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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이틀 앞둔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13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해밀톤호텔 서편 좁은 골목에서 총 158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다치는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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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 인근에 구조물을 불법 증축해 참사 당시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를 받는 해밀톤호텔 대표 이모 씨(76)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396일 만에 사법부가 내린 참사 관련 첫 판단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29일 이 씨에 대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에 구조물을 불법 증축해 피해를 키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밀톤호텔 대표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태원 참사 관련자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으로, 참사 발생 396일만이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29일 도로법 및 건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해밀톤호텔 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 인근에 불법 구조물을 세워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로 기소된 해밀톤호텔 대표이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태원 참사 관련자에게 내려진 첫 사법적 판단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이날 오전 해밀톤호텔 대표 이모씨 등에 대한 건축법 및 도로교통…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공공장소에 상습적으로 낙서를 하고 다닌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태원 등 용산 일대의 주택 대문, 굴다리, 쓰레기통 등 155개소에 ‘그라피티’를 그린 30대 미국인 A씨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라피티는 락…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2일 검찰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기소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11시께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현장 대응의 실질적 책임자는…

10·29 이태원 참사 재판에서 이태원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보고서를 작성할 당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있는 줄 몰랐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 전 서장이 옆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음에도 그를 못 봤다는 주장인 셈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기소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6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이날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를 받는 박 구청장 등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박 구청장은 이…

한국공법학회, 한국행정법학회 등 국내 8개 법학회가 정권 때마다 반복되는 ‘재난 네 탓 공방’을 막기 위해 여야 협치를 통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1년이 지나도록 여야가 책임 공방만 벌이느라 정작 재난 관련 입법에 소홀한 상황을 지적한 것.한국행정법학회…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를 맞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서쪽 골목길 참사 현장에 마련된 ‘추모의 벽’에서 시민들이 포스트잇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글을 적고 있다. 희생자 유족들은 이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열린 추모기도회에 참석한 후 이곳에서 헌화하고 중구 서울광장으…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를 맞은 29일 유족들은 추모행사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족들은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추모기도회에 참석한 후 추모의 벽에 헌화하고 중구 서울광장까지 행진했다. ‘이태원 특별법 제정하라’ ‘진상…

28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곳곳엔 인파 관리용 안전펜스와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었다. 경찰은 시민들이 우측으로만 통행하도록 연신 안내했다. 거리에서 만난 김모 군(17)은 “바리케이드를 활용해 일방통행을 유도하니 인파가 섞이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핼러윈 주말인 이날 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를 맞아 “지난해 오늘은 제가 살면서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주최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추…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를 맞아 “지난해 오늘은 제가 살면서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주최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인 29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이같은 추…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인 29일 “반드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그분들의 희생을 헛되게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북구 소재 영암교회 추도 예배에 참석해 이같은 추도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