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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고성과 야유를 주고받으며 충돌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본회의 불참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를 두고 여야 의원들이 맞붙은 것. 여야가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항공보안법 개정안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3…

국민의힘은 13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것을 두고 항의하는 차원에서 일제히 퇴장했다. 그 사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은혜 배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보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부결시켰다.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로 통과가 가능했던 해당 법안을 “화풀이식으로 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투입된 경찰관들의 근무 환경이 열악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노예만도 못한 취급을 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국회 국정조사와 긴급현안질의를 촉구했다.13일 송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APEC 정상회의 당시 동원된 경…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김승묵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7일 정부로부터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제출됐다고 보고했다. 국회의장은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

국민의힘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통령을 지칭할 때 ‘대통령’ 호칭을 빼거나 ‘독재자’, ‘히틀러’,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 대통령과 장 대표가 9월 8일 영수회담에서 서로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3일 “3개 특검의 무도한 칼춤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보면서 히틀러의 망령이 어른거린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히틀러는 자기 측 사건은 덮고 반대파 사건은 확대기소하는 선택적 사법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이같…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를 밀고 나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개혁을 아무리 추진해도 집권자가 자기 목적에 맞게 검찰을 이용하면 개혁의 의미가 없다고도 꼬집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

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우리가 황교안이라니! 그날 밤, 정말 내가 체포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궁금해진다”고 물었다. 장 대표가 내란 선동 혐의로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언급하며 “우리가 황교안”이라고 옹호한 데 대한 비판이다. 앞서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3개 특검의 무도한 칼춤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보면서 히틀러의 망령이 어른거린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히틀러는 자기 측 사건은 덮고 반대파 사건만 확대 기소하는 선택적 사법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종묘 인근 재개발 사업 추진에 대해 “종묘는 오세훈 개인의 것이 아니다“며 서울시가 유네스코의 유산 영향 평가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이날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시가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받지 않겠다고 국가유산청에 통…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은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면 감옥행이 예정돼 있다는 데에 굉장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에 관해서도 지금 이걸 어떻게 하면 털어낼까가 정권의 명운을 건 관심사”라고 비판했다.배 의원은 이날 SB…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비판하며 “이재명(대통령)은 그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의 재앙이다. 재명이 아니라 재앙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대검찰청·법무부 청사 앞에서 잇달아 규탄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국회에서도…

“이재명은 그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의 재앙이다. 재명이 아니라 재앙이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비난하며 이렇게 외쳤다. 전날 대검찰청·법무부 청사 앞에서 잇달아 규탄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국회에서도 장외…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를 포기한 지 5일만이다. 검찰 내부에서 커지는 책임론과 국민의힘 등 정치권의 사퇴 압박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대검찰청은 이날 “(노만석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입장표명은 추후 퇴임식…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일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체포된 것을 두고 “특검의 무도한 수사”라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이) 대장동 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