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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수정]고용시장 흔드는 AI… 우려되는 ‘일자리 종말’

    [광화문에서/신수정]고용시장 흔드는 AI… 우려되는 ‘일자리 종말’

    이달 초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약 9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5월에 6000여 명을 해고한 지 두 달 만에 다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MS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감원 이유를 밝혔다.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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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고용-세수 효과’ vs ‘환경오염’… 美서 커지는 데이터센터 논란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고용-세수 효과’ vs ‘환경오염’… 美서 커지는 데이터센터 논란

    《20일(현지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의 한 데이터센터. 정문을 지나 100m가량 더 들어가자 사방에서 ‘윙’ 하는 소리가 정신없이 귀를 때렸다. 항공기가 머리 위를 스치듯 지나는 것 같은 이 묵직한 소리는 한여름 사방에서 울려대는 매미 소리까지 가볍게 제압했다. 데이터센…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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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3시 같은 사람들[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66〉

    오후 3시 같은 사람들[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66〉

    “당신은요, 오후 3시 같은 사람이에요.”―윤제균 ‘해운대’장마철이 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비 오는 날의 멜랑콜리한 그런 영화가 아니라, 억수같이 쏟아지는 장대비처럼 가슴이 섬뜩해지는 재난 상황의 긴박함을 담은 영화, ‘해운대’다. 한여름 비치파라솔이 알록달록한 장관을 이루는 해…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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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거리의 악사

    [고양이 눈]거리의 악사

    배움 앞에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가 봅니다. 트럼펫을 배우기 시작한 어르신이 길을 걸으면서도 연습에 매진하네요. 어르신에겐 이 거리가 오페라극장 못지않은 무대입니다.―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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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등 해도 우울해요” 정신과 찾는 청소년… 답은 ‘뇌 건강 관리’에 있다[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1등 해도 우울해요” 정신과 찾는 청소년… 답은 ‘뇌 건강 관리’에 있다[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당연히 올백(all 100)을 맞았어야지. 겨우 1점 차이로 이겨놓고 웃니? 만족해?”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대사다. 이런 대사가 인기 드라마의 명대사로 꼽힌다는 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뜻이다. 실제 입시 학원가에는 정신과가 꼭 있다는 얘기를…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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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안보 위한 전담조직, 기술패권 시대의 필수선택[기고/김성국]

    경제안보 위한 전담조직, 기술패권 시대의 필수선택[기고/김성국]

    공학자로 살기 어려운 시대다. 연구실과 산업 현장에서 기술 혁신에만 몰두하면 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국제정치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는지, 나아가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안보자산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그야말로 ‘기술이 안보’인 시대의 한복판에 서 있…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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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의 한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영월의 한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영국 밴드 ‘람브리니 걸스(Lambrini Girls)’의 팬인 강원 영월군 소녀에게. 지금쯤이면 예기치 못했던 사고에서 회복됐길 바랍니다. 크게 실망했을 테지만, 그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말이에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단순한 사고였을 뿐입니다. 저는 2018…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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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주의 하늘속談]보조배터리는 왜 화물칸에 부칠 수 없을까

    [이원주의 하늘속談]보조배터리는 왜 화물칸에 부칠 수 없을까

    올해부터 비행기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타려면 한층 까다로워진 규정을 지켜야 한다. 투명한 비닐주머니 등에 보조배터리를 봉해서 비행시간 내내 직접 휴대한 채 여행해야 한다. 원래부터 화물칸으로 부칠 수 없었던 데 이어 이제는 객실 머리 위 선반에도 보관할 수 없다는 얘기다. 객실 선반에도…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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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윤완준]심상찮은 ‘일본인 퍼스트’

    [횡설수설/윤완준]심상찮은 ‘일본인 퍼스트’

    20일 일본 국회 참의원(상원) 선거를 통해 총 15석을 확보한 참정당은 일본인들에게도 그리 낯익은 정당은 아니었다. 교사를 하다 정치에 뛰어든 마흔여덟 살 가미야 소헤이(神谷宗幣)가 창당한 지 5년밖에 안 됐다. 가미야 자신도 3년 전 참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에 선출된 뒤에야 중앙정…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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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소비자 보호 실패한 관치금융의 몸집 불리기

    [오늘과 내일/박용]소비자 보호 실패한 관치금융의 몸집 불리기

    새 정부가 들어서면 관행처럼 정부 조직 개편이 시작된다. 이 어수선한 틈을 타고 부처, 기관끼리 영역 다툼과 몸집 불리기가 벌어진다. 이재명 정부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외환위기 이후 26년 만의 금융감독 체제 개편이 논의되는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논란이…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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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박원호]‘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앞서 해야 할 질문들

    [동아광장/박원호]‘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앞서 해야 할 질문들

    내가 가르쳤던 어느 과목은 수강생이 180여 명에 육박했다. 학생을 면담하는 것은 고사하고 이들의 답안과 과제를 제대로 읽을 시간도 모자랐다. 학생들과의 교감은커녕 이들의 얼굴을 기억하기조차 버거웠다. 한 반에 스무 명 남짓한 중고교 시절을 보낸 요즘 대학생들이 부모 세대의 ‘콩나물 …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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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준일]준비 안 된 장관 후보자… 정책 역량 못 따진 국회

    [광화문에서/김준일]준비 안 된 장관 후보자… 정책 역량 못 따진 국회

    “꼭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 청문회를 보는 것 같네요.”이진숙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1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던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전 후보자가 정책 질의에서 “모르겠다”고 답하는 모습이 2013년 박근혜 정부 당시 ‘수첩인사’ 논란의 …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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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가 만난 사람]“지자체장 무리한 사업 벌이면 이젠 패가망신”

    [데스크가 만난 사람]“지자체장 무리한 사업 벌이면 이젠 패가망신”

    《대법원은 16일 경기 용인 경전철 사업의 부실 추진과 관련해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에 214억6800만 원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확정판결을 내렸다. 민간 투자 사업으로 지자체에 피해를 끼친 지자체장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다. 앞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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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앞문이 닫히면 뒷문을 열어라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앞문이 닫히면 뒷문을 열어라

    단절된 남북 관계 복원은 현 정부에 매우 중요한 과제다. 그래서 국가정보원부터 통일부 출신들로 채웠다. 국정원장엔 통일부 장관 출신이, 원장 특보엔 통일부 차관 출신이 임명됐다. 통일부 장관 역시 통일부 장관을 한 차례 지낸 중량감 있는 인사가 발탁됐다. 통일부와 국정원 쌍끌이로 김정…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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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의 인생홈런]LG 우승 이끈 조상현 “반려견 ‘조던’ 있었기에 가능”

    [이헌재의 인생홈런]LG 우승 이끈 조상현 “반려견 ‘조던’ 있었기에 가능”

    스트레스는 프로스포츠 감독의 숙명이다. 경기에서 지는 날은 당연히 스트레스가 크다. 이긴 날도 강도만 덜할 뿐 스트레스가 작지 않다. 지난 시즌 조상현 프로농구 LG 감독(49)도 예외가 아니었다. 의욕적으로 2024∼2025시즌을 시작했지만 팀은 시즌 초반 8연패의 늪에 빠졌다. 양…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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