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2,198
구독
“메달 따게 해준 언니들에게 감사합니다.” 20일 결승전 주자로 나서지 않았던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막내’ 이유빈(17)이 경기 후 대표님 언니들에게 감사 표시를 하자 맏언니 김아랑(23)이 웃으며 “같이 딴 메달이야”라고 말했다. 이어서 심석희(21)는 “네가 딴 메달이야”라…

에이스 최민정(20)이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지만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마음을 놓지 못했다. 경기 막판 혼전 상황에서 넘어진 선수까지 나오면서 최종 판정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 대기석에서 경기를 바라보던 막내 이유빈(17)까지 나와 빙판을 돌며 대형 태극기를 흔들었지만 …
![[횡설수설/주성원]세계가 깜짝 놀란 ‘평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21/88765906.1.jpg)
2015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조연사인 황창규 KT 회장이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5G)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이전까지 일본 NTT도코모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5G 개발을 공언해…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사진)이 2021년 겨울아시아경기의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평창 겨울올림픽에 참가했다가 건강 등을 이유로 조기 귀국길에 오른 장 위원장은 20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서두우 공항에서 기자들…

“평창에서 ‘진짜 이방카’가 한국인을 사로잡을 것이다.” 20일 정부 고위 당국자는 23일 방한할 것으로 알려진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사진)의 방한 효과를 이렇게 예상했다. 워싱턴포스트(WP)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남 활동을 두고 “북한의 이방카가…
대한체육회가 평창 겨울올림픽을 맞아 소관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28명에게 제공한 롱 패딩이 청탁금지법 저촉 논란에 휩싸이자 해당 의원들이 폐회식 후 패딩을 반납하는 방안을 뒤늦게 검토하고 있다. 20일 민주평화당 소속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교문위 차원…

20일 오전 강원 평창지역의 수은주는 영하 6도까지 떨어졌다.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던 수준의 한파는 아니다. 하지만 악명 높은 대관령 칼바람 탓에 피부로 느껴지는 추위는 매서웠다. 이날도 변함없이 남모 씨(61)는 빗자루를 들었다. 그의 일은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주변을 청소하는 것이…
설 연휴 고향에 다녀오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따뜻한 방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평창겨울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텔레비전 화면에 잡히지는 않지만 관객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애쓰는 자원봉사자가 많습니다. 이들은 설 연휴에 고향에 가지 않고 경기장…
![[Food&Dining4.0]‘진앤지니’ 서포터스, 평창서 금빛 응원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20/88749227.2.jpg)
㈜오뚜기의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스가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평창 겨울올림픽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이승훈 선수를 위한 응원전을 펼쳤다.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스 30명은 이 선수가 이날 경기에서 아쉽게 5위에 그쳤지만 ‘진라면 골드 에디션과 함께 금빛 …

● 김아랑=“후배들과 함께 ‘계주만큼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자’고 다짐했다. (눈물을 흘렸는데) 여기까지 참 힘들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러면서 기량도 떨어져 대표팀 입성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맏언니로서 후배들을 이끌었는데) 내 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의 ‘민낯’이 여과 없이 드러나고 있다. 사태는 진실게임으로 번졌다. 팀추월의 미덕인 ‘원팀’ 정신은 완전히 실종됐다. 20일 오후 5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기자회견장.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 백철기(56) 감독과 김보름(25·강원도청)…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여자 3000m 계주 올림픽 2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김아랑(23), 김예진(19), 심석희(21), 이유빈(17), 최민정(20).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다섯 태극전사들은 온 국민의 기대만큼이나 컸던 부담을 이겨내며 한국 선수단에 네 번째 금메…

4년 전 소치에서 김아랑(23·고양시청)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리고 2018년 평창에서 또 한번 눈물을 쏟았다. 처음에는 대표팀 막내로, 지금은 대표팀 맏언니로…. 2013년 김아랑은 전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심석희, 박승희에 이어 3…

한국쇼트트랙이 최후의 ‘골든 데이’를 향해 순항했다. 남자 500m 서이라(26·화성시청), 임효준(22·한국체대), 황대헌(19·부흥고) 그리고 여자 1000m 심석희(21·한국체대), 최민정(20·성남시청), 김아랑(22·고양시청)이 모두 예선 각 조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하…

한국쇼트트랙이 최후의 ‘골든 데이’를 향해 순항했다. 남자 500m 서이라(26·화성시청), 임효준(22·한국체대), 황대헌(19·부흥고) 그리고 여자 1000m 심석희(21·한국체대), 최민정(20·성남시청), 김아랑(22·고양시청)이 모두 예선 각 조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