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를 이용해 수십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유정호)는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전세사기 설계자 A씨(42) 등 3명을 구속, 공인중개사 B씨(41) 등 2명을 불구속 상…

임대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었음에도 사회 초년생들을 속여 41억원을 편취한 일당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유정호)는 최근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를 받는 A(42)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A씨 등 일당…

‘화성 동탄 오피스텔 전세사기’ 피의자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사기 등 혐의로 경기 화성지역 소재 268채 오피스텔 소유 임대인 박모씨 부부, 43채 소유 임대인 양모씨 부부, 피해임차인과 계약을 맺게 한 공인중개사 업자 이모씨 부부 등 …

정부가 이달 말 일본 도쿄에서 7년 만에 열리는 한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양국 간 통화스와프 체결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셋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 충격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 중 전세금 반환에 한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1. 50대 임대사업자 A 씨는 2021년 공인중개사에게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 오피스텔’을 추천해달라고 의뢰했다. 그 결과 오피스텔 29채를 돈 한 푼 안 들이고 전세만 끼고 사들일 수 있었다. 특히 매매 계약 시 기존 집주인에게 오히려 현금을 받았다. 전세가가 매…

검찰이 전국 각지에서 기승을 부리는 전세사기 범죄에 대해 전담검사를 지정하고 ‘법정최고형’을 구형하는 등 엄단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앞서 비교적 낮은 구형을 제시한 사건에 대해서도 구형량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범죄 양상을 볼 때 사기죄 법정최고형인 징역 15년도 낮은 …

경기 구리시 전세사기 사건의 공범 2명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한문혁)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주범 고모씨(40대)를 도와 범행을 저지른 A씨와 B씨 2명에게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리경찰서는…

‘화성 동탄 오피스텔 전세사기’ 피의자 6명이 9일 검찰에 넘겨진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경기 화성지역 소재 268채 오피스텔 소유 임대인 박모씨 부부, 43채 소유 임대인 양모씨 부부, 피해임차인과 계약을 맺게 한 공인중개사 업자 …

전세계약 때 임차인에게 최우선변제 적용여부를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한다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갑)은 이같은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소액의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한 최우선변…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 신고 데이터와 피해 상담 사례를 분석해 전세 사기 의심자와 관련자 970명을 적발해 수사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검찰청·경찰청과 함께 범정부 전세 사기 전국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국토…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500여명에게 총 719억원 규모의 전세사기를 벌인 ‘빌라왕 김모씨’ 사건의 공범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구태연)는 전날(7일) 김씨의 공범인 전 법무사 사무실 사무장 강모씨(46)와 부동산중개보조원 조모씨(39), 명의대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도록 대출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갭투자를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대출규제 완화 조건 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원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 대륭포스…

검찰이 이른바 ‘1000채 빌라왕’의 공범 2명과 새로운 명의자로 파악된 1명을 구속기소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구태연)는 지난 7일 전직 법무사사무실 사무장 A(46)씨, 부동산중개보조원 B(39)씨, ‘바지 임대인’ C(63)씨를 사기 및 사기…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거래 신고 데이터와 피해 상담 사례를 분석해 전세 사기 의심자와 관련자 970명을 적발, 수사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수사의뢰한 대상 중 절반 가까이가 공인중개사나 중개보조원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중개업 전반에 대한 개혁 필요성을 인지하고, 내달까지 개선 방안을 …

#1. 서울에 빌라를 지은 건축주 A씨는 분양 컨설팅업자 B씨에게 시세 보다 보증금을 높게 받아 전세계약을 맺으면 일정 수수료를 주기로 했다. B씨는 이사지원금을 주겠다며 임차인을 유인해 높은 보증금으로 A씨와 전세계약을 맺도록 했다. 이후 속칭 ‘바지 임대인’ C씨에게 건물을 통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