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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선거의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주는 10일 우편투표 접수 시한이 지난 후 개표소에 도착한 우편투표 개수가 약 1만개 뿐이라고 밝혔다. 11일 낮 1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약 4만5000표 격차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앞…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사기’를 주장하며 정권 이양을 거부하는 가운데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질 바이든 박사에게 축하 전화를 걸거나 그와 만나려는 어떤 행보도 보이지 않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선거 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버티기는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윌리엄 바 법무장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캠프의 선거 불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국무부가 바이든 인수위 측과 접촉할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한 월가 후원자들 가운데 백악관 입성이 예상되는 인물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저 퍼거슨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 회장,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인 톰 스타이어, 톰 니데스 모건스탠리 임원 등…

미국 집권 공화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 사기’ 주장에 대한 유의미한 증거를 촉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많은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을 지지하고는 있지만, 일각에선 증거가 빨리 나와야 한다며 인내심의 한계를 보이고 있…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바이든 정부가 새로운 차기 정부로 등장한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트럼프 정부 못지않은 기회 요인들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의 대북정책을 견인할 방법을 질의하자 “바…
미국인 10명 가운데 8명꼴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11·3 대선 승자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현지시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을 사기라고 부르며 결과에 불복하고 있다. 하지만 여당인 공화당 지지자의 절반 이상이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인식하고 있…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원의원 선거 개표결과 현재까지 집권 공화당이 전체 100석 가운데 49석을, 민주당이 48석을 각각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은 10일 개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현직인 톰 틸리…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상·하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일부 후보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에 편승해 승복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37지구에서 민주당 소속 현직 하원의원 카렌 배스에 도전한 에롤 웨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7일 게시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당선 축하 트윗에서 ‘트럼프 재선’이라는 문구가 발견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존슨 총리의 바이든 당선 축하 메시지 이미지에서 희미하게 ‘트럼프’ ‘재선’ ‘미래’ 등의 문구가 확인됐다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조만간 첫 전화회담을 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바이든 당선인과의 전화회담에서 축하의 뜻을 전하고 굳건한 미일동맹을 확인할 전망이다. 또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롭고 …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에게 이혼까지 당할 경우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백악관에서 보좌관으로 일했던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을 인용해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을 떠나 이혼할 시점만을 계산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보느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해달라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몰래 부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소속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댈라웨어)은 10일(현지시간) CNN ‘뉴 데이’(New Day)에 출연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한 것을 계기로 미중간 군사적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군사전문가들을 인용, “에스퍼 장관 해임은 오래 전부터 예상돼왔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