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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선 결과 현역 8명이 무더기 탈락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제5차 경선 결과 브리핑을 갖고 경선에 오른 현역 의원들 중 서울 마포을 황인자, 인천 연수을 민현주, 경기 고양시병 이운룡, 충북 청주흥덕 정윤숙, 경북 경주 정수성, 경북 영주문경…

새누리당 공천 내홍으로 파행됐던 20대 국회의원선거 공천 심사가 사흘만에 재개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전부터 이한구 공천위원장을 비롯한 공천위원들이 당사에서 모여 전체회의를 재개했다. 지난 17일 김무성 대표, 김 대표와 가까운 공관위원들에게 불만을 드러내며 공관위…

더불어민주당 4차 공천 경선에서 탈락한 김광진의원이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죄송합니다.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라고 심경글을 게재했다. 김광진 의원은 “공정한 경선에서 진것이니 당의 잘못은 없습니다. 아직 저의 부족함으로 인한것이니 당에 대한 비난은 말아주세요”라고 말했다. 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한 전정희 의원(전북 익산을)이 18일 경선에서 탈락했다. 천정배 공동대표와 가까운 3선 출신의 조배숙 전 의원이 이 지역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광주 북갑에서는 처음으로 숙의배심원제 경선이 이뤄져 김유정 전 의원과 김경진 변호사, 국…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이 연달아 고배를 들고 있다. 18일 발표된 3차 경선에서 이윤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서삼석 전 무안군수에게 고배를 들었다. 비례대표인 김광진 의원도 전남 순천 경선에서 노관규 전 순천시장에게 패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외부 영입…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결과 친노(친노무현) 현역 의원이 대거 탈락했지만 20대 국회에서도 여전히 친노 그룹은 당내 최대 계파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총선 결과에 따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계파가 생길 경우 두 세력 간에 긴장 관계가 형성될 수…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틀째 파행된 것을 두고 온갖 억측이 나오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외부 공관위원들이 요구한 김무성 대표의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회의 참석을 거부했고 이를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수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관위의 ‘의도적인 시간 끌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4월 13일(총선)은 이한구를 심판하는 날이다.”(안상수 의원·재선·인천 중-동-강화-옹진) “역사는 정의의 편이다.”(조해진 의원·재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새누리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비박(비박근혜)계 현역 의원들이 18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정면으로 비판…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새누리당의 ‘보복 공천’ 논란은 8년 전부터 돌고 돌아온 계파 싸움의 결과물이다. 2008년 18대 총선 때는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으로 득세한 친이(친이명박)계가 공천권을 휘둘렀다. 당시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됐던 김무성(현 당 대표), 서청원 …
“그동안 당헌·당규에 상향식 공천이 규정돼 있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원칙과 달리 힘 있는 소수 몇 사람에 의해 좌우된 공천의 틀과 원칙을 확실히 지키고 실천하는 것에서부터 정치개혁은 시작된다.” 상향식 공천을 줄기차게 주장해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말이 아니다. 2012…

“(대표도) 사퇴할 각오를 해야 한다.”(한 친박계 지도부 인사) “사퇴할 준비가 돼 있다.”(김무성 대표) 새누리당 지도부가 ‘벼랑 끝 대치’에 들어갔다. 김 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 지도부는 18일 오전과 심야에 잇달아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멸까지 불사하겠다며 서로…
![[뉴스분석]‘막장 공천’… 이런 여당 2년 더 봐야 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19/77083218.1.jpg)
4·13총선 후보 등록(24, 25일)을 코앞에 두고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막장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친박(친박근혜)계가 장악한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18일 비박(비박근혜)계 의원을 대거 탈락시킨 ‘3·15공천’ 결과 수용을 거부한 김무성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
새누리당의 막장 공천 드라마가 국민의 인내를 시험하는 단계까지 왔다. 어제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친박근혜)계가 비박(비박근혜)-유승민계를 탈락시킨 공천관리위원회의 ‘3·15 공천’ 결정을 수용하라고 요구하자 김무성 대표는 “그런 것은 독재정권 때나 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
산악회 관광을 빌미로 4·13총선과 관련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강운태 전 광주시장(68)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 이문한)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전 시장과 광주 남구 모 산악회장, 조직총괄, 채무총괄, 자문단장 …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18일 “여당은 이제 친박(친박근혜)당이다.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원장인 셈”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에서 친박만 살아남는 공천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뜻대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