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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부실공사

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 15곳에서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가 벌어지면서 한국 건설산업 전반에 총체적인 부실이 만연해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전관예우와 불법 하도급 등 이권 카르텔,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발주·설계·시공·감리 등 건설시스템 전반이 무너진 가운데 주택경기 활황으로 아파트 건설이 급증하자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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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 붕괴’ 영업정지 처분 컨소시엄…서울시 상대로 소송 제기

    ‘검단 붕괴’ 영업정지 처분 컨소시엄…서울시 상대로 소송 제기

    인천 검단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컨소시엄이 시를 상대로 처분 취소 소송을 강행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에스건설(006360)은 지난 8일 서울시를 상대로 ‘영업정지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까지 기일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는 …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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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 ‘순살 21블록’ 전면 재시공하나…이한준 LH 사장 “모든 가능성 열어뒀다”

    검단 ‘순살 21블록’ 전면 재시공하나…이한준 LH 사장 “모든 가능성 열어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누락이 뒤늦게 확인된 인천검단 AA21블록 아파트에 사과문을 발송하고, 전면재시공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속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LH는 최근 이한준 LH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인천검단 AA21블록 아파트 입주 예정자에게 보냈다고 2일 밝혔다…

    •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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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 주차장 붕괴’ GS건설 영업정지 8개월

    ‘검단 주차장 붕괴’ GS건설 영업정지 8개월

    정부가 지난해 4월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 처분까지 모두 확정되면 최장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부실 시공에 대해 정부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행정처분…

    •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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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 GS건설 불확실성 걷었다…남은 변수 어떻게 해소할까

    ‘검단’ GS건설 불확실성 걷었다…남은 변수 어떻게 해소할까

    지에스건설(006360)이 지난해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책임으로 국토교통부·서울시로부터 9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2022년 1월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사고에 따른 HDC현대산업개발 행정처분보다 더 먼저 결과가 나온 셈이다. 1일 국토교…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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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영업정지 집행정지·취소소송”…재판 2~3년 소요 예상

    GS건설 “영업정지 집행정지·취소소송”…재판 2~3년 소요 예상

    국토교통부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GS건설에 사실상 최고 징계 수위인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GS건설이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소송으로 맞대응에 나서면서 실제 영업 제한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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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 사고’ GS건설 등 5개사 8개월 영업정지…감경 없이 확정

    ‘검단 사고’ GS건설 등 5개사 8개월 영업정지…감경 없이 확정

    국토교통부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이들 5개사에 대해 8개월 영업정지 처…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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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GS건설 행정처분…“3월 한 달 영업정지”

    서울시, GS건설 행정처분…“3월 한 달 영업정지”

    서울시가 지난해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지에스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우선 부과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부가 요청한 △불성실한 품질시험 시행(1개월)과 △불성실한 안전 점검 수행(1개월) 총 2개월의 처분 중 …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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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 아파트 사고 여파…GS건설, 작년 영업익 3880억원 ‘적자’

    검단 아파트 사고 여파…GS건설, 작년 영업익 3880억원 ‘적자’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로 지에스건설(006360)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적자를 기록했다.GS건설은 31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3조4370억원, 영업이익 -3880억원의 2023년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했으나, 영…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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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안전 위협하는 불량골재 ‘깜깜이 유통’[기자의 눈/최동수]

    국민안전 위협하는 불량골재 ‘깜깜이 유통’[기자의 눈/최동수]

    “골재는 생산·판매·유통과정이 깜깜이에요. 어떤 업체가 어디서, 얼마나 채취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마련하는 ‘골재수급 기본계획’ 용역에 참여했던 한 대학교수의 말이다. 골재수급 기본계획은 5개년 수급계획과 정부 정책 추진 방향을 담는 골재 관련 최상…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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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아파트 ‘불량 골재’ 비상… “콘크리트 씻어가며 검사”

    [단독]아파트 ‘불량 골재’ 비상… “콘크리트 씻어가며 검사”

    25일 오후 2시경 A 대형 건설사의 서울 재개발 단지 공사 현장. 레미콘 차량이 입구에 들어서자 현장 관리자가 뜰채에 콘크리트 한 바가지를 받아 호스로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콘크리트 원료인 시멘트가 물에 씻겨 내려가자 관리자는 채를 흔들어 골재 중에 벽돌 조각 등 이물질이 있는지 …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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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아파트 골재 70% 저품질”… 6명이 1512개 업체 검사

    “수도권 아파트 골재 70% 저품질”… 6명이 1512개 업체 검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일일이 물로 씻어가며 확인할 정도로 골재 품질에 대한 불신이 커진 것은 골재 시장의 구조적 문제와 관련이 깊다. 자연에서 바로 채취하는 고품질 골재 생산이 점점 어려워지다 보니 건설 현장의 암석을 깨 골재로 만들거나 한 번 썼던 콘크리트를 재활용하는 경…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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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골재 가격 1년새 24% 올라… 레미콘 가격도 들썩

    수도권 골재 가격 1년새 24% 올라… 레미콘 가격도 들썩

    시멘트와 함께 골재 가격마저 인상되면서 전국에선 레미콘 가격도 불가피하게 뛰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다음 달부터 레미콘 공급 가격이 5% 이상 오른다. 공사비 급등 여파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저품질 골재 사용이 늘어나며 불량 골재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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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 철근누락 아파트 안전진단부터…LH “결과 따라 책임있는 대책 마련”

    검단 철근누락 아파트 안전진단부터…LH “결과 따라 책임있는 대책 마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이 확인된 인천 검단신도시 21블럭 아파트와 관련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책임감 있는 후속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LH는 26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지난해 9월 입주예정자로부터 13개동 전면 재시공의 요구로 인해 올해 1월 현재까지 5개월간 …

    •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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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중대 부실시공 업체 입찰자격 박탈한다

    지난해 ‘철근 누락’ 등 아파트 부실 공사 논란이 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대한 구조적 부실을 유발한 업체에 대해 향후 입찰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LH 퇴직자가 소속된 업체에는 용역 심사 때 최대 감점을 부과해 ‘전관 특혜’를 차단한다. 21일 LH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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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주요 건설사들 PF 우발채무 줄여야”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국내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의 우발채무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는 ‘이슈 건설사 PF 우발채무 점검’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롯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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