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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등 전례 없는 빈도의 무력도발로 한반도 일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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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돈독한 관계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도움이 됐다는 주장을 거듭 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州) 코커스(당원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북한이 14일 올해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남북 관계를 ‘전쟁 중인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이달 10일 “대한민국 족속들은 우리의 주적”이라고 맹비난하며 “초토화” 위협을 한 지 4일 만에 감행한 첫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합동참모본…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북핵대표들이 14일 북한의 중거리급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규탄하며 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나마츠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북한이 연초 서해 포병 사격에 …

일본 방위성이 북한이 동해상에 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분석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14일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오후 2시53분쯤 북한 내륙에서 북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해당 미사일은 최…

북한이 14일 오후 중거리탄도미사(IRBM)일 1발 발사하며 27일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늘 오후 2시 55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이 올해 탄도미사일 발사로 도발한 것은 처음이다. 군은 현재 발사체의 비행 거리,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일본 방위성도 같은 날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NHK 방송…

대남(對南) 정책·공작 기능을 지닌 북한의 통일전선부가 통폐합 수순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리 정부 당국이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전부는 우리의 통일부와 국가정보원 기능을 모두 지닌 노동당 조직이다. 이 통전부에서 대남 정책 기능은 내각의 외무성으로, 대남 공작 기능은 군의 정찰…

일본이 정보수집 위성을 탑재한 H2A 로켓 48호기를 발사, 예정 궤도에 투입하는데 성공했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H2A 로켓은 이날 오후 1시 44분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며, 보조 로켓과 1단 엔진을 분리하면서 상승을 계속해 발사 약 …
미국 국무부가 러시아 기관 3곳과 개인 1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공격을 목적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러시아로 이전하고, 이를 시험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대(對)러 제재를 발…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및 발사대를 수출한 것과 러시아가 북한제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사용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공개회의에서 “러시…
![[단독]北외교관 등 고위 탈북민, 작년 10명안팎 한국입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1/122988951.7.jpg)
지난해 한국으로 온 고위급 탈북민이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무역대표부 대표급, 고위급 외교관 등의 탈북이 잇따른 것으로, 강화된 대북 제재로 경제난에 봉착한 북한에서 엘리트층이 크게 동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엘리트층의 이탈이 이어지자 북한 당국은 지난해 말 재외공…
장호진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9일(현지 시간) 상견례를 겸한 첫 전화 통화에서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이전한 것에 대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장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 족속들은 우리의 주적”이라며 “전쟁을 피할 생각이 없다. 우리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한다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해 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지난해 12월 말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전쟁을 언급한 데 대해 통일부는 “우리사회를 흔들어 보려는 구태의연한 전술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10일 통일부는 “김정은이 대남 무력통일 야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며 “북한이 전쟁준비를 강조하는 것은 우리의 한미 확장억제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을 ‘주적’으로 규정하며 “조선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고 밝혔다.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8∼9일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우…