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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집계된 서울 용산 선거구의 1, 2위 후보 간 격차다. 당시 선거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를 0.66%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서울 49개 선거구 중 가장 작은 격차다. 여기에 4년 뒤인 내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3일 삼성그룹의 ‘오너 경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총선을 30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당 소속 의원들이 기존의 반(反)기업적 이미지를 떨쳐 내고 중도 확장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는 분석이다.민주당 내 ‘글로벌 기업 국제경쟁력 강화 민주…

내년 4월 총선이 3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금태섭 전 의원에 이어 무소속 양향자 의원도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양 의원은 1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금 정치 세력은 유통기한이 지나다 못해 완전히 부패했다”면서…

신평 변호사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반윤 행보’를 지나치게 멀리까지 펼쳐 22대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점쳤다.현 여당 정치인들의 면면을 볼 때 안철수 의원의 가치가 가장 높아 보인다며 후한 평가를 한 반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차기 대권에 도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
![‘정치 1번지’ 종로, 檢 수사로 뜨거워진 마포갑…수도권 총선 여기서 갈린다①[한상준의 정치인사이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06/119640241.1.jpg)
121석.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의석수다. 총선마다 “수도권의 승패가 곧 전체 총선의 승패”라는 말이 나오는 건 수도권 의석이 비례대표를 포함한 전체 300석 중 40.3%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도권의 표심 흐름이 전국적…

22대 총선을 앞두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 복귀를 노리고 있다는 이른바 ‘올드보이’의 귀환소식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복귀가 꼭 선거를 의미하는 건 아닐 것”이라며 강력한 견제구를 뿌렸다. 장 최고는 5일 Y…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024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구에 출마를 공언했다. 그는 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 출마 의사가 있다고도 밝혔다.이 전 대표는 2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노원이 내 고향인 건 다 알려져 있어 출마하면 노원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5번째 재판에 참석해 증인으로 참석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웬만하면 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많이 힘들죠?”라고 질문했다. 유 전 본부장은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비율이 31%로, 지난 대선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 무당층 비율이 30%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 셋째 주(30%)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8∼20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비율이 31%로, 지난 대선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 무당층 비율이 30%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 셋째 주(30%)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8~20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당 창당 구상을 밝힌 금태섭 전 의원은 19일 “진짜로 내년 총선에 30석이 되면 정치가 확 바뀔 거라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인데, 만약에 안 되면 길게 보고 가는 것”이라며 “성공도 보장 못 하지만 이것 외에는 한국 정치에서 정치인이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일이 없다고는 장담할…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를 논의하는 국회 전원위원회가 합의 없이 막을 내리면서 결국 총선의 규칙은 여야 지도부 간 담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전원위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이 가장 크게 엇갈린 부분은 의원정수와 비례대표 문제였다…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사건에 현직 의원 10~20명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두고 다시 한번 수렁에 빠졌다. 민주당은 검찰의 ‘기획수사’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의혹이 당 차원의 사법리스크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짙은 상황이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
1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 신공항 설립과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에 대해 정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특별법을 합심해 처리했다. 이날 예정에 없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원포인트’로 연 여야는 정부의 난색에도 불구하고 두 특별법의 시행 일자를 공포 뒤 6개월에서 4개월로 단…

국회가 20년 만에 전원위원회를 열고 내년 총선의 선거제도를 논의하고 있지만 의원들 사이에서도 “여야의 입장 차는 물론이고, 각 당 내부의 이견만 더 선명해지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의원 정수 축소, 비례대표 확대 등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데 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