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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3월 9일에 실시되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56%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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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력 여야 대선 후보의 배우자는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초접전’ 판세가 이어지자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후보 부인들이 등판하지 않는 게 유리할 것이라는 여야의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3·9대선을 이틀 남겨둔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숙련된 프로’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정직한 머슴’을 자처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두 후보는 상대방을 향해 서로 “아마추어” “약은 수 쓰는 사람” 등 날 선 표현을 이어가며 유세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

3·9대선 사전투표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대혼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본투표 당일인 9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들도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확진·격리자들은 9일 오후 6시부터 임시 기표소가 아…

6000t.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쓰이는 것으로 예상되는 종이의 무게다. 각 가정으로 보내는 선거 공보물과 벽보, 투표용지 등을 포함한 최소 추정치다. 종이 1t을 생산하는 데 20년생 나무 20그루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선거에서만 나무 약 12만 그루가 사라진다.…
![[단독]“중앙선관위가 ‘투표지 대리투입’ 반대 의견 무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3/08/112211843.2.jpg)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와 관련해 “확진자도 직접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내부 반대를 묵살하고 ‘대리 투입’ 방침을 강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무진 의견을 무시해 예고된 대혼란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에 대해 대선 당일인 9일 일반 유권자와 동선, 시간대를 분리해 투표하는 대책을 7일 발표했지만 여전히 허점이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5일 사전투표를 하러 투표소를 찾았다가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 등으…

“피곤해서 잠드는 상황이 아니라면 차 안에서도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질 못한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전국 유세 현장을 옮겨 다니는 차량 안에서 전화 통화로 바쁘다고 한다. 주로 직접 만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다. 7…

“이제 부산 유세가 끝나고 대구로 가는 길입니다. 이따 대구 유세에서 제가 경북도민의 노래를 불러보면 어떨까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7일 대구 유세장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지층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제가 오늘 아침 제주에서…

“머슴이 자나 깨나 어떻게 하면 주인 잘 모실지 생각하고, 부정부패 안 하고 정직하면 경제는 저절로 일어나는 거 아닌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정직한 머슴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본진인 경기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다. 경기 성남시장 시절부터…

“위기 극복은 이재명이 전문이다.” 7일 제주에서 시작해 부산과 대구, 대전에 이어 충북 청주까지 전국구 집중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정 운영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 바로 실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3·9대선 막바지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거듭 강조하고 …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3·9대선의 박빙 레이스에서 여야 후보들은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위기와 기회를 번갈아 맞았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각 후보의 명장면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란 이 후보의 슬로건을 보여주는 장면들을, 국민의힘은 ‘국민…

선거관리위원회가 경기 부천과 제주에서 각각 관외 사전투표용지와 사전투표함을 사무국장 사무실에 보관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사무실에는 출입을 감시할 폐쇄회로(CC)TV가 종이로 가려지거나 아예 없었다. 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부천시 선관위 사무국장 사무실…

3·9대선을 이틀 남겨둔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숙련된 프로’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정직한 머슴’을 자처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두 후보는 상대방을 향해 서로 “아마추어” “약은 수 쓰는 사람” 등 날선 표현을 이어가며 유세전(戰)을 벌였다. 이 후보는 …

경기 부천시와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각각 관외 사전투표용지와 사전투표함을 사무국장 사무실에 보관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사무실에는 출입을 감시할 폐쇄회로(CC)TV가 종이로 가려지거나 아예 없었다. 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부천시 선관위 사무국장 …

“머슴이 자나 깨나 어떻게 하면 주인 잘 모실지 생각하고, 부정부패 안하고 정직하면 경제는 저절로 일어나는 거 아닌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정직한 머슴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본진인 경기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다. 경기 성남시장 시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