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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교의 눈으로 자란 아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는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비교의 눈으로 자란 아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는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똑 부러지게 잘하기를, 야무지게 잘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똑 부러진다는 것, 야무지게 잘하는 것에는 늘 남과의 비교가 들어가 있다. 부모의 마음 안에는 그 ‘남’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늘 어떤 누군가와 내 아이를 비교하고 있는 것이다. 비교는 순간적으로 일어난다.…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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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해양-해빙-지면’ 하나의 지구시스템을 읽다[기고/이미선]

    ‘대기-해양-해빙-지면’ 하나의 지구시스템을 읽다[기고/이미선]

    동해를 가득 채웠던 대표 먹거리 오징어가 이제 ‘금징어’라고 불리고 있다. 오징어가 기억하던 바다는 사라졌고, 끓어오르는 바다의 열기는 오징어들을 동해에서 밀어냈다. 육상의 온난화에 가려졌던 해양의 기후변화가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경고다. 바다가 얼마나 많은 열을 품고…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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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향이 없는 30대의 삶… 이대로 괜찮을까?[2030세상/배윤슬]

    취향이 없는 30대의 삶… 이대로 괜찮을까?[2030세상/배윤슬]

    함께 일하는 동료 가운데 일을 끝내면 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늘 배드민턴을 치러 가는 언니가 있다. 나는 얼른 집에 가서 쉬고 싶은 마음뿐인데,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열심히 하는 이유를 물어본 적이 있다. 대답은 단순했다. “그냥! 재미있어서!” 매일 운동하러 가는 언니와 나의 …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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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숑의 도시’ 리옹에서 시작된 한식의 승부[정기범의 본 아페티]

    ‘부숑의 도시’ 리옹에서 시작된 한식의 승부[정기범의 본 아페티]

    프랑스 리옹의 아침 시장은 조용하지만 단호하다. 치즈 상인의 손길은 신중하고, 정육점 주인의 칼끝은 정확하다. 음식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삶의 품격이라는 믿음이 이 도시의 공기 속에 스며 있다.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이 촬영지로 리옹을 선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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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BTS 광화문 공연 D-1개월

    [횡설수설/이진영]BTS 광화문 공연 D-1개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3월 21일 BTS 복귀 공연은 대중문화사를 새로 쓰는 빅 이벤트다. 한국의 심장부인 서울 광화문광장이 대형 콘서트장으로 변신해 아티스트의 무료 단독 공연이 펼쳐지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넷플릭스가 K팝 공연을 190개국에 생중계하는 것도 초유의 일. 미국 월가…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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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택동]‘합리적 관련성’ 없는 별건 수사 말라는 법원의 경고

    [오늘과 내일/장택동]‘합리적 관련성’ 없는 별건 수사 말라는 법원의 경고

    특별검사가 어디까지 수사할 수 있는지는 특검제도 도입 초기부터 논란의 대상이었다. 2001∼2002년 활동한 ‘이용호 특검’ 당시 검찰총장의 동생 신모 씨는 이용호 씨에게서 금품을 받고 금융감독원 등에 로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되자 ‘특검의 수사 범위를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용호 특…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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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이은주]AI 기본법 최초 시행, 신뢰성 고민이 먼저다

    [동아광장/이은주]AI 기본법 최초 시행, 신뢰성 고민이 먼저다

    개인이나 집단의 성취를 부각하려고 할 때 ‘최초’임을 강조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몇 년 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역대 한국 영화 누적 관객 수 2위에 오른 영화에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여기서도 ‘최초’를 강조하지 않던가. ‘…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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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준일]張 언어에서 모호함 걷히니, 드러난 건 덧셈 아닌 뺄셈

    [광화문에서/김준일]張 언어에서 모호함 걷히니, 드러난 건 덧셈 아닌 뺄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언론 인터뷰나 공식 석상에서 자주 쓰던 표현이 있다. “당 대표가 할 수 있는, 당 대표의 언어로 말씀드린다”는 것이다. 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 질문을 받으면 이같이 답했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에 대한 확답은 피한 채 “이미 …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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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길 위에서 지붕 위로

    [고양이 눈]길 위에서 지붕 위로

    여러 길을 달렸던 타이어가 이제는 낡은 한옥 지붕 위에 놓였습니다. 땅을 떠나 바람을 막아내는 또 다른 삶을 시작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서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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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은 말이 없고[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30〉

    내일은 말이 없고[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30〉

    당신은 내일에 가보셨나요내일의 주소는 몇 번지지요어떻게 하면 내일에 가볼 수 있죠밤을 지새우고 나가보니 문 앞에 내일이 없네요내일이 달아났나요나는 내일에 대한 비전문가입니다나는 기다림의 불구자,기쁨이 오면 낯설고 맞이하는 데 서툴러요행복을 만나면 어색하고 부끄러워소리 내어 웃지도 못합…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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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머스크, 태극기 휘날리며 “테슬라로 오라”

    [횡설수설/김재영]머스크, 태극기 휘날리며 “테슬라로 오라”

    “한국 반도체 인재들이여, 테슬라로 오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태극기 이모티콘 16개를 주르륵 올렸다. 그는 “만약 당신이 한국에 있고 반도체 설계와 제조 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테슬라에 합류하라…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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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정원수]‘헌법재판소를 죽이는 법’이 될 수 있다

    [동아광장/정원수]‘헌법재판소를 죽이는 법’이 될 수 있다

    “법원의 재판을 헌법소원 대상에 포함하면 헌법재판소가 제4심이 될 수 있고, 헌법이 정한 대법원의 최고 법원성에도 위반된다.” ‘1987 헌법’ 개정으로 이듬해 헌법재판소를 설립할 때 대법원은 ‘재판소원’에 대한 사법부 입장을 정한 뒤 국회에 전달했다. 당시 여소야대 국회는 대법원의 …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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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진구]정치인의 종교 유착도 말해야 할 때

    [오늘과 내일/이진구]정치인의 종교 유착도 말해야 할 때

    지난해 9월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정교유착 혐의로 구속된 지 얼마 뒤였다. 국내 한 대형 교회 담임목사를 만났는데, 그는 “한국 사회에서 대형 교회 담임 목사를 하면 이런저런 많은 유혹이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선거 때면 자기 진영을 위해 편향된 목소리를 내달라는 정치적 요구는 물론이…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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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장윤정]길을 잃어버린 ‘국가대표 AI 선발전’

    [광화문에서/장윤정]길을 잃어버린 ‘국가대표 AI 선발전’

    ‘국가대표 AI(인공지능) 선발전’이 길을 잃은 모양새다. 다섯 곳을 뽑아 출발했지만 주요 후보가 중국산 표절 의혹에 휘말렸고, 결국 당초 계획과 달리 두 곳이 탈락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 곳을 더 뽑겠다며 ‘패자부활전’을 예고했지만 정작 참여하겠다는 기업은 없었다. 네이버, …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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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의 막잔[이준식의 한시 한 수]〈356〉

    새해의 막잔[이준식의 한시 한 수]〈356〉

    수염이 눈처럼 하얘지도록 다섯 임금을 모신 신하, 또 새해를 맞으니 칠순이라네.늙은 덕분에 새해 술의 막잔은 내 차지, 병을 추슬러 아직 온전한 이 육신.세월에 닳고 삭이며 높은 지위까지 얻었으니, 동시대 사람들보다 운이 좋았지.대력(大曆) 시기 죽마고우 중에, 지금 몇이나 이 회창(…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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