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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5시 전남 진도군 팽목항의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단원고 학생이었던 고 김도언 양의 어머니 이지성 씨가 제단을 물수건으로 닦았다. 1시간여 뒤면 분향소 정리가 시작될 시점이었음에도 제단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애틋한 부모의 마음인 듯했다. 이 씨는 “아이들의 희생을 지켜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족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대해 정부가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법무부는 10일 “국가가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게 유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 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하는 길이라 봤다”며 항소 포기 이유를 설명…

서울지방법원 민사합의 30부는 19일 국가는 세월호 참사 유족에게 희생자 1명당 위자료 2억 원 지급 등 배상 판결을 내렸다.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을 법적으로 처음 인정한 것이다.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세월호가 침몰한 그날 오전 …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첫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14년 4월 16일 참사가 발생한 지 4년 3개월 만이다. 법원은 참사 직후 구조에 나선 목포해양경찰서 경비정 123정장의 과실에 대한 국가 배상을 인정했지만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

“피고 대한민국은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공무원 김모 씨의 과실에 의한 위법행위로 인해 이 사건 희생자 및 유족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19일 오전 10시 12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457호 소법정.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 이상현 부장판사가 세월호 참사에 대…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가 초동 대응과 구조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년3개월, 소송이 제기된 지 2년10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이상현 부장판사)는 19일 전명선 4·16 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유…

1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세월호 유가족 일부와 일반인 20여 명으로 구성된 ‘416합창단’이 단상 위에서 ‘함께 가자 우리’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노란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이었다. ‘이석기 의원 석방 콘서트’에 참여한 것이다. 단상 아래 3000여 …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해외 전문 기관이 실시한 모형시험에서 외부 충격 가능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30일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마린’이 올해 초 진행한 ‘세월호 자유항주, 침수·침몰 모형시험 용역 결과’를 설명하며 이…

세월호 선체 주변에서 유류품들이 발견됐다. 24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똑바로 세운 세월호 좌측의 철제 지지대 유실 방지망 안팎에서 교복과 가방을 비롯해 희생자들 것으로 보이는 물건이 다수 발견됐다. 미수습자 유해도 수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수습자…

MBC가 세월호 참사 자료 화면을 사용해 파문을 일으킨 ‘전지적 참견시점’에 대해 “미필적 고의로 보기 힘들다”는 진상 조사 결과를 내놨다. MBC는 16일 ‘전지적…’ 조사위원회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방송 부분 편집을 담당한 조연출은 세월호 현장이 담긴 뉴스임을 알았…
![[전문]세월호 유가족 “‘전참시’, 고의성 없다는 조사 결과 수용하지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5/16/90105531.4.jpg)
MBC가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참사 뉴스 화면 사용 논란과 관련해 ‘고의가 아닌 실수’로 결론내리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 측이 “고의성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용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7월 초 재개될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원인은 8월 초가 돼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11일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해수부 수습단장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준비작업에 생각보다 시…

세월호가 참사 4년여 만에 바로 세워졌다. 미수습자 가족은 “지금까지 4년을 기다렸는데 이제 마무리 단계다. (미수습자) 5명을 꼭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수습자인 권재근 권혁규 부자의 가족인 권오복 씨(64)는 11일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

어디 하나 녹슬지 않은 곳이 없었다.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어진 것처럼 시뻘겋게 변해 있었다. 창문이 어디 있는지 알아보기도 힘들었다. 부서진 구조물은 선체 밖으로 삐져나와 있었다. 침몰 1485일 만인 10일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선체 왼편의 상태는 오랜 시간만큼 처참했다. 하얀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9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세우기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해상 크레인이 철제 구조물 66개에 연결된 쇠줄을 끌어당겨 배를 최대 각도 40도까지 들어올리고 있다. 세월호 선체는 10일 90도로 세워진다. 목포=박영철 기자 skyblue@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