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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반발에도 적폐 청산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을 그야말로 정조준하고 있다. 세월호 최초 보고 시간 조작 의혹과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추가 반입 등 정부여당이 대표적인 ‘적폐 사건…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이 최초 보고를 받은 시간과 위기관리 지침을 사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핵심은 ‘왜 조작했는지’와 ‘누가 지시했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15일 국회 운영위원회 속기록에 따르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78·구속 기소)은 20…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세월호 최초 보고 시간 조작 의혹’ 문제로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간 끝에 한때 파행됐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세월호 보고 시간 의혹과 관련한 질의를 이어가자 해수부 국감 주제…
◆“이제 ‘세월호 7시간’이 아니라 ‘7시간 30분’에 대해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에 대한 최초보고 시점을 오전 9시30분에서 오전 10시로 사후 조작했다는 …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최초 보고 시간을 사후 조작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발견했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16일 밤 12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는 문건 조작 의혹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임종석…

《 추석 연휴 이후 첫 메시지로 적폐청산과 개혁을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박근혜 정부를 정조준했다. 청와대는 12일 박근혜 정부의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일 상황일지 및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 임의 변경 정황을 공개하며 “가장 참담한 국정농단의 표본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올해 4월 세월호를 인양한 직후 사람이 수색을 시작하기 전에 드론으로 촬영한 세월호 내부 영상이 공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해당 영상을 외부에 공개했다. 영상은 올해 4월 3일, 19일…

세월호 참사 3년여 만인 올 5월 유해가 수습된 단원고 학생 고 조은화, 허다윤 양의 ‘이별식’이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조 양과 허 양의 유족은 미수습자가 남은 상황에서 장례를 치르는 게 예의가 아니라며 그 대신 함께 기다려준 국민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다는 의미로 이별식을 열었…
지난달 세월호 침몰 해역 2차 수중수색에서 발견된 뼈는 경기 안산 단원고 고창석 교사(당시 40세)의 유해로 확인됐다. 1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수중수색 구역(DZ1)에서 수거한 토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수습한 뼈 2점을 유전자(DNA) 분석한 결과 고 …

미동도 없었던 화물칸 차량에 실린 화물이 갑자기 덜컹거리며 움직인다. 주차돼 있던 모든 차량이 일제히 오른쪽으로 쏠리는가 싶더니 차끼리 서로 충돌한다. 선체가 90도 이상 기울어지자 급기야 소형 승용차가 천장 쪽으로 날아올랐다가 바닥을 향해 떨어지기도 한다. 바닷물이 오른쪽에서 조금씩…

‘그리움 별이 되다.’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색 티셔츠와 점퍼를 입고 16일 청와대 영빈관을 찾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가족 대표자 207명은 가슴에 그동안 품어왔던 심경을 담은 문구를 새겼다. 청와대는 영빈관 연단에 걸린 대형 모니터에 ‘304명 희생된 분들을 잊지 않는 것, …

15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광복절 경축식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장면들이 연출됐다. 청와대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파독 광부와 간호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을 문 대통령 주변 자리로 배려했다. 국민의례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본 신문은 2017년 06월 02일 ‘사회’면에서 「유병언 장녀 유섬나, 7일 국내송환 … 492억 원 횡령·배임 혐의」, 2017년 06월 03일 ‘사회’면에서 「유병언 딸 유섬나 7일 한국 송환」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 화물칸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이 수습됐다. 세월호 선체에서 뼈가 발견된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45일 만이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후 2시 10분경 세월호 화물칸(C-2구역)에서 사람 것으로 보이는 뼈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차량과 진…
세월호 참사 때 학생을 구하다 숨진 단원고 기간제 교사 고 김초원(당시 26세), 이지혜(당시 31세) 씨의 순직이 3년 3개월 만에 인정됐다. 공무원연금공단은 5일 연금급여심의회를 열어 두 교사의 사망이 공무상 순직에 해당된다고 의결했다. 이들은 계약직 기간제 교사라서 정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