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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황성호]11년의 시간, 세월호의 교훈 잊은 한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5/132842316.1.png)
제주와 전남 목포를 이어주었던 대형 여객선 S호의 김모 선장은 세월호 참사 이듬해인 2015년 한 언론과 인터뷰했다. 주제는 선장으로서 그가 얼마나 안전에 신경 쓰고 있는지였다. 세월호를 수차례 언급한 그는 “문제가 있는 곳이 바로 선장이 있어야 할 곳”이라면서 “(S호가 취항한 이후…

국가보훈부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년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포상 대상자는 군인 50명, 경찰 80명, 소방관 74명, 해양경찰 30명, 교도관 48명 등 제복근무자 282명과 제복근무자 감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국민과 단체 6명(팀) 등 288명이…

“(사고) 매뉴얼이 무용지물인 것 같았어요. 승조원들도 헷갈려서 서로 우왕좌왕했습니다.” 19일 오후 8시 16분경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에 타고 있던 승객 이모 씨(55)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승조원들이 당황해 승객을 갑판으로 불렀다가 실내로 다…

퀸제누비아2호는 좌초 직전 약 3분간 통상 경로를 벗어났지만,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이런 이상 징후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때처럼 ‘바다의 관제탑’이 제 역할을 못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김황균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브리핑에서 “…

“(사고) 매뉴얼이 무용지물인 것 같았어요. 승조원들도 헷갈려서 서로 우왕좌왕했습니다.”19일 오후 8시 16분경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에 타고 있던 승객 이모 씨(55)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승조원들이 당황해 승객을 갑판으로 불렀다가 실내로 다시…
국가유산청이 세월호 참사 기록물인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전통 조리서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 신청했다. ‘단원고 4·16 아카이브’는 참사로 희생된 경기 안산시 단원고 학생들의 생전 일상이 담긴 자료와 국민 추모 활동,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세월호 참사 기록물과 우리나라 전통 조리서의 등재를 신청했다고 국가유산청이 15일 밝혔다.두 기록물의 등재 신청서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에 12일 제출됐다. 등재 여부는 내년 상반기(1~6월) 사전 심사와 등재 권고 절차를 거쳐 …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신청 대상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을 확정해, 지난 12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자신이‘ 세월호 생존자’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로 자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1일 오후 7시경 대통령실 인근 국방부 정문 앞에서 흉기로 자해한 혐의를 …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로 자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혐의로 5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께 대통령실이 인근 국방부 정문 앞에서 흉기로 자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0분가…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세월호 참사 당일 해상에서 구조됐으나 신속하게 의료시설로 이송되지 않아 사망에 이른 고(故) 임경빈군에 대해 국가 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다만 법원은 국가의 배상책임은 인정하면서도 당시 해양경찰 지휘부였던 개인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 민…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유명을 달리한 점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정부를 대표해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참사, 이태원 …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중 생산된 지정기록물 가운데 세월호 참사 관련 지시사항 등을 담은 7700여 건이 기간 만료로 지정이 해제됐다. 그러나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행적을 둘러싼 이른바 ‘세월호 7시간’ 관련 문건은 이번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중 생산된 지정기록물 가운데 세월호 참사 관련 지시사항 등을 담은 7700여 건이 기간 만료로 지정이 해제됐다. 그러나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행적을 둘러싼 이른바 ‘세월호 7시간’ 관련 문건은 이번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등 대형 참사 유가족들과 만난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7월 16일에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무안여객기 참사, 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 유가족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