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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트 9-9 동점. 배구 여제 김연경(33)이 블로킹으로 도미니카공화국 히네이리 마르티네스(24)의 공격을 홀로 저지해냈다. 김연경의 손에 맞은 공이 그대로 상대 코트에 떨어지자 선수단 사이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마음을 가다듬고 엔드라인 밖에 선 김연경은 이번엔 서브로 달아나는 …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집행위원회가 10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ANOC 총회 개최 장소를 그리스 아테네로 변경한다고 28일 발표했다. ANOC 총회는 당초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바 있다. 집행위는 한국의…
재미있는 우연일까. 아니면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일까. 한국이 28일까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은 모두 4개. 공교롭게도 이 금메달 4개가 전부 2명 이상이 힘을 합쳐 이뤄낸 결과물이다. 양궁에서 이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

수영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훈련장에서 제대로 훈련을 할 수 없을 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영국의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집 뒷마당에 미니 수영장을 설치했다. 그리고 ‘불굴의 의지’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28일 일본 도쿄 아쿠…

색깔과 개수는 아직 모른다. 그래도 한국이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메달을 따게 되는 건 확실하다.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2개 조가 모두 4강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세계 랭킹 5위 김소영(29)-공희용(25) 조는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

‘올림픽 최다 메달(28개) 보유자’ 마이클 펠프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의 은퇴 이후 2020 도쿄 올림픽 선수촌의 ‘인기남(Mr. Popular)’ 자리는 테니스의 노바크 조코비치(34·세르비아)가 차지했다. 전 세계 선수들은 매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냉동생선을 운반하는 화물기를 타고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피지 럭비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게 됐다. 귀국행 비행기는 화물기가 아닌 제대로 된 여객기다. 피지는 28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럭비 남자 7인제 뉴질랜드와의 결승에서 27-12로 이기며 2016 리우데…

한국 야구 대표팀의 마무리 오승환이 팀 승리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은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신승했다. 한국은 이…

이스라엘은 야구를 잘하는 나라가 아니다. 하지만 한국은 국제 대회에서 이스라엘만 만나면 고전했다. 2013년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이스라엘에 덜미를 잡히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만난 이스라엘도 결코 쉽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년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첫 경기를 잡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당시 한국의 기를 꺾은 상대는 이스라엘이었다. 한국은 이후 경기에서도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며 ‘고척 참사’를 연출했다.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이 공식…

“오지환이 타율은 낮지만 수비를 가장 잘한다. 스태프가 점수를 높게 줬다.” 김경문(63) 야구대표팀 감독이 밝힌 오지환(31·LG) 발탁 이유다. 글러브를 앞세워 대표팀에 승선한 오지환에게는 날선 배트도 있었다. 오지환은 29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이스라엘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6-5로 진땀승을 거뒀다. 팽팽하던 승부는 연장 10회말에 갈렸다. 양의지는 …

33년 만에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한 이윤서(18·서울체고)가 21위에 오르며 역대 올림픽 한국 여자 개인종합 최고 순위와 타이를 이뤘다.이윤서는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합계 51.632점을…

2020 도쿄올림픽에서 ‘Z세대(1990년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활약’이 눈부신 가운데 SNS를 통해 솔직하게 자신의 주장과 취향을 표현하는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도 눈에 띈다. 이제껏 선수들의 진지한 모습만 보던 우리로썬 새로울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Z세대 선수들로 수영…

9분 35초간의 골든스코어(연장전) 혈투 끝에 상대의 안다리후리기로 한판승을 내준 조구함(29·KH그룹필룩스)은 한동안 매트 바닥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지난 5년간의 시간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자리를 털고 일어난 조구함은 자신의 오른손으로 방금 전 자신을 쓰러뜨린 애런 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