늘고 있다. 매장과 화장 방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토지가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 장례 문화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인…
한화그룹이 2022년 울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양과 꿀벌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 숲 조성에 나선다. 약 2만㎡ 부지에 조성하는 이번 숲은 연간 약 80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게 된다.한화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터전 복원을 위해 11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에서 동시 소등 행사를 한다. 환경부는 22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한 일이 아…
봄철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주로 몽골 사막 지역에서 불어닥치는데 황사 발생 면적이 넓어지면서 그간 미친 영향이 강화·확대될 수 있다.19일 기상청·환경부에 따르면 서울 기준 올해 3~4월 황사는 각각 4일, 3일 관측됐다.1991~2020년 평균 각 2.2일, 3.1일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