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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해 1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전남 곡성군에서 6개 도로가 통제 중이다. 9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곡성에는 453㎜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곡성에 위치한 지방도와 국도 등 6곳이 현재까지도 통제된 상황이다. 현재 통제…

최근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차량 침수피해가 늘고 있다.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피해신고만 3000건을 넘어섰다. 보험사가 인수한 전손 차량이나 침수 이력을 속인 중고차가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만큼 중고차 구매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

대청댐이 수문을 열어 초당 2500톤을 방류중인 가운데 충남 공주, 논산, 부여, 서천 등 금강 하류지역에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는 홍수조절을 위해 8일 오후2시 대청댐 수문을 열어 초당 1800톤을 방류하다 2500톤으로 늘렸다. 대청댐의 초당…
![[속보]철원군, 산사태 경보 ‘심각’ 주민대피령…폭우까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8/08/102366807.2.jpg)
강원 철원군 산림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철원군은 8일 오후 8시29분을 기해 지역 내 모든 거주자들에게 안전문자메시지를 발송, 산사태 위험성을 강조하며 급경사지 등 산림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이동하라고 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철…

행정안전부는 8일 오후 10시 30분쯤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지역은 대피하고 외출 자제 등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신규 피해(전날 오전 6시 이후 집계)는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1명…

8일 오후 4시42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주택 1채를 덮쳤다. 주택은 토사에 10m가량 밀려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에 있던 A씨(59)와 B씨(59·여) 등 2명이 토사에 파묻힌 것으로 보고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

경남에서도 집중호우로 하동군 화개장터 침수, 산사태와 급류에 2명 사망·실종, 농경지 및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크고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경남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5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누적 평균 강우량은 194.3㎜를 기록했다. 특히, 산청군 시천면 …

이틀 동안 전북에 최대 5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잇달았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호우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공공시설 166건, 사유시설 31건 등 모두 197건의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제방 붕괴 등으로 인한 침수 위…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광주공항의 활주로가 침수되면서 8일 오후 7시무렵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모두 금지됐다. 8일 공군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5분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OZ8149편부터 5편의 출발이 모두 취소됐다. 취소된 항공편은 제주행 4편, 서울/김포행 1편이다…

이틀 동안 500㎜ 이상(담양·화순·곡성 기준)의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 곳곳은 수마의 상처로 신음하고 있는 모양새다. 8일 광주·전남 호우 피해 사진·영상(제보 포함)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최대 484.7㎜의 비가 내린 광주 도심은 마치 강과 습지처럼 변했다.…

“나도 갈 거야… 나도 갈래…” 8일 오후 2시쯤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수습대책본부. 갑자기 소방과 경찰 상황실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지난 6일 실종됐던 5명 중 실종자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쯤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의 발단이 된 인공수초섬 작업 지시 여부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작업에 나섰다가 실종된 이모(32) 춘천시 주무관의 차량 블랙박스가 경찰에 넘겨졌다.블랙박스에는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오전 이 주무관이 누군가와 전화 통화하는 음성과 혼…

8일 오후 2시 34분쯤 경북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길안천 하천에서 승용차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40대 여성운전자가 타고 있던 승용차는 다행히 제방에 걸렸으며 운전자는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오후 3시 51분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

전남 구례와 순천을 연결하는 교량의 일부가 유실돼 이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8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구례읍 봉동리 서시1교의 시설물 일부가 붕괴돼 이 일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붕괴된 곳은 교량 밑으로 흐르는 서시천과 만나는 지점이다. 또…

사상 유례없는 폭우로 전남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직과 현직 전남지사의 팀플레이가 눈길을 모았다. 8일 예정됐던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합동연설회가 폭우로 취소되면서 전남지사를 역임했던 이낙연 의원은 전남도청에서 수해상황을 챙겼다. 이 의원은 이날 연설회가 취소되자 곧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