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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 곳곳에 최대 9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2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 기준 일 누적강수량은 진천 95.5㎜, 증평 51.5㎜, 음성 48.5㎜, 괴산 26.5㎜, 영동 23㎜, 청주 21.8㎜, 보은 18.6㎜, 충주 18.5㎜, 옥천 13…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22일 “수해 이웃 성금으로 한국세무사회로부터 2억4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실시한 모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사진 왼쪽)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정부가 충남도 건의를 받아들여 호우 피해 위로금을 추가 지급키로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 기회가 될 때마다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김태흠 지사도 지…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13일부터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일주일째 아파트 단전·단수가 이어져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인천 계양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주민 이모 씨(34)는 “수도와 전기가 모두 끊겨 집에 있을 수가 없는데, 이달 말에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당시 충북도 산하기관인 도로관리사업소의 재해 대책이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19일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 심리로 열린 충북도 공무원 7명에 대한 재판에서 당시 도로관리사업소 재난안전 대책을 수립한 공무원 A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A…

전남도는 2804억원의 극한호우(괴물폭우) 복구비가 반영된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달 기록적 집중호우로 전남에서는 사유시설 429억원, 공공시설 616억원 등 104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가장 심했던 담양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

지난달 중순 닷새간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액이 1조 원을 넘어 최근 10년 새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됐다. 정부는 복구를 위해 총 2조7000여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액을 1조848억 원…

수도권을 덮친 ‘극한 폭우’ 속에서 한 시민이 도로 침수를 막기 위해 맨손으로 오물을 치워 화제다.14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영상에는 “멋진 시민의식, 존경스럽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여성의 뒷모습이 …

여름철 잦은 폭우로 인해 차량의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폭우 상황에서 무리하게 차량을 이동시키려는 경우 차량 고장 등 손해는 물론 안전상 위험이 따르는 만큼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수칙을 15일 이같이 안…

폭우가 내린 13일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북단 진입로(램프)에 빗물이 차오르면서 차량 바퀴 절반이 잠긴 채 통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도로선이 보이지 않는 건 물론이고 차체로 물이 스며들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이르자 일부 차량은 멈춰 서기도 했다. 이 진입로는 한강 수면에서 약 …

산림청은 14일 오후 6시부로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 지역에 발령된 산사태 위기 경 보를 ‘주의’ 단계로 하향한다고 밝혔다.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나뉜다.산림청은 호우 특보가 해제되고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이 같이 조치했다고…

폭우가 내린 13일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남단 진입로(램프)에 빗물이 차오르면서 차량 바퀴 절반이 잠긴 채 통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도로선이 보이지 않는 건 물론이고 차체로 물이 스며들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이르자 일부 차량은 멈춰 서기도 했다.이 진입로는 한강 수면에서 약 2…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가 14일 오후 4시부로 종료됐다. 행정안전부는 같은 시각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경계’에서 ‘주의’단계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중대본 비상 2단계 체계를 유지해오던 가운데…

서울시는 14일 집중호우로로 한강 수위 상승에 따라 잠수교 보행로를 전면 통제했다.시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기준 잠수교 밑 한강 수위는 5.54m로, 보행자 통제 수위에 도달했다.한강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 이상 높아지면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6.2m 이상 높아지면 …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괴물 폭우’는 일부 경기 지역에 이틀간 300mm가 넘는 물폭탄을 쏟아냈다. 14일 서해상에서 지속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전 0시부터 14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