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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오른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큰 폭으로 하락, 두 유력 주자의 격차가 더욱 커졌다. 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의원은 2일 10여 분 간격으로 잇달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장에 섰다. 각각 준비한 공약을 발표하기 위해서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두 주자는 최근 경쟁하듯 공약을 쏟아내고 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49회 조찬기도회에서 성경의 ‘잠언 16장 9절’을 인용했다. 당초 원고에 없던 내용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황 권한대행이 성경을 통해…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에도 재외국민들이 선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 전 선거법에는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 또는 재선거에 관한 재외선거의 경우 2018년 1월 1일 이후 그 실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실 9본부 체제’의 경선 캠프 구성을 마쳤다. 호남 인사들의 전면 배치가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2일 문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임명된 10명의 실장·본부장 중(SNS본부장은 공석) 60%가 호남 출신으로 구성됐다. 핵심인 비서실장(임종석 전 의원…

2월 한 달간 정치권을 달궜던 안희정 충남도지사 바람(안풍·安風)이 주춤한 가운데 조기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는 3월 안풍의 행로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 지사는 2월 한때 지지율 20%를 돌파하며 1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위협했지만 ‘선한 의지’ 발언으로 제동이 …
![[카드뉴스] 이재명 “기본소득 1인당 月50만원이 최종 목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02/83140535.3.jpg)
#1. 이재명 “기본소득 月50만원이 최종 목표” #2. 1일 방송된 채널A 특집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 첫 대선주자로 출연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특유의 ‘사이다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 청년을 대면할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계층 이동의 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선두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요동을 쳐 2위가 바뀌었다. 2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달 27~28일 이틀간 전국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문재인 …
![[박제균의 휴먼정치]文포비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3/02/83128285.1.jpg)
삼성 임원을 지내고 외국계 회사 임원으로 전직한 지인을 얼마 전에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에 선거인단으로 등록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놀라진 않았다. 보수 색채를 띤 사람들의 민주당 경선 참여 움직임은 이미 뉴스가 아니다. 친문(친문재인)계에선 ‘역선택으로 경선을 교란하려는 행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자발적 팬클럽인 ‘황대만(황교안 통일 대통령 만들기)’이 1일 첫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다. ‘황대만’은 지난해 6월 페이스북을 통해 발족한 온라인 팬클럽으로 현재 회원은 2만3000여 명에 이른다. 이날 태극기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린 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확고한 1위 속 정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상승세 주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높은 관심에도 지지율이 하락하는 ‘지지율 역설’ 현상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가미래연구원과 JPD 빅데이터 연구소가 온·오프라인 민심을 결합해 만든 ‘…

1일 방영된 채널A 특집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에서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특유의 ‘사이다 발언’을 쏟아냈다. 초반 15분간 원고 없는 테드(TED) 방식의 강연에선 “안녕하세요”라고 운을 뗀 뒤 대답이 없자 “네, 별로 안녕하지 못한 것 같아요. 저는 우리 대한민국 청년을…

“기회의 총량이 줄어서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다. 기회와 자원을 특정 소수가 지나치게 독점해서 생긴 문제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일 방송된 채널A-동아일보 특집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에 출연해 청년 문제의 근원이 여기에 있다며 한 말이다. 이 시장은 “…
3·1절을 맞아 여야 정치권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을 두고 세(勢) 대결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1919(년)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촛불집회는 일종의 국민 저항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재명 경기 …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사진)은 1일 방송된 채널A 특집 ‘청년, 대선 주자에게 길을 묻다’에서 “자동차는 시가의 2%를 보유세로 내는데, 공공의 자산인 부동산은 자산가치가 6500조 원인데도 세금은 9조 원밖에 되지 않는다”며 국토보유세를 신설해 모든 국민에게 연간 30만 원의 기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