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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 12시8분께 충남 아산 송악면 봉수산에서 등산로 정비 작업을 하던 A씨(63)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작업장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소방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사망원인에 대해 온열질환 소견을 밝힌 것…

북지역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수가 3명으로 늘었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 폭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105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전날 오전 8시59분께 충주시 교현동 한 주택에서 60대 A씨가 숨진 …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추정 사망자 수가 3명 늘어 누적 24명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간(6명) 대비 4배에 달하는 수치다. 7일 질병관리청(질병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 107명이 늘어나 누적 1869명이 됐다. 추정 사망자는…

극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일주일 사이 전남에서 3만마리에 가까운 축산물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전남도에 신고된 폭염 관련 축산물 폐사 신고는 13개 시·군 55개 농가에서 2만9597마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축종별로는 닭 24농…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온열질환 추정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에는 도로 중앙분리대가 녹아 쓰러지기도 했다. 지난 6일 뉴스1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1시 40분쯤 경북 안동 고추밭 인근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오후 3시20분쯤엔 경북 고령에서 80…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무더운 낮 시간대 작업은 잠시 멈춰달라고 당부했다.7일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용역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폭염 관련 자치단체 계약집행 운영요령’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운영요령에…

태풍 카눈의 영향과 주요 산업체들의 휴가 복귀가 맞물리면서 이번 주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8일 오후시간대 전력수요가 올 여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전력수요는 92.9GW다. 현재 전력 공급능력은 104GW를 확보한 상…

농촌진흥청은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로 돼지 사육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덥고 습한 날씨가 고온 스트레스 발생 위험을 높여 생산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돈사와 돼지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고 7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돈사가 침수됐거나 분뇨(슬러리)가 넘치는 등의 문제가 …

충남경찰청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노인보호시설에서 이탈한 80대 여성 치매환자 A씨를 51시간 만에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18분쯤 배방읍의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탈한 이 여성은 51시간이 경과한 이날 오후 4시42분쯤 센터로부터 약 10㎞ 떨어…

지난 6일 오전 11시 42분께 충남 홍성군 은하면 한 밭에서 A(6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웃 주민의 신고를 접수받은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A씨의 체온이 38.7도까지 오른 점 등을 토대로 자…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가 파행위기를 겪자 정부가 총력대응에 나섰다.이에 따라 상황은 호전됐지만 참가 대원들을 안심시키기 힘든 게 현실이며 ‘K팝 콘서트 연기가 퇴영을 막으려는 전략 아닌가 의심하는 목소리가 대원들 사이에 있다’라는 학부모 주장이 나왔다.온열질환, 벌레 물림, 감기 등으…

월요일인 7일은 낮 최고기온이 37도로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다. 강원영동과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과 습도 모두 높아 체…

폭염 속에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 3곳에서 한밤 정전이 발생, 1600여 세대가 8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7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청천·산곡동의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순차적으로 끊겼다. 해당 지역 정전으로 16…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업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업들은 온도별 비상조치 매뉴얼을 가동하는 한편 무더위를 버틸 보양식과 빙과류를 제공하고 있다. 사무직 대상으론 유연근무와 집중휴가, 쿨비즈 캐주얼 복장 확대에 나섰다. 6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장 근무 비중…

연일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최근 1주일(7월 30일~8월 5일) 하루 평균 전국에서 100명에 가까운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닷새째 발생했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정부는 현장 점검과 함께 예방 품목 지원 확대에 나섰다. 6일 질병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