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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곳곳의 하늘을 회색빛으로 뒤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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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축사 몰린 익산 ‘나쁨’ 年68일 최다… 공장 많은 평택 年60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27/89317249.1.jpg)
전북 익산 주요 돈사단지인 왕궁면. 마을 초입 진입로부터 분뇨 냄새가 코를 찔렀다.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6일 낮 12시 익산 3개 측정망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m³당 평균 111μg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전북지역 전체도 평균 70μg(나쁨)으로…
최악의 미세먼지가 지난 주말 한반도를 뒤덮었다. 특히 25일엔 관측 이래 처음으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기록했다. 당분간 한반도가 ‘미세먼지 돔’에 갇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25일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

“어? 선수들마저 마스크 쓰고 운동하네.”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회사원 박모 씨(44·은평구)는 깜짝 놀랐다. 경기에 나선 양의지, 김재호 등 두산 선수들이 경기 전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전국 대부분…

지난 주말 ‘미세먼지 폭탄’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눈이 따끔거린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콧물과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먼지 속 유해물질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면서다. 이 계절을 어떻게 보내야 조금이라도 불편을 줄일 수 있을지 이비인후과와 가정의학과 …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가 지난 주말 한반도를 뒤덮었다. 특히 25일엔 관측 이래 처음으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기록했다. 당분간 한반도가 ‘미세먼지 돔’에 갇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25일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퇴근길 환경] 23일부터 중국發 고농도 미세먼지 찾아온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22/89232605.3.jpg)
다음 주부터 미세먼지 ‘나쁨’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주말 고농도 미세먼지가 찾아온다. 23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지역과 내륙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다음 주 초까지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
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低減)조치로 도입한 대중교통 무료 운행 정책을 철회했다. 시는 27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개선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는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나쁨’(50μg 초과)이고 이튿날도 그렇게 예보되면 비상저감조치의 하나…
![[이미지의 I.O.I(Image Of Issues)] 교내 미세먼지 줄이는 것도 좋지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20/88758690.3.jpg)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학생들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학교마다 체육관이 있고 교실마다 공기정화장치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많은 학부모들의 바람일 겁니다. 이번 정부는 그 바람을 정책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전국 979개 학교에 2019년까…
![[열린 시선/김필수]대기오염 줄이려면 친환경이륜차 더 지원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20/88744198.1.jpg)
미세먼지의 유해성으로 삶의 패턴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사람들은 매일 스마트폰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집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대기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기이륜차(오토…

지난해 5월 15일 취임 이후 두 번째 현장 행보로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를 깜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어린이·청소년 등 학생들을 위한 3가지 미세먼지 대책을 약속했다. △모든 학교에 실내 체육시설을 건축하고 △교실마다 공기청정기를 비치하고 △학교별 간이측정기를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

‘미세먼지 피하려고 체육관에 들어갔는데 체육관 내부의 미세먼지가 더 나쁘다면?’ 지난해 정부는 어린이·청소년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979개 학교에 2019년까지 체육시설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언뜻 들으면 학생들을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는 훌륭한 대안처…

직장인 최미영 씨(28)는 요즘 코에만 착용하는 마스크를 쓰고 출근한다. 콧구멍 속에 필터를 끼워 미세먼지를 차단하면서도 얼굴은 덮지 않아 답답함을 줄인 아이디어 상품이다. 최 씨는 “일반 마스크를 쓰면 안경에 김이 서리고 화장도 지워져 쓰고싶지 않았는데 대안을 찾았다”며 “소형 미세…

미세먼지 예측 전문가인 김순태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사진)는 1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들어가는 수십억 원의 예산을 감안하면 효과에 대한 분석과 홍보가 너무 부족했다”며 “시행에 급급해 적용 대상을 (공공기관 등으로) 축소하면서 ‘언 발에 오줌 누는’ 효…

정부는 지난해 2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도입한 이후 18일까지 네 차례 발령했다. 비상저감조치의 하나인 차량2부제는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입 당시부터 민간으로 차량2부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혀온 환경부는 실효성 논란이 커진 만큼 민간…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두 번째 시행된 17일에도 시민은 시큰둥했다. 출근길 차량 감소율은 첫 시행 날인 15일과 비슷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혼란은 사라졌지만 민간차량 2부제 권고나 공사현장 비산먼지 공정 중지 같은 지침은 여전히 혼동을 불렀다. 17일 오전 1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