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출구 없는 ‘출혈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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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취임식, 최대 국경일로 꼽히는 9일 제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 등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는 대대적인 여론전에 돌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획한 미국산 ‘에이브럼스 M1A1 전차’ 등을 수도 모스크바 시민들에게…
“20년 가까이 혹독한 제재를 받았음에도 북한은 여전히 무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올 1월 2일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강타한 러시아 미사일이 북한에서 제조된 ‘화성-11호’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던 영국의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취임식, 최대 국경일로 꼽히는 9일 제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 등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는 대대적인 여론전에 돌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획한 미국산 ‘에이브럼스 M1A1 전차’ 등을 수도 모스크바 시민들에게…
러시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두고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증거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경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파병론’을 또다시 언급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가능성에 …
러시아와 2년 3개월째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동부 요충지를 빼앗기며 큰 위기를 맞았다. 지난달 미국의 지원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으나 6개월가량 소요되며 야기된 ‘무기 공백’을 틈타 러시아군이 적극 공세를 펼친 결과다. 미국의 군사 지원이 실전에 배치되려면 여전히 시간이 필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군사령부 본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군이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에 본부를 둔 우크라이나군 남부군사령부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남부군작전사령부 본부가 작전·전술 항공 전력, …
마을이 러시아군에 점령당하자 98세 우크라이나 할머니가 지팡이에 의지해 10km를 걸어 탈출한 사연이 전해졌다. 30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리디아 스테파니우나 로미코우스카 씨(98)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동부 최전방 마을 ‘오체레티네’에 러시아군이 지난 주 진입하자 가족과 …
우크라이나에서 여성으로만 구성된 무인 항공기(드론) 부대가 출범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드론 회사 오더의 사령관인 이호르 루센코는 우크라이나 국방군과 협력해 무인 항공기를 조종하는 여군 부대를 창설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으…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의 명소이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성과 비슷해 ‘해리포터 성’으로도 불리는 국립 오데사법대 건물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지난달 29일 불타고 있다. 해당 미사일에는 한 개의 폭탄에 작은 폭탄 수백 개가 담긴 ‘집속탄’이 탑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우크라이나의 한 97세 노인 여성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피해 10㎞를 걷게 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AFP통신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최전방 마을 오케레틴에 살던 리디아 로미노브스카(97)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공격을 피해 10㎞나 되는 피난길에 오른 사연을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점진적으로 전진하고 있는 가운데 2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또 다른 마을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 위치한 세메니우카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진격은 우크라이나군이 세…
최근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열세에 놓인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요구해 왔던 전술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신형이 지난달 전달돼 이미 실전에 두 차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거리 300km에 이르는 신형 에이태큼스는 러시아 점령지 깊숙한 지역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해 우크라이…
최근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열세에 놓인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요구해왔던 전술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신형이 지난달 전달돼 이미 실전에 두 차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거리 300㎞에 이르는 신형 에이태큼스는 러시아 점령지 깊숙한 지역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해, 우크라이나…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강력히 요청한 사거리 300㎞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을 이미 비밀리에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당한 수의 (에이태큼스) 미사일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