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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빛과 그림자로 자연의 아름다움,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그리는 것과 동시에 인생을 그려가고 싶다” 전시기획사 케이아트커뮤니케이션은 후지시로 세이지(藤城淸治·98)의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전을 10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될 예…

독립기념관 한글현판, 삼성그룹 로고,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백범 김구의 비문. 근현대 서예 대가 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이 남긴 서예 작품들이다. 일중은 일제에 맞서 한글서예의 명맥을 이어가는 걸 자신의 사명으로 삼았다. 그의 글씨는 유관순 윤봉길 기념비, 수정아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를 복제한 그림이 추정가 30만 유로(약 4억 원)에 경매에 나왔다. 크리스티 파리는 6일(현지 시간) 보도 자료를 내고 ‘헤킹 모나리자’(사진)로 불리는 이 작품이 11∼18일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다고 밝혔다. ‘헤킹 모나리자’가 복제품임에도 가격…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를 복제한 그림이 추정가 30만 유로(약 4억 원)에 경매에 나왔다. 크리스티 파리는 6일(현지 시간) 보도 자료를 내고 ‘헤킹 모나리자’로 불리는 이 작품이 11~18일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다고 밝혔다. ‘헤킹 모나리자’가 복제품임에도 가격이 높은…
![100년의 포토저널리즘 역사 속 50년의 현장 기자 경험[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6/08/107326422.3.jpg)
언론사 소속 사진기자들이 “사건을 보도하거나 기사를 보충하려는 목적으로 촬영”하는 활동을 포토저널리즘(photojournalism)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진기자를 포토저널리스트(photojournalist)라고 한다. 한국의 포토저널리즘은 민간 자본에 의해 일간지 동아일보와 조선일…

맑고 편안하다. 즐거운 기운을 불어넣는다. 밝은 색채로 정물, 인물, 풍경을 그린 류제비 작가(50)의 그림은 그렇다. 서울 마포구 ‘스페이스 자모’에서 20일까지 열리고 있는 류 작가의 개인전 ‘별과 바람 그리고 소년’에서 그의 회화 26점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

오는 12월 31일까지…한국궁중꽃박물관 개관 1주년 기획 한국궁중꽃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 ‘꽃, 민화를 만나다’를 연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경남 양산시 매곡동 소재 한국궁중꽃박물관 본관 수로재 제3전시실, 제4전시실, 비해당 특별기획 전…

추상화들 사이로 몽환적인 전자음악이 흘러나온다. 미처 치우지 못한 것처럼 전시장 한복판에 죽은 화초가 놓여 있다. 팸플릿의 QR코드는 작가가 나무 아래에서 연기하는 동영상을 보여준다. 대사도 전시의 일부가 된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PKM 갤러리에서 4일 열리는 백현진의 ‘말보다는’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작품을 전시할 ‘이건희 미술관’ 건립 부지로 서울시 송현동 땅이 떠오르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이건희 미술관 건립 의사가 있는지 문의했다. 이에 서울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회신한…

자유롭게 유영하듯 선과 색이 일렁인다. 아이가 그린 듯 천진해 보이기도 한다.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 휘트니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된 미국 유명 작가 엘리엇 헌들리(46)가 그린 드로잉은 한없는 자유분방함 그 자체로 눈길을 끈다. 서울 종로구 팔판길 백아트서울에서 19일까…

서양화가 장소영 작가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2021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t Shopping)’에 초청 작가로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역대 한국인 초청작가 중 최연소라는 설명.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살바토르 문디’ 등 38개 미술품 거래를 두고 6년 째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고 CNN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소송은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 재벌)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와 스위스의 아트 딜러 이브 부비에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
![투기 광풍의 시대…400년 전 화가의 눈에 비친 튤립 버블은? [김민의 그림이 있는 하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5/30/107172918.3.jpg)
‘억만장자 붐(The billionaire boom)’ 약 2주 전인 14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주말판 특집 기사의 제목입니다.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각 선진국에서는 이 시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새로운 억만장자가 생겨났다고 하네…

그동안 연재해온 ‘업(業)의 개념’편을 잠시 접고 미술품 기증을 계기로 본 ‘이건희 정신’을 탐험해보자. 고인은 그 엄청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을 어떻게 수집했을까. 생전의 그를 접해본 문화계 사람들은 “우리 문화재는 우리가 가져야 한다는 사명감이 내면 깊숙이 깔려 있었다”고 말…

김창열 ‘물방울’ 그림이 한국을 넘어 홍콩에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4일 열린 크리스티 홍콩경매에서 추정가 7억에 출품된 김창열 1978년 물방울 그림 ‘CSH I’(182x227.5cm)이 985만 홍콩달러(약 14억원·구매 수수료 포함)에 낙찰됐다. 기존 경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